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별써 8개월이 다되어가는데... 어떤 결론도 내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우유부단한 성격인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답답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계속 이혼을 요구하고 남편은 그럴수 없다고 버티고.... 같이 살수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볼수도 있겠지만... 그럴수 없는데 왜 자꾸 고집을 피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올초(1월1일)에 우리부부 사이가 별로 안 좋은걸 아신 시어머님께서 친정집으로 찾아오셔서 멱살잡이까지 하면서 안 좋은 모습을 다 보여줬는데 어떻게 같이 살 수가 있겠습니까? 다시는 시어머님을 볼 자신이 없는데.... 정월초하루부터 사둔집에 와서 있는욕 없는욕 다해가면서.... 저희 친정엄마 멱살까지 잡는걸 보고 어떻게요.... 더 기가막힌건... 남의 집 구경하듯이 멍하니 서있던 남편을 잊을수가 없는데... 제가 그 얼굴을 보고 다시 살 수 있겠습니까? 지금은 2달째 아니 양육비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어떻해야 할까요? 소송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기는 정말 싫어서 지금까지 참았지만.... 더이상은 답답한 이상황을 참을 수가 없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네요... 이런 사람 제가 어떻게해야 하는지....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