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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혼자사는 이야기.(일상이란..가을이다)

가명 |2004.08.24 23:21
조회 255 |추천 0

혼자사는 일상이란....

아침은 부랴부랴 일어나서..출근준비 아침밥은 당근 없다.....

그래도 샤워는 한다..면도도 하고

출근해서 아침부터 딱인다...옷차림이 그게뭐냐고.....혼자살고는 더 깔끔하려고 노력은하지만 아주 가끔 더럽다....전날 술먹고 그런날은 ...아 귀차니즘이 날 감싸는구나...일은 일대로 꼬인다....이건뭐 장가간 분도 그렇겠지만..... 이쁜 우리 아가씨들이 옆에서 ... 하하 총각이 또 가슴 벌렁거리게 한다..그래봤자 내건 아닌거같아....쩝..

커피한잔 어린 총각이랑 때린다...말이 좀 통한다...내가 아직 정신연령이 어린탓인거 같다...

커피와 담배는 수어지교 사이인가 한대또 빼서 물어본다...난 에쎄 멘솔만핀다.... 화하고 눅눅한 담배연기를 오늘도 패로 밀어넣는다.... 10월에는 담배를 끊어보고싶다...왜? 500원 인상된다는 비보를 접하고 고민중이다..아무래도 어렵지 싶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서 전화가 왔다.... 나이먹은 막내 걱정에 또 같음 멘트... 밥은 먹었나?....향상듣는 말이지만 언제나 엄마의 마음이 전해진다...내가 사기 당한거 알고부터는 더 걱정이다...흑흑....엄마 나잘살아...걱정마....(여친과의 이별도 걱정이 많이 되는가보다.....)..엄마 걱정마 나 씩씩해...ㅎㅎㅎ

또다시 빽세게 회의하고 영업 전선으로 출동.....헉헉 실적이 없다...아~~~~~~또 딱이겠군...

이제 하루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계로의 시작이다...친구들 하나둘 전화를 걸어본다...지들이 먼저 할때도 있지만...ㅋㅋㅋㅋ "  야 오늘 꿉꿉하다...한잔할까...?" 그라까....?  그라자.... 알았다..됬나 됬다...

둘이서 한잔두잔....좀있으면 언제 왔는지 우린 3~4명으로 불어나있고....술병은 벌써....5~6~7~카운트한다..(우린 주량이 일인당 기본 2병부터다....고딩때부터 늘려온술..드디어...끝간데 없이 늘어난다....)

해도해도 끝없는 이야기 뭐가 그리 할말이 많은지 그래도 낼이면 생각 안나는 이야기들...ㅎㅎㅎ

그리하여 시간은 새벽을 향하고..."야~~~ 우리가 나이도 있지 얼라가...아침해는 보지말자...맞다 ..얼라들이 하는 그런거 하면 안된다.....그라면 집에 가까....?" 그래도 노래는 불러야지....ㅋㅋㅋㅋ

그리하여 신나게 부른다...친구들과의 노래방은 죽음이다...여자 필요없다,......술은이미 끝보고 왔다....우리만 즐거운 파리...ㅋㅋㅋㅋ 자아도취형 노래방 스탈....ㅋㅋㅋ.....그리고

아침 자명종은 울리고......으~~~~~~~지겨운 하루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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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라이라이 중국어 학원에 다녀야지...

몇년뒤 중국가기로 계획했다.....술도 줄여야지 요즘은 일주일에 2번정도 밖에 안먹는다....

항상지겨운 일의 시작이지만 요즘 힘많이 낸다.....

이렇게 놀고 즐거워하고 스트레스받고 이런게 산다는건가....그래도 꿈이 있으니까....

누군가는 비웃어도...난 꿈꾸며 살래요...ㅎㅎㅎ

 

님들아 더워가 물러가서 그런지 밖에다니기가 좋아졌어요...가을인가봐요..남자의 계절인가..한동안은 가을 탈겨를이 없었는데...올해는 가을 남자가 돼볼까나.....혼자인분만 알수있는 가을 남자되기...

가을뒤 겨울.....춥겠군 어느때보다 유난히...

위에있는것이 항상 나의 일상은아니지만..(다양한일들을 종합해봤음)...그런것이 산다는거...

님들아 가을엔 좋은사랑하세요....

추석에 부모님 사랑하시고...

시간나면 책 사랑하시고....

고독에 젖을땐 자신을 사랑하시고....

추워하는 옆에 친구를 사랑하시고....

떨고있는 불우이웃을 사랑하시고....

맑고 푸른 가을 하늘보거든 그 하늘꿈 사랑하시고....

바람불거든 자유로운 당신의 옷자락도 사랑하시길...

모든걸 사랑하는 가을 맞이하세요

가명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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