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잠시 싸이판에 살게 되었습니다....
싸이판이라는곳....
어느정도는 잡지에 많이 나오는곳이기에 큰기대를 갖고 왔지만, 생각이 큰만큼 실망이되는곳이네요^^
바다물이 깨끗한건 너무 좋아요.....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일정도로 깨끗합니다.
수영하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구요....
그리고 하늘을 보면 구름이 서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음....우리나라는 구름이 옆으로 퍼지면서 높은곳에 구름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는 구름이 가까이 있다는 생각도 들고 위아래로 길쭉한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밤에는 별도 많이 보이고 달이 진짜 가까이 있어요......달이 하늘에 있는게 아니라 앞에 있는느낌이죠.....
여기저기 좋은곳이라는곳은 구경해 봤지만, 마나가하섬이라는곳이 기억에 남네요.
얇은물이지만, 산호도 많고 알록달록한 물고기들도 많아서 물속을 쳐다보고 있으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단 나중에 사이판 가시는분들은 산호에 베이지 않게 조심하세요....날카로와서 저도 다리 여기저기에 피가 많이 났어요..
이 특이한게 해변가에서 바다쪽으로 가다보면 오래된 탱크가 있는곳이 있어요.
처음엔 저도 뭔지 몰라서 가봤는데 녹슬은 탱크였어요....2차대전때의 탱크라고 하네요.
지금은 안을 들여다보면 물고기들의 집이 되어있어서 이런 저런 고기들이 살고 있구요.
싸이판의 바다물은 다른곳보다 염도가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잠수하는게 쉽지 않아요....
제가 수영을 못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습기가 맣은 나라라 어떤곳이든 하루종일 에어콘을 켜놓는거 같네요....
호텔에서 에어콘 바람이 싫다고 창문열고 계시면 한 30분정도 지나서 벽면에 물이 줄줄흘러요...
창문은 닫고 지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물가는 많이 비싼거 같네요...거리는 좀 시골동네같기도 하고 빈민가같기도 하구요...
사람들은 필리핀 사람들이 많아요....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필리핀 사람들이구요....
밤에는 조금 조심하셔야 해요....
가로등이 별로 없어서 어두운것도 있지만, 큰개들이 길가 여기저기 누워있다가 떼지어서 시비를 걸어요..^^ 꼭 나가셔야 한다면 막대기를 들고 다니세요...
이상이네요!!!!!
싸이판에 가실 계획이 있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몇자적어봤습니다....^^
건강한 하루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