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추석은 정말 기네요...
평일에 3일이나 쉬니까요...
싱글땐 추석이 길믄 니나노하고 놀러갈 생각만 했는데...이젠 꿈에도 송편반죽이 나오니...
작년 생각이 나서요...
작년 더블되구 첨으로 추석 맞이하야 송편을 만들었거덩요...
저랑 심마랑...
시누는 앉아서...'엄마...원래 이런건 며늘이 해야하는거야...엄마두 딸보단 며늘이 하는게 좋지?' 하는 염장으로 송편반죽 퍽퍽 팍팍 때려서 잘 반죽하게 만드는 말만 하구...
심마께서 준비하신 그 반죽...과장 쫌 해서 한냉장고에 한반죽씩 두 냉장고드만요...흰반죽, 초록반죽...
해도해도 줄지도 않고, 식탁두 없어서 허리는 아프고...무릎은 딱딱 소리내면서 관절까지 시비걸구...
힘들다보니 화가나구, 그게 울 신랑 눈엔 보였는지, 갑자기 심마한테 하는말...
'엄마...난 큰, 아~~~주 크~은 송편이 좋아...쟁반만한거...'
ㅋㅋㅋ 기특하긴...그래 신랑이 좋아하는 쟁반만한 송편으루다가 그래두 어째어째 넘겼는데...
흑흑...요번 추석땐 회사 근무가야한다네요...
이번엔 도련님이 아주 큰 쟁반만한 송편을 좋아하셨슴 좋을텐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