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친과 9살 차이가 납니다.
제가 29에 여친은 20인데.. 제가 좀 유치하고 여친이 좀 노숙해서
정신연령이 대충 25에 맞추고 사는 커플입니다.
1년 넘게 사겨서 이제는 나이차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안쿠요..
예전에 여친이 제 방을 깨끗하게 치워준적이 있습니다.
선물이라며 이쁜 편지도 써놓구 간적이 있었는데..
몇개월 후에 술먹으면서 이야기 하다가 여친이 청소중 책상 서랍속의
예전 여친이 저한테 보낸 편지를 본걸 실수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기분은 나빳지만.. 그다지 중요한 내용도 없는 편지라서 좀 머라구하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구 넘어갔었는데요....
최근에 제가 인터넷 경매 싸이트 "옥션"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신기한것도 많구.. 유용한 물건들도 많구요....
그러다 갑자기 어떤 물건을 팔았는지 궁금해서 여친의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봐서
여친의 옥션 아이디를 찾았습니다.
물론 여친한테.. 말하구요.. 니 옥션 아이디 찾을려구 그런다... 그래서 찾았는데
확인해 보니 고가의 물건을 팔았더라구요.. 그래서 궁금해서 오늘 전화로
물어봤는데 뒷조사 당하는 기분이라고.. 오빠는 어떻게 남의 사생활을 그렇게
뒤지냐고 합니다.
전 그냥 궁금했을 뿐이고 사생활 뒤지는건 니가 편지 본게 더 하다고 했더니..
자기 생각은 이런게 훨씬 나쁜 거 같다고 합니다.. 앞으로 멀팔아도 감시당하는거
같을꺼라고.... 이문제로 크게 싸우지는 안았지만.. 전화끈을때도 살가운 말도
안하구 그냥 끈쿠.. 좀 안좋네요...
누가 더 잘못한 걸까요... 아님 어떻게 풀어야 될가요....
악플 실쿠요... 네티켓 지키시는 분들의 감사한 조언을 구합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