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좀 올려봅니다. 누구한테 얘기못하고
주의사람들 들어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않습니까 그냥
쭉~ 적어봅니다. 여러분들은 무슨일들을 하고 사시나요?
거의 매일 여기 게시판에 들어와서 글을 봅니다.
다들 이렇게 저렇게 다들 나름데로 잘살고 지내나 봅니다.
저는 이제 23살
....
2년제 전문대학을 다녔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저는
웹디자인이나 머 멀티미디어 쪽 전공을 하고 있어서 당연히 졸업을 하면 그쪽으로
취직이 되는줄 알고있었지요~ 물론저도 그런일이 너무나 좋았고 그래서
휴학도 안하고 열심히 살아왔지요~!!
ㅎㅎㅎ 그런데 그때는 정말제가 너무 세상을 몰랐나봅니다.
막상 졸업할때가 되어 취업을 나갈라고 이력서를 쓰고 면접을 봐보니
허참~ ㅋㅋㅋ 웃음만...알져?
....
이래저래 그쪽으로는 취직이 안돼더라구요 그래서 손놓구 있을수가 없어서
아예 경리직 뽑는데도 다 넣어봤죠~ ㅋㅋ
저는요 정말 너무나 바보같았습니다. 저는 사무직자체를 무시했다고 해야하나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맘에 그랬던거죠 참 어지간히 생각이 없었죠
그래서 경리일은 아무거도 아닌냥........생각이 모자랐었죠
.....
졸업시기가 가까운 겨울 11월 말쯤에 (저는 참고로 지방에 삽니다.) 서울에서 올라가
직장생활을 할생각이였죠
그래서 보수 많으면많을수록 좋았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일자리를 알아본결과
인바운드가? 그걸 뽑드라구요 전 그게 먼지도 몰랐습니다. 머 시골처녀가 멀 알겠습니까
ㅋㅋ 참 지금도 우끼구요 그냥 다른것보다 보스가 많아서 이력서를 냈죠 면접을 보랍니다.
걍 전화업무로만 써있어더그런가보다하고 서울로 올라가서 면접도 보았고.. 붙였죠 물론
그회사에서 뽑을때 경리업무볼사람이랑 인바운드 두 업무볼사람을 뽑드라구요
면접관이 인바운드에 지원했으니 그걸로 뽑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수입도 많았고 150
...
그래서 짐싸들고 올라갔드랬죠 ㅎㅎㅎ 참 거기를 왜가서 고생했는데
친척집에서 얻어살면서 일하러 올라갔는데... 순진히 시골아가씨
일주일하고 짤렸습니다. ㅋㅋㅋㅋ 아시다싶이 TM 일은 왠만하면 거의 미칠노릇이잖아요
지금이야 웃지만 ..참
난감했죠 그러고 있느데 우리 어머니 저 취직됐다고 바리바리 먹을꺼입을꺼 싸주시고
그랬는데 올라간지 일주일만에 그런일이 생기니 어이가 엄었드랬죠
...
덜컥 겁도나도 친척집이나 무작정있는것도 그렇고 일자리를 알아봤죠
순진한 시골아가씨 구한다는데 또 아웃 바운드...
그때 그지역 교차로에서보고 근무 조건도 좋고해서 전화후에 갔었죠
면접볼때도 분명 TM이라고는 절대 안하시길래 그냥 사무업무 보나보다 했죠
사무일 열심히 배워서 경력도 쌓고 기본부터 다져야 하겠다는생각을했죠
그때 정신을 쫌 차렸죠
그런데 이게왠일 처음 출근날... 교육을 받는데 이거원 보름다니면서
여태살면서그렇게 뒷통수가 뜨거웠던적은 처음입니다.
보름동안 회원하나 만들지 못했고 우와~ 그때심정은 정말
....
아무튼 그리하여 또 보름만에 나왔드랫죠
에구..
막막했습니다. 친척내서 그후로 한달 정도 이리저리 면접도 보고
생전모르는 서울길 헤메면서이리저리 일자리 알아보고
그때생각하면 아,,,~
저 지하철에서 쓰러질 뻔도 했었죠
아무도 모를 고생많이 했죠 그때..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안돼겠다 싶어서
...
다시 제 고향으로 돌아왔죠 여긴 15만명 정도 사는 소도시 입니다.
주위에는 큰회사 공장들이 즐비어있구요 작은도시이긴 하지만
왠만큼 먹고살기 돌아가는 지역이지요
여기 내려와서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데....마침
사무일 경리직을 뽑는다고 하더군요
사원이 10남짖 있는 중소기업있습니다....
저를 그때 제자신을 제데로 안거죠 ....인생의쓴맛을
그래서 거기에서 안볼꼴 볼꼴 다 봐가면서 죽도록 일했습니다.
저는 경리업무가 그렇게 힘들고 힘든지 처음알았죠..
..
그런데 왜 사람들이 그렇게 다들 무시하고 깔보는지....(모자란 저도 그랬지만)
참나
스트레스로때문에 병도 두서너개씩 걸렸었죠...머 이래저래 생략하고
일년일하고 다른데로 옮겼습니다.
업무는 비슷하구요...
아니요 월급은 비슷한데 일은 전에있던데보다 10배는 한가하지요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던 터라 다른데로 옮기고 싶었습니다.
..
지금은 옮기구선 6개월째....
처음 두세달은 너무나 편했습니다.
내 할일만 딱딱하고 퇴근시간되면가고
나에게도 이런일이 있구나 생각했죠
..
그런데 갈수록 이게아닌거있죠...멍청이가 되는기분알죠?
커피심부름이나 하고..걸레질이나 하고..등등
간단한 사무보조
전에있던데선 커피심부름 꿈도 못꾸던거였죠(커피 갔다줄 시간도 없었습니다.)
어쨋든.. 이렇게 생활합니다.
자꾸만 갈수록 자신도 없어집니다. 과연 이젠 멀할수있나..
다들 무시하는건 알지만.. 내기분만 나쁘지 내가 어쩔수 없는 현재
그래서 이번겨을까지 다니고 내년초에 경찰학원에들어가서
학원다닐까 생각중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큰 기업공장인데
현장에서 경리직을 하고있습니다.
공사가 12월에 끝나기 때문데 그때까지 파견계약으로 들어온거구요
물론 제가 그냥 한다고 했죠 ...............
전 사실 꿈이 경찰, 패션디자이너, 가수 이랬죠(가면서 다~ 없어졌지만 한가지라도 해볼려구요)
님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미래를위해 지금 무엇을 투자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막막합니다. 막막해..
대학졸업하고 겨우 사회생활 2년차...
먼가가 잘못 돌아가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계단을 밟는것처럼 차근차근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월등히 뛰어난 능력이 아니고
참 사는게 정말 힘들다는거
19살때 알바하면서 알았지만..
절실히 느끼는건 지금 이나이때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은요?
그럼 다들 편안한 인생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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