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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마디만 해주면 되요..ㅡㅡㅋ

스티븐 시발 |2004.08.24 21:42
조회 103 |추천 0

전 한마디로 걍 조용하게 만들었는데요.. 이사온 첫날부터 12시까지 쿵쾅대더군요..

이사온 첫날이니까 짐정리하느라 그럴수도 있겠지..

2일날 3일날 계속 11시가 다되도록 쿵쾅대더군요.. 역사적 사건이 있던 그날 저녁도

역시나 11시가 다되도록 쿵쾅대더군요..

그날 어머니도 없었고 누나도 없고 저 혼자였지요.. 제가 몇일을 학수고대하며

편성표를 보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가 나오던날.. 그날도 여지없이 쿵쾅대더군요..

잠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되새기며 이성의 끊을 잠시 놓아버렸습니다..

역시나 반대쪽집은 조용하더군요.. 전에도 제가 한번 쿵쾅대길래 한소리 했더니..

조용합니다.. 올라간 그날을 마침 집을 비웠더군요..

이사온 그집... 쿵쾅거리는소리가 조금씩 들리더군요.. 아버지가 부르는 목소리가 나고

5~6살로 추정되는 그집 꼬맹이가 쿵쾅대며 뛰어가더군요..

딱걸렸다 싶었죠.. 일단 문을 두드리며 열었죠..

 

나 : 밑에집사는데 씨끄러워서 그러니까 저녁때는 애들좀 뛰지못하게 하세요

아줌마 : 우리집애는 밤에 절대로 안뛰는데요..? 옆집이 그랬나보죠..?

저 : 좀전에 아저씨가 부르는소리나고 애가 뛰어갔잖아요.. 내가 헛소리 들은겁니까?

아줌마 : 애기야 니가 뛰었니..?   ( 애는 절대로 뛴적 없답니다.. )

아저씨 : 내가 애를 부르긴 했는데 뛰어오진 않았는데.. 옆집에서 쿵쾅거리는거 아닌가?

나 : 옆집 지금 비어있는데요

아줌마 : 우리애는 안뛰었는데... 우리애는 뛴적 없어요..

나 : 내가 헛소리 들었다는거에요? 장난하냐구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12시가 다되도록 쿵쾅대는데 밑에집은 어떻게 살라고 그러냐구요 아파트 첨살아요?

아줌마 : 아니 나이두 어린학생이 어디다가 눈을 똑바로 뜨고 소리를 질러?

나 : 족같으면 조용히 사세요 짜증나니까.. 아파트 첨살아보나..

아줌마 : 야 니나이 몇살이야 어디서 어른한테 대들어?

나 : 나이어린사람한테 무시당하기 싫으면 행동거지나 똑바로하면서 사시죠..?

       또 쿵쾅대믄 알아서 해요 조용히 넘어가진 않을테니까!!

 

 

소리좀 질러줬더니 그뒤로 조용합니다..ㅡㅡ;;

나이어린게 어른들한테 그러는게 아니라고 하실분들..KIN~!

어른인건 어른인거고 집에서 쿵쾅대는건 별개문제죠..

나이어리다고 접고들어갈거 없습니다..

당당하게 나이따윈 무시하고 걍 쳐들어가세요..ㅡㅡㅋ

나이를 생각하면서 존대말을 해주는순간 평생 그 쿵쾅대는소리는 않업어집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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