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리플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꼭 헤쳐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이 저희쪽에서 오해한거다,
저희쪽에서 너무한 말을 선생님께 한거다 라고
하신분들이 계신데요.
어제 저녁에 저희가 오해한것이 아니란걸
확인했습니다.
조카와 같은 반 친구의 엄마라고 하면서 연락왔더군요...
이 문제 그냥 안넘어 가겠다고요...
본인도 그러했답니다.
아이문제 때문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 바라는 투로 말씀하셨다네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다시 방문을 할때 녹음기를 가지고 가셨답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대단한 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을 선물해 드렸더니 그자리에서 책을
쓰윽~ 훑으시더래요...그러고 나서 어떤 얘기가 나왔나 보더라구요..
그거 녹음까지 해놨으니까 , 같이 들고일어나자고 그러면서
연락이 왔던겁니다.
암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열심히
해볼랍니다. 여러분들 리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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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에 조카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가방을 들고 첫 등교를하였습니다.
여지껏 별 탈없이 지낸것 같았는데...
다 돌아가면서 하는 반장 (몇일씩 바꿔가는거 같은)을 조카가 해야될 차례인데
본인만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왜 본인만 안시켜주는지 모르겠다고 의기소침...ㅡㅡ^
그래서 어제 저희 언니 (언니와 형부,엄마,저 조카2 같이 삽니다...^^) 가
담임선생님을 찾아 뵈었다고 하드라구요...
찾아뵙고
" 아이가 본인만 안시켜준다는 얘기를 하는데...어떻게 되었는지 "
이런식으로 여쭤봤나봐요...
그랬더니 대뜸하시는 말씀이...
" 아이가 학교 처음들어와서 아무도 찾아오시지 않으시길래, 오히려 시키면
번거로워하시고, 신경안쓰시고 귀찮아 하실것 같아서 안시켰어요.. 왜요? "
이러시더랍니다. ㅠㅠ
그래서 언니가
" 제가 아이가 학교 입학할때쯤이 둘째 산달이어서.. 3월20일경에 몸을 풀었거든요..
그래서 몸풀고 산후조리하고 그러느라 뒤늦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
말씀드렸더니..
" 그건 핑계져... 할머니 ,이모, 아빠도 있는데 관심만 있으면 왜 안찾아오셨겠어여...
아이한테 신경안쓰셔서 안시켰어요..마찬가지인 애들도 안시켰구요... "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저희언니가 이 얘기를 듣는 순간 번뜩 !! 하더랍니다.
혹시 이 선생님도 찾아와서 부모들이 주는 촌지, 선물 등등.. 이런걸 바라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래서
" 저는 선생님이 이제 처음 부임해 오셨고,젊으셔서 그런거 바라지 않는줄 알았어요... 아이
맡겨놓은거는 그만큼 선생님을 믿는다는거 아니겠어요?참 실망스럽네요... "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 풋...(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비웃음) "
이러더랍니다.
이거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이 학교가 약간 아이들 수가 많거든요... 한반에 약 50명 정도가 됩니다.
근처에 초등학교가 없거든요...
언니가 열받기도 하면서 은근히 걱정이 된다네요... 그냥 눈딱 감고 다음주 운동회때
상품권 하나 들고 가야 하나... 선물을 살까... 아니면 젊은 첫 부임한 여선생님 한테
그런거 바라면 안된다는걸 알려줘야 하나... 그냥 모르는척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그냥 지낼까...
정말 고민됩니다. 제 중학교때부터 같이 자라온 조카라서 저한테는 조카같기도, 또
동생같기도 한데...
이모의 입장으로 봤을때는 대놓고 그런걸 바라는거 같은데요...성질같아서는
여기저기 다 증거확보하고 부모님들 대동해서 그런 나쁜 싹을 아예 잘라버리고 싶은데..
아이의 엄마 (저희언니) 입장에서는 되게 많은 고민을 하네요...
제가 들은 얘기를 그대로 올려놓은 건데요...
아... 번민과 고뇌입니다... 정말루...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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