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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먹는 그녀

@.@ |2006.12.21 14:35
조회 9,850 |추천 0

이건 정말 제가 실제로 본 것입니다.

 

새벽 일찍 나가야 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때는 여름이었고

그래서 날이 벌써 밝아 있였죠

 

지하철 역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저쪽에서 어떤 여자분이 보였습니다

 

뭐 그 시간에 길을 걷는 사람이 나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니

아무 생각 없이 계속 걸어갔죠

 

그런데 갑자기 그 여자분께서 전봇대 앞에 쭈구리고 앉으시더군여

그쪽에는 쓰레기봉투가 몇개 있었습니다

 

저와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여자분이 손으로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찢는거예요

 

그리고는 찢겨진 쓰레기 봉투 안에서 쏟아져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를 마구 입에 주어 담으시더라구여

 

너무 놀라서 어쩔 수 없이 반응을 보이고 말았는데

그러자 일어나서 서둘러 사라지시더군여

 

얼굴을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피부가 까맣고 상당히 좋지 않았어요

 

정말 놀랐습니다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제가 직접 보게 될 줄은..

 

얼핏 봤을땐

정신도 말짱해 보였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였을까여??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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