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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좋은 노무현과 노빠

이봐요 |2007.01.05 16:06
조회 410 |추천 0

요즘 다 죽어가던 노무현과 노빠가 다시 살아나 난리를 친다고 움찔한 사람들이 많다. 임기 말의 노무현을 우습게보고 대들었다가 움찔한 고건이나 노무현비켜를 외치다가 자기들이 쫓겨나게 될 처지에 몰린 김근태나 정동영이나 완전히 밟아서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고 놀라 경계하는 딴나라, 좃선 그리고 인터넷알바들이나 뒤통수 맞은 듯이 보고 있다.

도대체 노무현과 노빠들의 이 체력은 과연 어디에서 나오나? 이제는 노무현과 노빠들을 육두문자로 욕하던 알바들조차 불가사의하다고 말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탄핵 때야 노무현의 유인책에 걸려 협곡에서 몰살당한 것이지만 이제는 완전히 궤멸위기에 처해진 노무현과 노빠가 가공할 내공으로 역습을 하니 기가 막힌다.

그래서 딴나라에서 작전회의를 했다. 도대체 이런 가공할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 여러 가지 말이 나왔지만 주류를 이루는 주장은 탈출할 출구를 마련해주지 않고 너무 몰아붙이려 했기 때문에 배수의 진을 치고 달려드는 것이다. 더구나 그들은 우리처럼 돈 주고 알바를 고용한 것도 아니며 노무현의 진정성이라는 무기로 똘똘 뭉친 정예군이어서 저렇게 불가사의하게 버티는 것이다. 계속 밀어붙였다가는 오히려 역습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 가지 묘책을 생각해 냈다. 출구를 만들어주자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노무현은 100% 잘못했고 나라를 망친 사람이라고 몰아붙이는 것보다 민주화라든지 권위주의청산 지방분권 같은 부분을 칭찬해주며 길을 열어주어 그쪽으로 탈출하여 분산시키는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전술도 계획해 놓았다. 나름대로 진보성향이라고 평가하는 홍준표가 먼저 화끈하게 퇴로를 열어준다. 노빠들이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원희룡이나 남경필 같은 소위 개혁파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뒤에 밀어 넣는다...그거 빠져나가는 길 맞다고 조용히 속삭여준다..그러면 노빠들이 그래 이정도만 평가받으면 되! 하면서 조용히 퇴각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KO로 이기나 판정으로 이기나 중요한 것은 이기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무현과 노빠진영을 흐트러트려 조금 무너진 인터넷진지를 다시 구축하고 다음 대선에서 완승을 거두려 하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선공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자신들의 정체성과는 반대방향인 반값아파트나 반값등록금등의 신무기로 상대진영을 교란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수구세력과 딴나라당이 노리는 것은 이미 분열된 진보세력 중에 마지막으로 남아 저항하는 노빠들의 힘을 빼어 노무현대통령을 고립시키려는 것이다. 이런 딴나라와 수구세력들의 의도를 간파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렇다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이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인가?

간단하다...가장 유리한 지형에서 가장 유리한 전쟁수단을 이용하면 된다. 이순신장군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사의 명장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유리한 지형에서 가장 유리한 무기를 사용하여 전쟁을 해서 승리했다.

그렇다면 수적열세인 우리의 우세한 지형은 어디이며 우세한 무기는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우리의 우세한 지형은 인터넷이며 우세한 무기는 도덕성이다. 딴나라당에서 아무리 교란작전을 해도 인터넷진지를 떠나서는 안 된다. 이제 피곤하다. 임기도 얼마 안 남았는데...딴나라당도 저 정도로 평가해주는데..하면서 안위하며 전투를 멈추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유리한 지형을 지키며 딴나라당과 인터넷에서 싸워 그 바람을 폭풍으로 만들어 오프까지 이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노무현을 당선시켰으면 성공시켜야 한다…….아니 노무현은 성공했고 꿀리지 않다. 이런 노무현이 역사적평가가 아닌 현실에서도 평가받게 해야 한다.

또한 도덕성과 진정성이란 유리한 무기로 집중 공격해야 한다. 박정희, 전두환의 부도덕성은 물론 우리사회 기득권층들의 부도덕성으로 인해 서민들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는지에 대해 우리는 끓임 없이 말해야 하고 노무현대통령도 끓임 없이 말해야 한다.

또한 수구언론들에 대해서도 그들의 왜곡 거짓 을 고발하여 불량식품을 먹으면 어떤 병에 걸리는 지에 대해 악랄하고 또박또박 말해주어야 한다...노무현의 성공을 바라는 것은 노무현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 착한 사람도 진정성 있는 사람도 정직한 사람도 욕심 없는 사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후세가 정직하게 살려고 할 것이고 탐욕을 부리지 않을 것이고 착하게 살려고 할 것이다...그러기에 노무현은 성공해야 하며 성공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이기적으로 살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정신력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체력은 쉽게 고갈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꿈이나 이상이 아니다. 정보화 시대에는 예전이면 쉽게 넘어갔던 개똥녀나 된장녀...강간희롱당 등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도덕폭탄이 그들에게 떨어지고 있다. 이제 욕심 부리고 악하면 망한다는 믿기 힘든 명제가 단순한 진리에서 지식으로 자리 잡는 시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노무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착한 노무현은 그냥 버려지지 않는다. 반드시 일어날 것이고 성공할 것이다. 착하면 성공한다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한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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