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끼워팔기로 흥한 자 끼워팔기로 망할 것

끼워팔기 |2006.12.22 23:13
조회 427 |추천 0

컴퓨터 OS관련 내용입니다.. 핸드폰이라고 다르진 않겠죠?

 

지난 토요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온 테츠너 사장은 SK텔레콤, KTF 등 국내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단말기 제조업체 관계자와 두루 접촉한 뒤 2월 1일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지난 1월 31일 오전 서울 시청앞 한 커피숍에서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난 테츠너 사장은

데스크톱의 웹브라우저 시장과는 달리 휴대폰용 웹브라우저 시장에서 MS가 시장지배력을 이어 가기는

힘들 것이라는 흥미로운 전망을 내놨다. 이른바 끼워팔기 판매방식 때문이다.

MS의 전세계적 독점을 가능하게 했던 '끼워팔기'가 앞으로는 MS의 지배력 강화에 장애가 될 것이라는 게

테츠너 사장의 판단이다. 그는 그 근거로 휴대폰용 웹브라우저 시장을 예로 들었다.

만약 MS가 휴대폰용 운영체제(OS)를 공급하면서 모바일 익스플로러(ME)를 끼워넣는 방식으로 판매를 계속한다면,

이동통신업체들이 브라우저를 통해 고객들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

다시말하면 MS의 끼워팔기가 지속되는 한 고객들의 정보는 모두 MS가 독점하게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고객정보의 통제권 강화를 꾀하려는 이동통신업체나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MS 제품을 자신들의 단말기에

채택하는 결정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테츠너 사장은 주장했다.

그는 "이는 이미 세계적 추세"라며 "끼워팔기로 흥하면 끼워팔기로 망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