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울 언니의 두번째 사춘기

넷째 |2004.09.16 15:39
조회 1,496 |추천 0

 어찌나 답답한지 동생인 제가 답답한 언니 얘기 좀 해보려구 합니다

정말 챙피스러운 일이지두 모르죠. 너무나 답답해서 의견 좀 들어보려 합니다..

 

우린 딸만 다섯인데 언니는 둘째 언니에여.. 아이는 아들만 셋.. 어려 결혼해 그럭저럭 살다

형부의 바람끼(여자문제.. 직장두 매일 옮기구) 그런 여러가지 일로 아~ 없는 살림에 과일장사 하구

싶다해서 빚 끌어다줘 차사구..머 하구 한거 다 떨어먹구.. 힘들게 살다.. 빚이 엄청나게 쌓여 짐 이혼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언니 그 빚을 때려 막으려구 엄마적금두.. 가져가 버리고 .  그리하여.. 엄마와 사는 전 아파트에 살다 그것두 빼구.. 언니 빚 막느라 짐 다시 옛집에 돌아와 있습니다

 

 젤 문제는 저희 딸 넷이 둘째언니한테 돌아섯다는 겁니다.. 엄마가 그렇게 좋아했던 아파트. .. 엄마앞으로 나온 카드..를 언니가 빚 갑는데 써버려서.. 우린 완전 둘째언닐 거의 내놓구 있는 상태죵..

 

이럴순 없따.. 어떻게 하필이면..  지금까지 남편 일찍 여위고 지금까지 딸 다섯 끼우니라 고생고생 하다

이러저러 모은 돈으로 첨으로 갓던 아파트.. 여름엔 문만 열어노면 시원하고 ..겨울엔 그럭저럭 따듯하니.. 그 전 집은 여름엔 덥고 겨울엔 더워 참 고생스러웠거든요..엄마가 참 좋아라 하셨습니다

 

지금도 엄마는 세 언니를 시집보내고.. 동생은 대학에.. 저는 그럭저럭 엄마와 같이 있으므로.. 아직도 일을 하고 게십니다.. 아직도 한마디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계신단 말이죠..

 

더 최악은 언니가 이혼을 했음 친정..즉 엄마집으로 들어왓어야 했는데.. 다른 남자한테 갔다는 겁니다.

큰언니에 말로는 갈때가 없어서 갔다 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아니 갈때가 왜 없습니까?

 

엄마가 엄현히 살아계시고.. 친정이 잇는데..제가 몇일전에 넘 화가 났던거는 아직까지 그 엄청난 빚 아직두 안 갚고 잇습니다.. 조금씩 이라두 갚아 나가야 하는데 손두 안대구 잇습니다..

 

큰언니가 식당이라두 나가라 하는데 언니는 그 남자가 못 나가게 한다며.. 경리같은걸 알아보라 햇답니다.. 나이 서른여섯이나 되는데 누가 경리를 써주기나 한대요.?? 그래서 놀구 잇습니다

 

삼성카드에서 전화가 왓더군요..엄마한테 남은 빚을 갚으라.. 아파트 나오며..갚은돈에 이제 350정도 남았다 하더군요.. 그거 10마원씩 갚으라 전화 왔습니다..

 

엄마 그렇게 하겟다 하더군요.. 저 완전 뚜껑 열려서 언니한테 갚으라 하라고 했습니다..엄마는 그것두 자식이라구.. 저렇게 다른 빚두 못 갚아 허덕이는데 그걸 어케 말하냐 하는겁니다

 

제가 언니 다그치듯 문자 몇개를 넣으니 엄마"" 그래두 언니인데 그렇게 혼내듯 말하는게 어딧냐 저한테 되려 소리 지르십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갚아준다는데 왜 너가 난리냐 하십니다..

 

아직두 엄만 둘째언니가 무척 불쌍한가 봅니다.. 전 아직 자식을 안 낳아봐서 모르겟는데..정말 그런 자식이면 버리구 맙니다.. 엄마 생일이라구 와 보나(그 남자가 다쳤다합니다) 내가 봤냐고..참내.. 엄마 환갑때는 연락두 없엇습니다.. 자기가 필요할때만 전화해서 울면서 불쌍한척은 혼자 다 하나봅니다

 

이해를 할수가 없어요.. 왜 그러구 사는지 첨엔 그렇게 이혼햇으면..좀 괜찮은 사람한테 가던지..어느날은 큰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자기 둘째 아이가 소풍을 가는데 가방이 없어 비밀봉지에 김밥을 담아갓다며 큰아이한테 전화가 와서 엄마 가방하나 사주면 안돼? 라구 햇답니다.. 그걸 울면서 말하더래요..

 

큰언니가 너무 화가나서 울면서 그랫답니다.. 넌 엄마두 아니라구 그걸 왜 나한테 말하냐며. 너 그러구 살며서 애들 가방하나 안 사주구 그렇게 나가 잇는게 머가 잘났다구..전화하냐 했답니다..그 얘기듣구 큰언니 무쟈게 울었다 합니다. 워낙 맘이 여린 사람이거든요..

 

제가 문자에 답이 없어 다시 보냇습니다.. 그냥 집으로 돌아오라구..불편하면 내가 나갈테니 언니가 여기 들어와서 일하면서 엄마한텐 딸노릇..자식들한테 엄마노릇하며 살면 되지 않냐고..돌아오라 햇습니다. 역시나 답이 없떠군요

 

더 기가찬건.. 엄마한테 여기 못 오는 이유가.. 그쪽 남자와 ..그 남자 가족들이 자길 이상하게 생각한답니다. 자기는 그 쪽에서 다 아는데 왜 자기 아들은 여기에 인사를 안 하는지 이상하다 합니다..

언닌 저번부터..여기 인사오겟다구 난리낫습니다.. 우린 오지 말라구 난리엿구요..

 

아직 언니에 대한 화두 안 풀렸는데 그 남자 받아주게 생겻답니까??  그걸 이햬를 못합니다..  이해를 안하려 하는거 같습니다..

 

저번에 엄마가 너무 바라시던 가족 사진을 찍었뜨랬어요.. 둘째언니는 당연히 빠졋죠.. 아무두 불르고 싶어하질 않아서.. 엄마는 실망하는 눈치셧쬬.. 담에 좋아지면 또 찍자 하고 찍었습니다.

 

그걸 보고 갔는지 서운하다 햇다네요.  아직..우린 자기두 받아드리질 못햇는데  자기가 먼저 와서 우리하테 이케 저케 사정얘기하고.. 이렇게 하겟다 방향 제시하고 그러면 가족이니까 어느정돈 풀어질텐데

 일은 산더미 같이 쌓아놓고 나몰라라 하고.. 우린 자기만 따돌린다 하고..  정말 울 형제들이 잘못하고 잇는건지.

 

아무리 이해를 할려해도.. 엄마 생신만 왓어도..내가 그렇게 오라고 사정사정하고..제발 오라고..그래도..혼자 가면 그남자가 이상하게 생각한다며..나중엔 온다구해놓구..사고가 낫다고 하며..(진짠지두 모르지만) 그 담부터 아주 전..맘을 닫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울 가족이 다시 뭉칠수 있을까요?? 제발 답좀 주세요..어쩔수 없이 엄마는 하루 하루 늙어가시고..우린 넷이 아닌 다섯인데..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모르겟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