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우짓하는 그녀... 참내...

잔머리황제 |2004.08.27 17:34
조회 1,521 |추천 0

만난지 한 5개월쯤 되었습니다.

전에 회사에서 알게되었는데 그때 내가 접근할때는 연락도 잘 안받고 그랬지요.

그래서 나에게 마음이 없는줄 알고.... 회사 그만두고 나만의 살길을 살고 있었지요.

그러던중 한 2달지났나? 메신져 친구목록에 삭제되어있던 그 사람의 ID가 뜨면서 잘 지내냐고

편하게 묻더군요. 그래서 반갑고 그래서 몇일후 만나게 되었고 이후로 몇번의 만남을 가지다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냥 연락하고 만나다 그렇게 된거죠.

처음엔 그 사람이 나에게 참 많은 관심을 두더군요. 매일 연락하고 메신져로 놀아달라고 하고

만나서 머하느니 어쩌느니 제 선물도 준비하고... 고마웠죠. 행복 했습니다.

그러던중... 몇번의 다툼(저의 오해와 성격탓에...)이 있었습니다. 물론 몇일 못가 제가 사과하고

다시 만나고 그랬지요. 그러면서 조금씩.. 그 사람의 마음이 멀어지는걸 느꼈어요.

연락도 뜸해지고... 먼저 만나자는 태도도 이제 점점 줄어들고... 전화도 자주 안받고...

답답했습니다. 그럴수록 마음이 점점 더 쏠리더군요.

그러던중 우연찮게 옛 애인을 만나는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조금 식상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 사람과 큰 사건이 있었고... 그러면서 나를 떠나려고 하더군요.

어떤 남자가 그 상황에서 떠나겠어요. 더욱 붙잡고 싶더군요.

미친짓 많이 했습니다. 집앞에서 몇시간씩 기다리고 잘 모르는 친구들 다그치고... 물어보고..

일명 스토킹.. 비슷하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어렵게.. 어렵게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다시 만난이후 정말 상황이 틀려지더군요. 이제 전화는 거의 하지않고 문자도 잘 안보내더군요.

만나자고 약속하면... 집에서 씻고 청소하고 친구하고 떠들고 싸이질 하고.... 할거 다하고 나옵니다.

그러면서 작은 거짓말들을 하기 시작하는데...

여자들은 그런가요? 자기 애인에게 괜히 말하고 싶지 않은거... 아무것도 아닌데 얘기안하고 거짓말

들을 하더군요. 만나는 약속해놓고 갑자기 연락해서 이따 보자는둥... 어디 다녀온다는둥... 사람만나

는걸 좋아하는거 알지만 알고보니 같이 일하는 사람들하고 어디 놀러갈라고 저와의 만남을 뒤로 미루

더군요... 참내...  얘기하고 그러면 될걸... 그냥 얼버무리면서 거짓말을 하려고 하더군요.

 

얼마전 작은일로 그동안에 섭섭했던거 몇가지만.. 골라서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다른 여자 만나자고 하더군요. 참내...

저요? 보통 사람입니다. 성격이요? B형이지만 또라이 아닙니다. 첫 여자냐구요? 전에 여럿여자 사귀어

봤고 나름대로 쫌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참.. 이런경우는 처음입니다.

솔직히 당황스럽죠...

사실 그 사람 많이 사랑합니다. 떨어지면 보고 싶고... 생각나고... 다들 그러시겠지만..

그 사람이 자꾸 저에게 멀어지려고 할 수록 그동안 만난 정 때문인지... 사랑인지... 더욱 마음이 가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저의 존재를 알지만... 가끔 보는 카페 사람들은 저의 존재를 모르더군요.

사생활이라 머.. 얘기 안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섭섭하죠... 에혀..

전에 만나던 남친때문에 제가 개고생을 많이해서... 연락안되고 떨어지면 답답합니다. 궁금하고..

그런데 그 사람은 저의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네요. 너무 많은걸 알고 있기도해서 그런걸까요...

아직 저에게 관심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너무 멀어졌네요.

그 사람과 결혼 생각까지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은 부담스러워하네요.. 답답함이 하늘을 찌릅니다.

이럴때.. 연락 조금씩 줄이면서... 서로에대해 시간을 가지는게 좋긴한데...

전에 만났던 사람이랑 헤어지는 과정에서 저와 만남을 가졌던 거고...  전에 만나던 그 사람에게 했

던 행동들을 그녀는 저에게 조금씩 보여주네요.

떨어졌다가... 그녀가 다른 사람 만나게되어 떠나가게되면.. 어떻하죠... 에혀...

 

여러번 독한맘 먹고 헤어질 각오하고 좀 멀어지려고 하는데... 정말 태연하게 대하는 그녀를 보면 헤

깔립니다. 약간 어색하긴 한데 정말 태연하게 행동하려고 애쓰더군요.

외동딸이라 그런지.. 잔소리 듣는것도 굉장히 싫어하고... 자기 좋아하는일 있으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 일만 합니다. 솔직히 저에대한 배려는 아주... 미약하죠...

 

그동안 죄를 많이 짓고 살아서 그런가요... 이번 사랑이 마지막이길 바랬는데...

아프고 괴로운게 많네요.

 

어렵겠지만... 더이상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에...  잠시.. 아니 영원할지도 모르는 위험한 도박

을 하려고 합니다. 이에는... 이.. 라고 하죠?

다른 여자를 만나봐야겠어요. 물론, 그녀 모르게....  자꾸 생각나서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롭게 만나는 사람에게는 상처주지 않을정도로 거리를두고 그녀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생각입니다.

 

많은 남성 여러분...

 

자신의 여자친구를 다시한번 돌아보세요. 사람에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잔머리... 굴려야 합니다. 전 잔머리 하나로 그동안 그 사람이 해왔던 행동들을 모두 알게되었네요.

마음으로 사랑하는것이 당연하지만! 눈치.. 라는거 알죠?

조금 이상하면 여러가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제가 집요한 사람이라고 하시면.. 정말 할말 없네요.

단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었을 뿐인데....

 

보고 싶네요... 내 사랑...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