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얘기 읽어보신분을 위한 그 뒷얘기를 전합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황당한 일 그자체죠.
하루아침에 정을 뚝떼버리고 연락을 톡 끊어버린 사람에게 미련이 가는건 당연한법, 전 여전히 그사람을 곁에서 두고보고픈 맘 뿐이었죠..님들의 충고에따라 시간이 지나면 되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요.
그러나 오늘 확!!!!!!!!! 마음을 접었습니다.
어떠케....아....저두 놀람
오늘 사실 그집에 그사람의 얼굴을 보러갈까말까 고민고민하다가 전화를 했더니, 놀러나가고 없다는거예요..어무니께서 다음에 먼저 오라고 전화줄께 이러시면서 오히려 미안해하세요.
그래서 이사람과 연이 끊겨도, 이집 부모님은 가끔 찾아뵈서 인사할까 생각했을정도입니다.
저혼자 정성이 지극한거죠..ㅋㅋ
그건 그렇고, 어제 제가 세이에다 언니의 주민번호로 가입을하구선, 세이클럽 그사람 홈피에 다녀간흔적을 남겼죠.
오늘 저한테 홈피에 왔다가줘서 감사하다고 쪽지를 보내요..
음...올것이 왔군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대했죠...친구가 있으면 좋겠데요..필요할때 잠자리도 같이 할수 있는 친구 ^^
그러다보니, 자기의 첫사랑얘기, 첫사랑과 진하게 하룻밤을 보낸 상세한얘기..그 느낌, 행동까지,,,그리구 이때까지 만났던 이런여자 저런여자,,,얘기를 해요..아주 문란하게 놀았더군요...
주로 술집갔다가 술집주인이 꼬시면 꼬셔주고 하룻밤 내기한 얘기, 소개팅한애가 첫관계여서 재미없었다며 하다말고 바지입은얘기, 친구지만 이성이 흐려져 하룻밤 보낸얘기 등등...
제 얘기는 아예 쏙 빠졌습니다...아무리 말을 끄낼려구 해도 절대 안나오길래 눈치챌까봐 슬쩍 화두를 돌리곤 했죠.
한숨 푹푹 나오더이다....그래두 사창가는 절대 안가봤다니 그나마 다행인거죠.
제 친구에게 이런 상황을 얘기했더니, 확 바람을 맞춰버리래요...그래야겠다 싶더라구요..
위해주고싶고, 하나라도 소리없이 해주고싶었는데, 씨게 바람맞히고 끝내야겠단 생각했어요..
그사람 흑석동에 사는데, 전 구리에 산다고 했죠...일요일에 구리에서 만나 모텔가잡니다. ^^;;
소xx, 개xx 혼자 욕을하며,,손가락으로 ^^ <---요걸 쳤죠...하하...저도 미친거죠..
고생시킬려고 차두고 오랬더니, 제가 구리를 가봤어야알죠...
일요일 11시 구리농수산물센터옆 롯데리아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하늘색 클릭차구요...하핫...
제 핸드폰이 A/S중이라고 했더니, 그방면에선 순진한 이사람 믿고, 그냥 11시에 만나잡니다.
친구핸드폰빌려서라도 연락을 할께요했더니, 귀찮으실텐데 놔두세요...그럽니다.
한편으론 맘아프지만, 통쾌하기도 하네요...
그런데 고민이 있어요...저 다시는 이사람 이제 보기싫어졌는데,
그의 부모님들은 제가 그를 뒷조사해서 이렇게 관계가 틀어진거라고 하거든요.
만약에, 제가 일요일날 그사람떠나구 나서 그 부모님께 이사람 구리에 모텔갔다라고 하면 어떻게 될려나요.....
차마 제입으로 그런말 꺼내지 못할꺼 알지만서두,,,제가 잘못해서 끝난걸로 묻어둬야할지, 이사람이 이랬기때문에 내가 이럴수 밖에 없었다고 결백을 밝히고 끝내야할지...
그의 부모님은 참 바르고 여자도 절대 모르는 남자라고,,그거 하난 보장한다던데....안타깝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컴퓨터로 어떤 짓을 하고 다니는지는 모르시니...
그냥 두고보기만해야할지,,,마지막으로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
당분간 남자를 못만나겠지만,,,다시찾은 제인생에 축배를...............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