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지금은 헤어졌지만 천일넘게가량.. 사귄 앤이 있었습니다.
왜 헤어졌냐면... 항상 바람을 피었기 때문에 불안해서 더이상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 3년가량의 시간동안 바람을 3번이나 피었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 남자가 군대에 제대한 후부터 만났는데 제대 후 바로 복학했습니다.
그런데 학교가 지방이었습니다. 사는 곳은 경기도 광명시이면.. 학교는 전라도 였구요..
그래서 암튼 주말에 서울로 올라오면 만나고 그랬었습니다.
그러길 한 4개월... 좀 안 좋은 문제로 그 남자가 방학이었을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방학 거의 끝나기 몇일전에 헤어진거죠..
그렇지만 그래도 전 계속 그 남자를 좋아해서 제가 다시 연락을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다시 만나게 된 시간이 거의 2주정도..
그런데..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그 짧은 2주사이에 벌써 다른 여자가 생겼더라고요..
같은 학교 다니는 여자였습니다.
저한텐 그 여자와 헤어지겠다고 헤어진다고 그래놓고선.. 거의 1년가량을 2명과 동시에 사귀었답니다.
그 여자도 저랑은 헤어졌다고 알고 있었고요..
서울에서 만날 사람 저랑 학교가면 같이 다닐 사람 다른 여자..
그리고.. 또 다른 여자 한명이 더 나타났습니다.
그 여자는 맨 처음에 사귀었던 여자였어요.
맨 처음에 사귀던 여자는 그 남자가 다시 사귀자고 하니깐 복수하려고 만났다고 하네요..
암튼 동시에 그렇게 3명의 여자를 농락했죠..
그리고.. 결국 끝까지 남은 건 저였습니다.
그렇지만 사귀면서.. 내내 불안했습니다.
이미 저랑 사귀면서 바람을 폈기 때문에.. 또다시 피게 될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때문이예요..
그래서 그 사람 홈피에 가서 다른 여자가 있으면.. 막 난리 피고.. 화내고 연락끊으라고 그랬습니다.
다른 여자분들..
바람폈던 남자의 여자들은 그냥 친구라고 하지만 전부 걍 친구로 안 느껴지는 거 저만 그런가요?
암튼 그렇게 내내 불안해져서.. 결국엔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헤어진 후에 혹시나 해서 그 남자 홈피 가봤더니.. 여자가 있더군요..
드라이브 시켜줘~ 어제 전화했을때.. 어쩌고 저쩌고 말..
뭐 이미 헤어진 후라 별 상관은 안하려고 했지만.. 그 여자도 혹시나 저처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렇게 남겼습니다.
"누구씨한테 여자소개시켜주지 말구요 누구씨도 혹시라도 맘이 있다면 맘 돌리세요.
전 누구씨와 몇년 간 사귄 사람인데 그 사람은 인간말종이예요. 저랑 사귀면서 바람을 3번이나 피었고.
여태까지 여자들과 사귀다가 헤어진 것도 전부 그 인간이 잘못해서 헤어진거니깐요. 항상 바람피다가 들키고.맨날 거짓말만 하는 인간이예요. 혹시라도 맘이 있다면 조심하세요. 몸 버리고 상처 받고 우는 건 우리 여자들이니깐요"
이렇게 남겼답니다.
그렇지만 좀 지난 후에 생각해보니.. 이미 헤어진 마당에 이런 것도 웃기고.. 그 남자도 걍 용서해주자..
그래서 그 글을 다시 지웠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그 여자한테서 글이 왔더라고요..
2번이 왔는데 1번은 제가 걍 삭제했고.. 두번째건..
"글쓴이가 나한테 남긴 유치한글...
누구씨한테 여자소개시켜주지 말구요 누구씨도 혹시라도 맘이 있다면 맘 돌리세요.
전 누구씨와 몇년 간 사귄 사람인데 그 사람은 인간말종이예요. 저랑 사귀면서 바람을 3번이나 피었고.
여태까지 여자들과 사귀다가 헤어진 것도 전부 그 인간이 잘못해서 헤어진거니깐요. 항상 바람피다가 들키고.맨날 거짓말만 하는 인간이예요. 혹시라도 맘이 있다면 조심하세요. 몸 버리고 상처 받고 우는 건 우리 여자들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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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알고 있는 글쓴이가 제 홈피에 남긴
아주 유치한 글 입니다
이미 헤어진 사람에 연연하고 있는 글쓴이가 불쌍하네요
물론 이글을 글쓴이가 보면 창피해서 바로 지우겠죠?
그러니까 창피한짓 하지마세요...
참고로 전 누구의 오랜 친구예요...넘 오바하셨어요... "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 전 첫번째 글은 뭐 경고하겠다.. 그런 글이었어요.
바로 어제 일이었는데 생각이 잘 안나네요..
제 친구들이 그 글 보고 그 여자 홈피에 가서 글 올렸나봐요..
오늘은 이렇게 쪽지가 왔더라고요.
"글쓴이씨 누구입니다
난 댁이랑 싸울려고 공개적으로 방명록에 글을 올린게 아니고 먼저 시작하신것도 댁인데
글쓴이씨를 비롯 당신친구들이 내홈피에와 방명록에 로긴없이 글을 남기고 가는데 계속이런식이면 나도 IP주소 조사의뢰해 법적으로 대응할수밖에 없어요.난 당신과 싸우고 싶지 않고 당신이 친구들한테 진실을 밝히세요
난 법적으로 대응하고 싶지않으니깐요...
그남자에 한테도 말했지만,,,첨에 댁때문에 재미있는 오해도 받아 모처럼 만에 웃을수 있게 해줘 재미있었는데 당신들을 모니 이건 단순 문제가 아니네요...협박과 욕설을 차단하지 않으면 경찰의 도움을 받을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난 댁이랑 싸울려고 글을 올린게 아니고 시작은 당신이 먼저했습니다.
비롯당신이 내 홈피에 남긴글을 삭제했지만 얼마든 다시 복원시킬수도 있어요. 당신 친구들의 횡포 막아주세요
오늘 이 시간 이후 당신 홈피나 내 홈피에 나에 관한 글이 올라와 있으면 바로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습니다. 나에 대해 잘 알지도 모르고 그남자와의 관계도 잘 모르면서 나를 일방적으로 공격하는것은 죄를 짓는 겁니다.싸우지 싫고 법적대응하기도 싫으니 당장 막으세요"
전 이렇게 보냈고요..
"정말 웃긴 사람이네요.
내가 첨에 당신홈피에 글을 남기긴 했지만
그 남자를 용서했기에 바로 지웠어요.
그런데 당신은 그 지운걸 가지고 내 홈피에 와서 나한테 막 뭐라고 그랬죠.
그래서 당신이 창피할테니깐 그 글을 아마도 지울거라고 했는데 난 창피하지 않았기에 안 지웠어요. 또 내 친구들이 그 글을 보고 당신이 이상한 여자라고 했을뿐 내가 그러라고 그런 건 아니예요. 괜히 생사람 잡지 마세요.
수사의뢰하든 말든 맘대로 하세요.
난 잘못한 거 하나도 없으니깐요.
그리고 당신홈피에 난 글 올린 것도 없는데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군요. 또한 공격한 건 당신아닌가요? 난 첨에 그 남자의 본성을 알려준 글을 썼을뿐이고 바로 지웠어요. 근데 당신은 내 홈피에 2번이나 글 올렸잖아요. 먼저 싸운건 당신입니다. 첨에 그글보고 무시하면 되었지만 당신은 안 그러고 경고니 뭐니 했잖아요. 웃기는 사람이네요
그리고 난 처음에 당신과 싸우려고 그런 방명록 보낸 건 아니고 그남자본성을 알려주려고 보낸겁니다. 그걸 무시하든 걍 생각해보든 그건 당신 몫이지요.
그리고 난 좀 시간 지나서 이미 헤어진 마당에 그렇게 하는 것도 우습고 해서 좋은 의미로 글을 지웠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그걸 가지고 날 공격해온 겁니다.
그건 생각안하시나요?
나이 값 좀 하시죠."
암튼 이렇게 보냈죠..
그런데 그 뒤로 또 쪽지가 오가고 했지만.. 뭐 신고를 했답니다. 나중에 경찰서에서 보자네요.
이미 지운 글로 시비를 거는 쪽이 이상한 사람아닌가요..
정말 어제와 오늘 이틀연이어서 속상한 일만 있네요.
정말 남자를 잘못만나서 이게 무슨 고생인 지 모르겠습니다.
글이 뒤죽박죽 이상하고 연결이 잘 안된거 같은데..
지금 너무 답답한 심정에 올리는 거니깐..
제 친구들은 걍 무시하고 신경쓰지 말라지만..
넘 속이 상해서.. 신경이 안 쓰일래야 안쓰일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