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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람료에 대해서 조계종사이트펌

가오리 |2007.01.03 20:12
조회 620 |추천 0
[퍼옴]등록자명: 호박넝쿨 등록일자: 2007-01-01 등록자IP: 222.99.234.20 조회수: 134


국립공원 내 22개 사찰 문화재관람료 때문에 전체 불교계를 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게 하여 불교에 환멸과 실망을 느끼게 함으로써 불교계를 공멸(公滅)하게 하려는가.....

참으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종단에서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에도 계속하여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기로 결정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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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에서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여 온 22개 사찰과 도립공원 또는 기타지역 사찰에서 문화재관람료를 징수하여 온 사찰을 합하면 70여개 사찰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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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람료 징수를 강행할 경우 국민들로부터 비난과 지탄이 쏟아질 것이고, 이 비난과 지탄은 결국 불교계를 위축시켜 불교의 쇠퇴를 가져오는 빌미가 될 것임은 명백하게 예측되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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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람료를 강제징수하지 않으면 사찰운영 재정이 열악하여 질 것이 염려되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국립공원내 22개 사찰(기타지역 포함 70여개) 이외에 문화재가 없는 수천개 국내 사찰들의 스님들은 다 굶어 돌아가시고 법당은 쓰러져 폐허가 되어 쓰러져가고 있기라도 한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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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의 말씀이다. 구체적인 사례 하나만 들어보자.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법주사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법주사 주변에 산재해 있는 복천암, 상환암, 상고암, 중사자암, 탈골암, 여적암, 수정암 등등의 사찰은 법주사에서 징수한 문화재 관람료 나눠주지 않아도 스님들 굶어 열반에 드셨다거나 법당이 비바람에 썩어 쓰러졌다는 이야기는 들은 일도 없고 본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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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관람료에만 의존하도록 사찰운영 시스템을 기획하신 스님들이 앞으로 맞이하여야 할 업보로 생각하시고 썩어가는 고름을 짜내기 위해 종기가 돋아난 살을 찢는 아픔을 참는 심경으로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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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십개도 안되는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를 고집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불교라는 종교에 염증과 환멸을 느끼게 하여 문화재 없는 수천개 사찰의 발전을 가로막고 망하게 하려는가.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하여 문화재가 썩어 주저앉거나 부스러져 내리면 그냥 그런대로 놓아두면 된다.

어디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단 말인가. 문화재가 1만년을 버틸 것인가. 아니면 10만년을 버틸것이란 말인가.

성주괴공(成柱壞空)을 반복하는 것이 우주 대자연의 법칙임은 이미 불교경전에서 부처님의 말씀으로 설파된 진리이다.

"문화재 보호"를 금과옥조처럼 떠받들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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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람료 폐지하면 스님들께서 굶어 열반에 드실까 겁이라도 나시는 모양이다.

그러나 속담에 "궁하면 통한다." 했고,

"사흘 굶고 있으면 양식 짊어지고 오는 사람이 있다."는 속담도 있다.

관람료를 과감히 폐지하고 새로운 사찰운영의 아이템을 개발할 생각들은 하지 않고,

관람료를 고집하여 문화재 없는 수천개 사찰까지 공멸(公滅)하게 하려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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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이보다 더 답답한 일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

이제 기독교만 살판나는 세상이 오고 있다는 염려는 나 혼자만의 기우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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