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고-
우째서 나와 비슷한 조건이면서...
혹시 전남편의 지금의 애인이 아닐까.....하는 나를 유혹하는 글이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가상하에... 전부인이면서 친엄마의 마음을 적어 봅니다
남친은 오래전에 이혼을 하고 혼자 여자 아이를 키웠어요...
지금 그애가 14살이고요,
이혼사유는
애 엄마가 알콜중독과 또 의부증이 심해서 남친의 사회생활을 방해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또 남친이 넘 고집이 샜던것두 문제이었고요
--> 애 엄마가 알콜 중독. 의부증이 심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남친의 여자 문제 전과가... 수두룩 하다면 남친의 원인제공인 셈이겟지요-
아이때문에 이혼은 못하고 참고 살려하니... 술로 의지를 한거겠지요....
살자니 속 터지고... 안 살자니... 아이들이 걸려서 말이죠
사회생활 방해...
님의 남친 전 처는 어느 수준인진 모르나...
난.... 운전하고 다녀야 하는 사람의 안부를 걱정해서
새벽까지 술 마시는 사람 찾으러 다녔다오-
( 그 남자의 어깨엔 나와 내 아이들이 있기에... 남 이라면 신경도 안 쓸일...)
다음 날이 휴일이면... 걍 두지만...
출근해야 하는 날이면 기다리다~ 기다리다
새벽 4~5시에 찾아 나선다오.... ㅡ.ㅡ;;
거의 보면... 친구와... 여자와 술을 먹긴 하지요.....
어느 날 보니 여자 넷 앉혀 놓고 두 넘이 술을 마시더만요...
뭔 노가리를 그리 해대고 있는지..... 쩝....
두 넘 얼굴은 노~~ 래지고... 여자들은 자리를 피해 주더만요....
ㅎㅎ 쩍 팔려서 하는 말이 바로 이 사회생활 방해 입디다....
남자 하는 일에 여자가 찾아 다닌다는 거지요...
고집이 쎄...?
거의 폭군에 독재였쏘.... 고집은.... 아집이쥐....ㅡ.ㅡ;;
대화..? 내게 할여 해주는 시간이 없었고..
주안상 대령해서 대화라도 해 볼라치면 결국 상 엎는걸로 종료가...
똥 뀐 넘이 성낸다고... 대화 자체가 안되게 만들더만...
의부증....의 원인 제공은 남친 본인에게 있을 겁니다...
다양한 여자와의 다양한 전과.... 님이 모르는 부부간의 일이라는 거 말입니다
남친의 말로다만... 전 부인... 몰아가지 마세요.... ^^
자기 합리화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죠...
남자는 홧김에 이혼을 말하지만... 여자의 이혼은 심사숙고한 거랍니다
오죽하면... 등 떠민다고 이혼을 해 줄까요....
남친은 정말 가정적입니다.
남들한테두 잘하지만 자기 가족한테는 정말 대단하다고 할정도이지요. 자상하다고 할까...
----> 정말 가정적 일까요...?
며칠전 아는 언니의 말을 빌리자면...
저에겐 왕처럼 군림하던 전남편이 어떤 여자와 같이 있는 걸 몇 번 봤는데....
아주 싹싹 빌면서 쩔쩔 매면서....달래는 것만 봤다고.....
그 걸보고 속이 뒤집어 지더라고 하더이다... 등신 상등신이라고....
업고 다녀야 했던 난... 하녀도 그런 하녀 없이 취급해 놓고...
그 여자 어떤 여자인진 모르나... 그렇게 까지 해야 하는 여자로 보이진 않더라고
연애는 연애고... 결혼 생활은 결혼 생활이지요...
가정적..... 그 가면을 들춰 볼 날이 있었음 하네요...
딸애가 14살 중학생이면 남친이 아플때나 가끔씩은 설거지나 방 걸레질 정도는
시켜도 괘안은거 같은데.........
방이래 봐야 침대 놓고 책상 놓고 해서 딱을때도 없거든요...
----> 저 울 딸.... 설겆이도 안 시키고 키우고 싶었더랬어여...
아침 먹은 설겆이 채 못하고 출근 하게되면...
설겆이나 청소 하지말라고 당부하곤 하죠
그래도 내가 퇴근해서 오면... 설겆이도 청소도 해 놓곤 하지만...
내가 싫더이다....... 그냥... 곱게 키우고만 싶던걸요...
시집가면 하기 싫어도 할 일들인데 굳이 시키고 싶지가 않더이다....
너무 어렵게 내게 온 딸 뇬이라 나만 그런건지 몰라도....
대부분의 엄마라면... 이렇지 않을까.... ^^
남친이 일어나지 못할정도인데두 아플때두 일어나서 애 밥 차려 먹여...
학교까지 등교시켜요....
----> 언 넘 바람 피우느라 마눌이 아파 죽겠다고 누워 있어도
아이들 밥상 차려 주기는 커녕..
친구와 여자 만나러 가는게 더 바빠... 빌빌 거리는 아내에게 하는 말...
[ 아이들 밥이나 주고 누워 있든가....] 그러면서 쌩((( 하니 날릅디다...
저 늠이 내 남편인가... 아이들 아빠인가 싶더만....
님의 남친은 그래도 아빠 노릇은 하는 듯.....
움직일만 하니 움직이는데..... 그것을 아이 탓 한다면.........
할머니가 심부름래두 시키면 할머니한테 막 대들어요..할머니가 놀라시더군요
애라고 보아 넘기기엔 넘 심해요.....
----> 아닌 걸 그렇다고 하니 반발심이 나는 걸 겁니다...
노인네가 울 아이들에게 그런다는 군요... [니 엄마 바람나서 나갔다]고...
동네 사람들은 아이아빠가 어떻다는거 다 알고 있는데...
내가 살아 온 삶을 다 알고 있는데.... 그렇게 세뇌시키려고 하니 안 먹히지요
[니 집인데 니가 왜 나오냐~] 는 말과
[어렵게 낳은 아이들 어떻게 떨어져서 사냐... 독한 년] 소리는 들었어도
못 되거나 바람필 뇬으로 보여지진 않았으니... 그런 말 들을 일이 없는데..
아이들 눈... 귀... 아이라고만 여기심 곤란하지요- 더 정직할 수 있는겁니다
나라는 뇬은 무조건 네..네... 하고 살았더랬는데...
아이들 자기 주장 똑바로 펴니... 놀랄 밖에.....
앞으로 집에 오지말래요... 자기 아빠는 지가 하지 말라면 안할꺼라고요.. (결혼말이지요)
----> 울 딸도 아빠가 재혼 함 엄마에게 간다고 했다더군요...
왜냐..? 아줌마가 맘에 안 든다고-
화장도 진하고... 옷도 요란하고...
무쟈게~ 검소하고(?... 애들 아빠 똥꼬 닦아 주니라 나 치장할 돈 없었음돠~)
수수한 엄마의 모습과는 비교가 되었던거라 판단됩니다-
아이들 눈.... 맑고 순수하니... 친엄마와 뭔가 달라도 달라 보였겠지요
사실 애가 안되어보이고,, 남친 엄청 사랑하는 애라서... 첨엔 모든걸 받아줬더만...
----> 울 딸은 [아빠 나 피자 먹고... ] 말 끝나기 무섭게 피자 대령하는 사람이었죠...
지금도 울 딸에게 그렇지만.... ^^
아이가 안되어 보인다고 하지 말아여....
부부는 헤어졌다 해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는 서로가 노력하고 있을테니....
다만 같이 살지 않을 뿐이지....
이 세상에 없는 부모는 아니지 않습니까.....
성장기 과정이.. 힘들 뿐이지 성인이되면... 달라지리라 봅니다
자기발전과 자아실현 분명하게... 있기에...
첨에 황당하더니만 이젠 웃음이 나오네요..![]()
내가 자기한테 그런 존재 밖에 안된다는게....넘 실망스럽더군여.......
.
.
.
.
님의 글 만으로 리플을 달았지만...
님이 모르는 부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위의 제글 처럼요-
교제 중이니 좋은 것만 보일테고...
결혼은 감상적이거나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생각대로 따라주지 않는 것이지요...
더우기 애딸린 이혼남과의 결혼에 있어서는...
이혼의 원인이 무엇인지... 짚고 가야 좋습니다
남친의 말만 전적으로 듣고 가기보담-
내식구 만들려고 침발린 소리 해대는 것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
자기방어에 급급해 전처를 몰아 버릴 우려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니....
차분히.... 그 사람을 되 짚어 볼 필요가 있네요....
실패하지 않는 결혼 생활을..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하시려거든.... ^^*
( 나가 봐야 해서 정리가 잘.....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