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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오시는이여

가시나무새 |2004.09.09 07:48
조회 665 |추천 0

가슴으로 오시는 이여 가슴에 옹달샘 하나 파 두었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갈증이 일면 이곳으로 오셔서 쉬었다 가소서 메마른 가슴에 푸른 쉼터가 되어 줄 낙원이 이곳에 있어요. 한 줄 한 줄 엮어 지붕을 얹듯 이엉이 되어 빗물 막아 주는 영혼의 쉼터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 모금 두 모금 마시면 가슴속 시원한 물줄기로 퍼져 생명수가 됩니다 가슴으로 흐르는 샘, 그 맑은 샘터에 표주박 하나 띄워 두렵니다 그대 오소서, 언제라도 오셔서 쉬었다 가소서 하늘 훤히 보이는 쉼터에서, 마르지 않는 샘물 영혼 맑은 물, 길어 가소서 그대는 내 안에서 나는 그대 안에서, 그렇게 물 길어 올리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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