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가스공급회사인 Gaz de France (GdF)는 12 월 19 일 Gazprom과 공급에 대한 장기 계약을 연장하여 2030 년까지 매년 120 억 입방 미터의 천연 가스 접근 권을 보장받았습니다. 이것은 프랑스 전체 가스 공급량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상당한 양입니다. Gazprom은 이로써 프랑스에게 있어 전체량의 30% 정도를 공급하던 노르웨이에 이어 2 번째로 큰 천연가스 공급원이 되었지요. 새로운 계약 하에서 Gazprom은 회사 건립 이후 처음으로 GdF의 유럽 고객들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을 하게 되었으며, 매년 15억 입방 미터의 천연 가스를 공급할 권리를 얻었습니다. 유럽에서 더욱 강한 정치적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러시아 정부 노력의 일환인 Gazprom은 2 년 넘게 이러한 접근 권을 갖기 위해 시도해왔는데 최근에야 결실을 봤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기존의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터키에 대한 Gazprom의 가스 공급은 줄어들 예정인데요, 카스피의 샤 데니즈로부터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터키에 천연가스를 운반할 남 코카서스 파이프라인이 곧 가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라인을 통하여 러시아를 거치지 않고 카스피 해로부터 천연 가스를 직접 유럽에 가져오게 될 것이며, 이것은 아마도 Gazprom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를 줄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파이프라인은 또한 아제르바이잔과 그루지야의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을 줄여주게 될 것인데, 할당의 재분배와 가격 결정에 대한 터키와의 마지막 협상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지요. Gazprom은 2007 년 그루지야와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천연 가스 가격을 2 배 이상 올릴 것이라 말한 바 있기 때문에 두 나라는 남 코카서스 라인에 대부분을 의지하고,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은 계속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