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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독한 날은 화장을...* * *

나무그늘 |2004.08.22 23:25
조회 609 |추천 0

* 비가 이렇게 내리는 밤은 왠지 억지로라도 그 무엇을 고민하고 싶다.


Photographer Vincent K. Tylor 고독한 날의 화장법/고독은

Photographer Vincent K. Tylor Caption Hawaiian Sea Turtle

고독한 날의 화장법/강재현 마음이 울적한 날엔 화장을 한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 복받쳐 뾰들가지 되고 아픔으로 겨울나느라 가시 꽃으로 피어난 혓바늘 감추기 위해 분으로 덧칠한 화장법은 누우면 고독하던 날의 습작품이다 핏기 없는 얼굴로 죽은 듯이 누워 있으면 동화 속의 왕자가 살아나올지 몰라 마음이 지독히 외로워지는 날엔 화장을 한다 더 철저히 외로워져야만 하기에 아악 소리칠 수도 없을 만큼 외로워져야만 하기에 빈틈없이 고독한 화장을 한다



Photographer Vincent K. Tylor Caption In The Beginning

고독은/용혜원 잔잔히 흘러 들어오는 고독은 삶이란 길목에서 잠시 동안이나마 쉬고플 때 휴식할 수 있는 의자와 같다 고독은 아름다울 수 있다 고독은 멋질 수 있다 한 잔의 커피도 더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고 홀로 있다는 것을 더 깊숙이 느낄 수 있다 고독은 가슴을 깊이 파고드는 외로움으로 푹 빠져들 수가 있다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Photographer Vincent K. Tylor Caption An Empty Hammock




♬ lesiem 의 fundamentum(전쟁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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