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뒤면 개강인지라..얼마 놀지도 못하는게 한스러워 ㅡㅡ; 남친하고 놀러 나갔죠
(개강하면 학교 8시반에 등교해서 10~11시까지 공부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며칠전에 예약해 놓은 잡지..(커피포트 준다는 말에 혹해서 사버린..)를 찾으러 가야 되구요..
제가 집에 있으면서 늑장을 부려.. 두시정도에 집에서 나갔습니다..
근데.. 천원짜리 짜장먹고.. 오백원짜리 피시방가서.. 다리아파서 앉아있었는데..
둘째언니가 화난 목소리로 전화를 하는겁니다..
엄마가 그X 짐 지하방에 다 날라놓고..
바닥청소하면서 왜이리 바퀴가 많냐..약뿌려야겠네..걱정하고 있다는겁니다..
하도 열받아서 지하철 역으로 뛰어갔죠..
집에 가보니까 둘째언니 우는 소리가 빌라 밖에까지 나고..
쿵쿵거리면서 계단 뛰어올라서 문 빵 까서 열게 하고
둘째언니보고 여기서 머하냐고.. 지하방 짐 다 버리러 가자고 이랬죠..
그랬더니..둘째언니보다 엄마가 먼저 뛰어나와서는
지하방에서 절 잡는 겁니다..
열받아서 엄마 쳐버렸습니다.. 그아줌마가 절 때리려 하는걸 봐서
제가 눈이 확 뒤집혀서..
그러고는 한마디 했죠.. 욕까지 섞어가면서..
니는 때려야 자식취급하지?
정말..저 사람 쳐본거 첨입니다.. 티비 보면서 사람 어찌 저렇게 때리나 싶었는데..
언니가 옆에서 말리고..별쇼를 다하더군요..
그 방에 들어가보니까.. 이불에...배게에..
그X향수병들 이쁘게 진열되어 있고..
둘째언니랑 나랑.. 그X 나간뒤에 방 치우면서..(그 큰방 우리가 쓴다고 했거든요.. 치우는데 이틀걸리고..
그 미친X 쓰레기가 장난 아니더군요.. 밥그릇에..음식썩은거에.. 개오줌에..별게 다 있음..)
옛날 커다란 티비 있는데..그거 달라고 했던거..주지도 않고
떡하니 그X 방에 진열이 되어있더군요..
그 티비 받치던 상은.. 새거..아주 튼튼한거 가따 놓고..
아니..울집 식탁대신 밥상 쓰는데... 다리 두개가 분질러진 밥상인데..
그X 준다고 새상을 거기다 떡하니 놓은겁니다..
거기다가..그X 거기서 사는지..
베개 맡에 책이랑 과자봉지랑..
벽에는 팬티 빨은거 널어논것도 있더군요
그리고 라이터까지..그 향수 장식대에 있구..
ㅎㅎ 그X 안왔다 갔다던데 저기있는 흔적들은 뭐고..
향수 진열까지 해주는데다 떡하니 라이터까지 진열을 해준다?
엄마 그X 담배피는거 두들겨 패기까지 했던 사람이 말이죠..
하나 둘 말이 안되는 겁니다
라이터 보이길래.. 언니보고 저옷가지 다 태워버리라고
그랬더니..
엄마가 옷에 손만 대보라고.. 니년 옷가지까지 다 찢어버릴거라고
둘째언니왈 '그래 해봐 맘대로 해보라고'
이러고 옷에 불붙히려고 하니까
엄마가 확 달려들어서 마구 때리고 라이터를 집어던지대요?
내가그래서 마구 때리고.. 함튼 별짓 다했죠..
1년동안 가만히 말로 참은것도 한계가 있지..
엄마는 둘째언니보고.. 나 저렇게 망친건 니때문(둘째언니때문)이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나 지껄이고
참나..나 이꼴로 만든게 누군데 그러는지..
뭐든지 나쁜건 둘째언니 탓이라고.. 아예 입에 붙었더군요..
아까 제가 집에 들어오기전에..둘째언니 울면서 한풀이 하니까
남동생이 울던데..
그아줌마 하던 말이 가관이외다..
'넌 왜 동생 울리냐?'
마구 싸우다가..장위에 있던 장식물 싹 내려버리고
이불 발로 밟아버리고
티비 장 확 고꾸러트리고
별 짓을 다해놓았죠
엄마가 머라는줄 압니까?
그X 안들여보낼거니까 우리보고 나가랍디다..
참나..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아니 편히 살겠다는걸..왜 그러는지..
그래서 돈내놓으라고..
그X도 학자금 꼬박꼬박 장학금 없이 다 내놨으니까
나 이번거 180 다 내놓고
지방에서 올라와서 자취하는 울학교 학생들
한달에 받는 만큼 받을거라고
그랬더니 돈 십원 한푼 안주겠다는 겁니다 ㅎ
나도 그러면 돈 받을때까지 안나갈거라고.. 니가 부모 맞냐고..마구 따졌죠..
부모같지도 않은게 자식 어려서부터 고생이나 시키고 ..
엄마가 뭐라는 줄 압니까?
나 키우는데 몇억 들었다는 겁니다..ㅎㅎ
저 키우는데 순전 따져도 이천 안됩니다..
어디다 얻어다 입히고
라면먹이고 어디 놀러가지도 않고...(저 지하철 초등학교 5학년에 첨 타볼정도로..어디 가본 기억도 없습니다..)
이것저것 다 따져도.. 이천만 안된다구요..
그소리 듣고 환장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나서..불로 옷 안태우게 한다면..물로라도 한다고..
장에 있던 서랍 하나 떼서 물을 담아서..(지하방에 수도시설에 가스까지 다 있어서요)
확 부으려니까 그아줌마가 누워있다가 순식간에 달려와서 말리려는 겁니다
확 부어버렸죠..열받아서
그아줌마 향해서..
그러고는 제 머리채 쥐어잡고 안경낀 제얼굴 마구 때리고..(싸우면서 안경 두세번 떨어뜨렸슴다..안경낀사람 얼굴을 때리다니..)
저 그 안경에 긁혀서 얼굴 눈썹 밑 0.7cm정도 찢겼습니다
저도 열받아서 머리채 잡고
발로 마구 때려대고..
열받아서 둘째언니랑 위로 올라왔는데..
그아줌마는 또 그거 치운다고.. 새벽 두시까지 지하방에 있더군요..
참 잘났수다.. 우리방은 치워주지도 않으면서..
그렇게 맞아서 지켜댈 정도로..이쁜 자식인가봐요..
저희 나머지 셋은 자식도 아닌가..
아주 귀하디 귀한 첫째자식..
저희집 아빠가 장남이라서
할머니가 아들 낳으라고 구박을 많이 했죠..
둘째는 딸년이라 욕먹고..
세째딸인 저는.. 병원에서 다른집 아들 셋 낳았다고 .. 바꾸자고 할려고 햇는데 그냥 데려온 거랍니다..
아빠가 막았다는데.. 지 아들자식 보고 싶어서 그런건지..
그렇게 낳은 넷째 남동생도..그년한테 구박이란 구박 다 먹게하고..
완전 하녀 취급이죠.. 일이란 일은 다 시켜먹고..
그X는 방학때 우리보고 집에서 펀펀히 놀면 집안일이라도 하라고 지 일꺼리까지 다 떠넘기고는
지 백수일때는 집안일 손까딱 하지도 않고
방도 개판으로 만들더군요..
얼마나 악덕이면.어렸을때 지 라면 먹고난뒤 국물 먹게 해주는 조건으로 설거지 시키던 년이니..
게으름 짱에다.. 밖에서는 착한척 엄청하는 위선자..거짓말쟁이..
여하튼.. 그X 지하방에 못들어오게 하는 이유가..다름아니고..
집열쇠를 숨켜놓는데가 있는데..그X가 알거든요.. 분명 그 열쇠 따다가 집안 기어들어와서
둘째언니 화장품이다 옷이다 다 입을거 뻔하고..(둘째언니 가출중에.. 둘째언니 방 몰래 들어가서는 옷 훔쳐입어서 다 늘려놓고..비싼 화장품 다 발라먹었음..)
집안 돈 다 훔쳐갈거 뻔하거든요..
정말 부모란게 이리 엉큼한지.. 내색도 안하고 저 없는 새에 그X짐이나 날라놓고..
저 이글 쓰고 있는데 아빠가 사람없나 싶어서 방 문 열어보더이다..
내가 그래서 화를 냈죠..
사람이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오히려 저보고 더 화를 내더이다..
'자기'가 그X 쫒아낸게 아니고 우리가 쫒아낸거래요..
아직도 그X 완전 애정품고 사랑하고 있다는거죠..
제가 열받아서 그 지하방 내가 공부하라고 달랠때는 안주고 그X한테 주냐고 막 따지니까
아빠가 알아서 처리할거라고..
저리 방랑자처럼 떠돌아다니는거 어찌 보냐고..
내가 마구 머라 머라 그러니까 나보고 또 집 나가라더이다..내 참..
끝까지 잘했다 이거죠..
28살이나 처먹어가지고 저러고 사는건 정말 지팔자 아닌가요?
빚은 지가 처먹고 놀고 하는데 다 써놓고.. 그걸 남한테 떠넘기고..
하여튼 제가 조목조목 따져대니까 성질만 버럭버럭 내고는 일나간다고 나가시더이다..
완전.. 그자식에 그부모..
독선적이고 이기적이고..집안 말아먹는거 봐서는..
그 부모에 그자식이라는 말이 딱 어울려요..
정말..생각같아서는 셋 다 죽여버리고
저 나가서 알아서 자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