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후반의 남자입니다.
아직 여자친구를 사귀어보거나 성경험도 없습니다.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거쳐서 여기까지 오게되었는데요..
믿을실지는 모르겠지만(정말입니다. 익명인데 거짓말을 할 필요도 없겠지요.)
중 고등학교때도 여학생들하고 대화해본적도 아는 여자친구나 교류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중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면 여자와 같이 공유한 시간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19살 20살이 되어 대학교때는 중 고등학교때 친해지 못했던 여자들과 많이 대화도 해 보자는 일념하에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1학년 말에 몇번 휴학과 군대를 다녀오면서
동기들과도 멀어지게 되었고 급기야 아는 후배들도 하나 없이 대학교를 졸업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
었습니다. ㅠㅠ
후배들을 알지 못하고 나이차이도 많아서 존대말을 하게 되는 상황...
ㅜㅜ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혼자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학교에서도 혼자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다른 이유로 몇번 휴학을 하게 되어 다른 동기 친구들보다 몇년 늑게 다니는 바람에
아는 사람도 없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졸업하고 다들 취직해서 바빠서 만나지도.ㅜㅜ)
음.. 뭐 지금도 여자친구가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주위에서 아직 여자친구를
사귀어보지 못한 사람, 성경험도 한 번도 없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 꼴이 되었는데요.(가끔씩 만나는
친구들이나 주위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해 보았을때 저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저는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었는데 충분히 그런 사람도 많을 거라 생각하고
제가 여친 없었고 성경험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상황설명도 했는데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니까 주위 분들 놀라더군요.... 어떤분은 천연기념물이라는 표현까지.ㅜㅜ)
이제 곧 30살이고 아무래도 결혼도 해야 할 것 같은데..(뭐 굳이 결혼해야 겠다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혼자보다는 둘이면 힘이되고 좋을 것 같아서...)
얼마전에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몇명의 여자들(물론 한 번 내지 두 번 만나고 더이상 만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냥 어쩌다가 학교 일때문에 만난 사람들, 혹시 그분들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오해마시길.... 아무 느낌 없으니까요.)을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알게된 그녀들의 말에 의하면
제가 성격도 밝고 착하고 잘 웃고 약간 유머 감각?도 있다고 하던데요 키도 그렇게 작지 않은데
(물론 저는 제가 멋있거나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이 좋게 보아주니..
감사할 따름이죠. ㅜㅜ 참고로 저의 키는 177cm 몸무게 65-67kg.. 머리는 약간 안정환스타일 머리입니다
약간 곱슬이라.. 그래요.. 제가 연출하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고.. 머리감고 손으로 넘기기만해도
자연스럽게 연출되거든요... 저에게는 빗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제가 파마 머리 한줄 압니다. -.-; 제 어릴때도 머리가 그랬는데)
왜 여지껏 한 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어보지 않았는지 궁금해 하더군요. 안 믿더라고요.
그리고 한 번도 여자친구
안 사귀어보았고 성경험 없이 깨끗하다면 여자들이 오히려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주위 사람들에게 들은 것이 있어서 그런 말에 어리둥절했거든요.
요즘 여자들은 몇번 사귀어본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어서요.
그리고 몇 번의 성경험도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ㅠㅠ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요즘 여자들은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여자를 잘 몰라서 답답해서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믿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20대 초 중반까지만 해도 여자친구를 사귀는
사람은 대단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엄청나게 멋있고 돈도 많아야 하고 키도 커야 한다는 환상....
ㅜㅜ
그래서 그런지 더 위축되었던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앞으로 여자친구 사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분들의 조언부탁하고 이런 사람에게도 관심을 줄 수 있는 괜찮은 여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뭐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요즘 혈액형과 인간관계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참고로 혈액형은 o형이고 미팅이나 소개팅 경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