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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섬마을선생님의 무대 "하태도"

김명수 |2004.07.21 17:30
조회 260 |추천 0

SBS드라마 섬마을선생님의 무대 "하태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우리 집 앞 해수욕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바다가 코앞이라도 저는 뙤약볕이 겁이나서 백사장 근처에도 가지 못합니다.

햇빛 알러지 때문에 오늘도 병원에 가야 합니다.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좁쌀처럼 물집이 생겨나 가렵기 그지 없습니다.^^*

우리 집 마당 나무숲이 더 좋습니다.

안락의자에 누워 시원한 그늘에 이는 바람 맞으며 산새소리 벗을 삼아 느긋이 읽는 한 권의 책이 더 좋습니다.

더위에 짜증나시는 님들을 위하여 요즘 인기 있는 섬마을 선생님의 섬마을을 웹서핑하다 발견하여 빌려 왔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 그림으로나마 즐기시기 바랍니다.















요즘 sbs 수목드라마중 섬마을 선상님 이라고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은 서남해의 한 섬에 피신한 남녀가 겪는 에피소드와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으나 섬을 조폭의 싸움 장소로,

주민은 알코올 중독자나 조폭에게 인질로 잡히는 무기력한 인간상을 그린 그런 드라마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알고있는 섬마을 선상 하고는 절대 거리가 먼 상업방송에서나 할 수 있는 3류 드라마입니다.

이드라마를 보게되면 “교사가 조폭에 쫓겨 도망가고 무자격자가 교사인 것처럼 등장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다”며

"드라마가 과장되고 현실과 다른 비교육적인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고 하여 신안군민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은 드라마고   

거기다가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신안 홍보좀 해달라고 7억을 투자했는데 무자격자자 선생을 하고 조폭이 득실거리는

섬으로 설정했으니 섬 이미지만 버려 놓은듯 합니다.

하지만 하태도 섬 즉 태도란 섬은 우리나라에서도 보기드문 섬중에서 정말 섬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목포-흑산-태도(하태도를 오가는 여객선)

 

하태도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3시간30분 걸리는 외딴섬으로 자동차 도로가 없고 휴대전화도 걸리지 않는다.

심지어 온수가 나오지않아 물을 데워서 세수를 해야 할 정도로 깡섬이다.

목포에서 흑산도를 가서 배를 갈아타고 끝없는 망망대해를 2시간쯤 가면 푸르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한가운데 외롭게

떠 있는 네 댓개의 섬이 나그네를 반긴다.

홍도와 가거도 사이에 있는 섬이 상태도, 가운데 섬이 중태도, 그리고 가거도 쪽에 가까운 맨 아래 있는 섬이 하태도이다.

면적 2.31㎢, 인구 119명(2001)이 고작이다.

뭍에서 멀고 바람이 심해 사람들이 몰려오지 않았던 덕분에 태도의 자연은 태고적 원시의 숨결이 그대로 남아있는,

우리나라에 이런 곳도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섬마을선생님 출연진과 태도주민들과 함께





물이 깨끗한 데다가 수심이 깊고 남해와 서해의 빠른 물살이 수시로 교차하기 때문에 서쪽바다와 남쪽 바다의 고기들이 다 모여든다.

태도에서 나는 수산물은 모두 순수 자연산이다. 남해와 서해의 두 바닥 만나는 모서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물살이 새어 양식같은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자연환경이다.

그러나 이러한 척박한 자연환경에 대하여 보상이라도 하는 듯 태도에는 자연산 돌김들이 섬 주위의 갯바위에 발에 차일 만큼 많이 자란다.

섬 이름이 태도인 것도 돌김인 석태가 많이나는 섬이라는 뜻이다.

돌김 뿐만 아니라 태도에는 자연산 미역, 전복, 문어등 해초와 생선, 조개들이 밭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태도에는 해녀들이 많다.

태도 해녀들은 물질을 하지 않을 때에는 썰물때 물위에 드러난 갯바위에서 돌김과 돌미역과 톳을 뜯는다.

농사라고는 하나도 없는 태도에서는 이러한 해녀들의 물질과 해초채취가 수입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통 절벽으로 이루어진 태도의 해안중 하태도에는 태도중 유일하게 모래밭이 있다.

길게 잡아도 삼백미터도 못되는 짧은 모래사장이지만

어느 유명한 백사장에도 견줄 수 없는 처녀림같은 소박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여름밤 태도의 백사장에 누워 은하수가 수놓는 밤하늘을 보며 모래사장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파도소리를 들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진다.

하태도 모래사장 옆에는 조그만 모래산이 있고, 그 모래산 위에는 숲에 쌓인 당이 있다.

끝없이 망망한 바다. 대자연에 삶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태도 사람들은 자연을 깍듯하게 모시고 지금도 당제를 정성껏 지낸다.

당제는 해마다 설날부터 초사흘까지 지낸다.

제물을 차려놓고 태도에 고기 풍년이 들고 재앙이 없기를 기원하고 제사가 끝나면 허수아비를 만들어 바다에 띄워 보낸다







절벽과 낭떠리지로만 이루어진 척박한 환경 태도의 전경.







10년전의 하태도의 모습




  
 

현재 섬마을 선생님의 배경 하태도






하태도에서 유명한 톳





섬마을 선상님의 하태도 연출장면1






섬마을 선상님의 하태도 연출장면2






 

하태도 주민들의 멸치수확






하태도의 산-산이라기 보다 초지에 가까운산






하태도의 산






고기잡이 나간 가족을 기다리는 아낙(하태도 당끝)






하태도 주민들의 일상



  

하태도 대목의 굴






큰대목넘에에 있는 기암






양식장일을 끝마치고 포구로 돌아오는 주민들 (이목넘에 포구)



  

두른녀 바위가 있는 해변  






 태도의 절?해변






백사장에 멸치를 말리는 풍경


 

미역따러 바다로 나가는 주민들  






마을에 피는 나리꽃 물나무가 자생  



  

호박넝쿨사이로 보이는 하태도 주변의 섬풍경



  

하태도의 바닷가 풍경





선창가 풍경(고기잡이 전 부산한 풍경)




 

하태도 선창가에서 배를 기달리는 아낙



 

하태도 성멸 해안가 풍경



   

안선창에서의 고기를 잡기위해 주낚손질



 

산너머 다른마을을 가기위해 산길을 걷는 주민들



 

하태도 섬 전형적인 어촌가옥



 

유항계 바닷가에서 수영하는 주민들





하태도의 섬 풍경 (장굴부락)





하태도의 조빨치 바위






큰대목넘에 해변풍경






해안풍경



 

하태도 주민들의 바쁜 일상











                                                       There's a summer place Where it may rain or storm Yet I'm safe and warm For within that summer place Your arms reach out to me And my heart is free from all care for it knows There are no gloomy skies When seen through the eyes Of those who are blessed with love *And the sweet secret of a summer place Is that it's anywhere When two people share All their hopes All their dreams All thei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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