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을 보니까, 대선후보 예비주자들이 마누라들을 끔찍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진작에 잘하지...병신들...
손학규는 지난달 17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 채식으로 짜인 아침식사를 마친 후
"난 마누라 없으면 시체"라면서 부인(이윤영) 내조가 건강 유지의 '버팀목'이라고 자랑했다고 하고
이명박은.... '베스트드레서상'을 받으면서 "아내가 골라주는 옷만 입는다"고 밝혔죠,..
한옥 자택에는 '이명박-김윤옥' 공동문패가 걸려 있다고 소개했다고 하고
김근태는 청년시절부터 함께 인권운동을 펼쳤던 부인(인재근)에게
"당신이 없었다면 내가 어찌 이 길을 갈 수 있겠소. 내가 힘들고 주저앉고 싶을 때
당신은 최고의 아내이자 진실한 동지였소. 사랑하오"라고 말했압니다.
고건 아저씨가 제일 로맨틱하긴 하네요....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내(조현숙)의 고교시절 사진을 올려놓으며
"나는 지금도 그녀만큼 내 마음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눈을 본 적이 없습니다"고 고백했다고 하는군요...
여성유권자가 1700만명이랍니다.
이 사람들 표심 못 잡으면 떨어진다고 하고....그래서 여자들 위하는 척 정말 많이 하죠....
왜 내가 '여자들을 위하는 척' 이라고 하느냐면...
이전까지는 신경도 안 쓰고 있다가 이때 되니까... 여권 신장 뭐 이런 말 들먹이면서
여자들 위하는 척 하느냐고...사실 그것도, 남성우월주의에서 나온거 아닌가요...?
허..참...
생각할수록 열받네....
여기 오시는 여성분들이 느끼긴 어떤지. 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