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집에 가서 첨볼때 남친엄마가 통닭 시켜먹으라면서 돈 주고 가시대요..
결국 남친이 자기 용돈으로 해버렸지만......ㅋㅋ
남친 엄마를 2번째 봤을땐.....
저 있는데서 남친엄마가 남친에게 이러더군요.
"사람 만나고 연애도 좋고 하지만 잠도 자가면서 해야지
매일 새벽에 들어오고 몇시간정도 자고 출근하고 그래야 되겠니?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라"
이러더군요....분명히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겠죠.
솔직히 최근에 남친이 저 만난다고 새벽에 1-2시에 헤어졌다가
남친 4시간 정도 자고 출근하고 했었거든요.......-_-;;;
그래도 그런건 남친 불러서 따로 얘기하지..나한테 대놓고 들으라는 식으로
얘기하니 참 기분이 뭣하더군요....
제 생각엔 남친엄마가 남친에게만 따로 얘기했어도 남친이 말 안들었을거 같긴 하지만......;;;
남친 그 얘기 듣고도 나한테 아무말 안하대요......
제가 남친엄마 말 듣고 그러면 예전처럼(거의 매일 만나고 다님)만나지 말고
주말에만 만나자고 했더니 삐지대요...애정 식었냐구..-_-;
참나....원래대로 자주 만나긴 하지만 시간을 일찍 헤어지기로 했어요.
그 얘기 들은 이후로 남친집에 안갔었는데
오늘 사람 아무도 없다고 남친이 오라길래 남친집에 갔었거든요.
근데 몇시간 후에 엄마가 오셨어요.
남친 엄마가 이번에는 나한테 뭐라구 하시더라구요.
"한창 연애할 때인건 아는데 매일 같이 붙어 있어서야 되냐구...
사람이 일하고 왔으면 잠을 자야 되는데 애인이 자꾸 낮에 문자 보내고 전화하고 해서
잠을 못잔다면서 (남친이 주야간 일해요) 삼가 좀 해라.....
너네 조심 좀 해라 너네 만나지 말라는 말도 아니고 아무튼 조심해라"
우.......기분 좀 나쁘대요..-_-;;;
그렇지만 알았다구......앞으로는 낮에 전화나 문자 같은거 안보내겠다구
미처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어요....
남친 엄마가 남친 걱정 하는거 이해는 해요..
엄마가 지켜보다가 말 하는거 같은데 저 남친집에 찍힌 거 같죠? -_-;;;;;
저랑 남친이랑 결혼전제로 사귀거든요. 남친집에도 다 알구요.
근데, 벌써부터 남친엄마가 이렇게 간섭이 심하신데
제가 시집가서 남친이랑 잘해나갈수 있을까요?
남친엄마가 나한테 혼내켜도 남친은 듣고 아무말도 안하고..........우씌......
그냥 엄마가 나가니까 내 손만 꼭 붙잡아 주면서 말하길
'너 기분 안좋아보인다..너는 기분 안좋으면 얼굴에 항상 표나더라
주위 사람들이 참 편하겠다' 이런 소리나 하대요.......
위로라도 해주면 어떠냐구.......헐..........-_-;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는데 과연 고부갈등 같은거 일어나면 남친이 날 지켜줄까...
의문이 드네요.
짜증나서 이제 낮에 문자나 전화 안하구 집에도 안찾아가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_-;;;;;;;;; 솔직히 좀 짜증나서 이제 주말에만 보고 싶어요.
그러면 남친 삐질거 같긴 하지만......
아니면 어머님~~어쩌고 하면서 여우짓하고 달라붙어야 되는건가.......
남친 마마보이 에다가 시스터 콤플렉스 같아요.......ㅡㅡ;;;;;;;;
아빠랑 중학교때 이혼하고 엄마가 남친과 여동생 키웠더군요.
남친이 자기엄마한테 혼난거 위로도 안해주는데.........
앞에서 편들어 달라는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남친 입장 곤란해지고 나 미움받을꺼 아니까..
둘만 있을때 나한테 기분 풀라구...위로만 해줬어도 그냥 넘어갔을건데
아무말 안하고 가만 있으니까 더 화가 나요..
이거 남친한테 객관적으로 따져도 되는거죠?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되죠. 나도 울집에선 귀한 자식인데...
이런 사람을 평생 믿고 결혼해야 하는지도 의문이 가구요.
남친 자체는 맘에 들지만 남친 어머니가 싫어요....
결혼하면 계속 남친엄마한테 스트레스 받고 살지 않을까 싶구요...
(원래는 오빠어머니는 어쩌고.....이러는데 그땐 무심코 화가 났었던지
제가 너네 어머니 라고 말했거든요..엄청 놀랐다면서 그러대요.
너는 기분 좋으면 오빠라 하고 기분 안좋으면 너 라고 부르냐면서...
날 좋아하고 사랑한다면서 날 지켜주지도 못하고.......)
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1. 데이트 할때도 빨리 헤어지고 낮에도 문자, 전화 안하고 주말에나 만난다.
2. 피곤하다.....그냥 헤어지자
3. 어머니한테 여우짓한다.
4. 결혼전제로 사귄다 생각말고 그냥 쉽게 신경 쓰지말고 남친과 연애나 한다.
5. 계속 남친과 어머니를 지켜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남친에게 따진다.
대화가 안되면 헤어진다.
근데 저 여우짓 잘 못하거든요.....곰 인데......ㅡㅡ;;;;;;;
남친 자체는 좋지만
어머니의 말과 남친의 행동 때문에 헤어짐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원래 오늘 낮 2시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제가 문자로 일 생겼다고 보지말자고 했어요...
문자가 잘 안가길래 전화로 말하고 싶었지만 걔네 엄마 때문에 전화도 안했어요.
엄마가 낮에 전화하고 문자하는거 싫어하시지만
용건이 있으니까 문자는 보내놔야 될거 같아서요..
원래 일 생긴건 없지만 그냥 보기 싫더라구요.
이번주 일욜은 보기로 했는데 할 수 없이 봐야 될것 같더군요.
이사하는데 도와주러 가기로 했거든요........-_-;
내 친구가 그런 취급 받으면서 머하러 가냐고....너 바보냐고 그러던데....
남친 회사에서 15만원 상품권 나왔다길래.......내가 mp3갖고 싶다니까
알아봐줄게..이러길래 사주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틀후에 남친이 갑자기 자전거 샀다고 하더군요.
그 상품권으로 자전거 산거 같은데 그것도 재수없고...........-_-;;;;;
돈이 안되서 mp3못샀다거나 그런 말이라도 해주면 넘어갈텐데....
참,,,제가 웃기다는 생각 들어요.
한달전까지만 해도 남친이 너무 좋아서 하하 호호 웃고 다녔는데
남친엄마 태도 짜증나고........남친 역시 짜증나고 맘에 안들고 결혼 역시 쉬운게 아니네요.
지금은 이렇게 할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지금은 남친 넘 좋아하는 상태인데....저 어쩔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