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김기봉 기자는 육사실험 당일 현장에도 가지 않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치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묘사해놓으셨네요. 당시 상황을 어떻게 그리 잘 아십니까?
국방부가 실험에 앞서 보여준 미군 헬멧이 '가짜'라는 사실은 이상호 기자가 밝혀내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던 일이었고, 돌발영상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가짜'임을 시인하는 대목은 모두 이 기자가 적발해낸 이후에의 일인데, 마치 국방부가 스스로 가짜라고 밝힌 것처럼 편집해두셨군요.
왜 그렇게 국방부 편만 드십니까. 궁금해서 김기봉 기자가 썼던 기사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아예 국방부 직원이셨더군요. 자신이 과거에 쓴 불량기사를 감추기 위해 MBC의 '사실'을 덮으려는 노력이 정말 애처럽군요.
1. 4월말에 키르쿠크로 파병! [입력시각 2003-12-23 18:21]
[앵커멘트]
자, 방금 보도한대로 우리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국회 동의 절차를 거치는대로 본격적인
파병 실무작업이 시작됩니다.
이 자리에 국방부를 출입하는 김기봉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기봉 기자!
[질문5]
자 우리 부대의 주임무가 물론 재건사업이지만 저항세력에 맞서는 안전문제가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인데요, 보호를 위한 장비는 충분히 확보됐나요?
예, 아무래도 안전이 최우선 고려요소인만큼 우리 군에서도 거기에 대비한 준비를 해논 상태입니다.
오늘 브리핑에서 이번 협의 기간중 우리가 키르쿠크를 있도록 특수 제작된 헬멧과 앞뒷면을 모두 막을 수 있는 방탄조끼 등이 있구요,
-> 과연 어떤 준비를 해논 상태라는 것일까?
2. 이라크 파병부대 보호장비 공개 [입력시각 2003-12-24 16:54]
육군은, 이라크에 파병되는 우리 부대원들에게 지급하게 될 보호 장비를 오늘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군이 공개한 개인 보호장비에는 권총탄을 막을 수 있는 고강도 방탄 헬멧과 몸통의 앞뒷면과 목과 어깨까지 보호할 수 있는 방탄복, 그리고 미군과 구별되는 무늬의 사막용 위장복과 전투화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 으음.. 권총탄을 막을 수 있다? 그럼 MBC와 같은 실험을 YTN도 했었다는 말인가?
3. 이라크 파병 첨단장비 공개! [입력시각 2003-12-24 19:08]
[앵커멘트]
이라크에 파병되는 우리 부대원들에게 지급될 첨단 보호장비와 화기들이 언론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김기봉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앞면만 보호되던 기존의 방탄복과 달리 몸통의 앞뒷면과 측면은 물론 어깨와 목까지 보호할 수 있는 방탄복!
여기에 독일군 철모 형태를 본따 만든 프리츠 헬멧은 귀와 뒷목까지 보호 면적이 넓어졌습니다.
’실험결과 이 신형 헬멧은 기존의 제품보다 방호성능이 두 배이상 좋아져 9밀리 권총탄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검증됐습니다.’
무게가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진 사막용 전투복은 기존의 미군 전투복과 다른 무늬로 차별화했고, 통풍기능이 강화된 사막용 군화는 발목부분을 스폰지로 처리해 활동성을 높였습니다.
-> 실험안했구나. 당시에도 국방부의 발표 그대로 썼던 김기봉 기자. 반성하세요. 그리고 김 기자의 말만 믿고 조작방송한 돌발영상팀. 그간의 명성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김기봉기자의 반박글을 볼라치면.. 국방부 얘기대로 쓴티가 너무 팍팍나죠. 어디선가 툭 튀어나온 44mm기준하며.. 기자가 정말로 믿고 있었다는 전제하에서라면, 거기있던 모든 기자가 그리 알고 있었다는 전제하에서라면, 국방부가 말해줬다고 밖에..--;;
대충 보니까.., 분맹히.. 군인이 사기쳤다는거 증명이 되네요? 처음에 분맹히 미국군에 납품되는 거라고 했죠? 그러다가 뒤로 가면서 말이 바뀌죠? 분맹히 들면서 미군용을 지칭하며 저것과는 다르다고는 했지만 뉘앙스에 따라서는 주한미군용과 미국에 수출되는 헬밋이라서 다르다는 투로 들리기도 합니다. 사기성이 있다는 것은 그 돌발 영상으로도 확실하게 나오죠?
어차피 짜집기는 mbc나 ytn이나 동일합니다. 짜집기 즉 편집 안하고 방영이 되지는 않습니다. 누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있느냐는 차이일 뿐이죠.
그리고 어디에도 m16 소총은 없었죠? 아마 그게 m16 탄과 유사한 충격을 내는 충격을 줘서 시험한다는 말입니다. ytn에서 해 보겠다면 해보자는 것이죠. 죽어도 사기 쳤다는 소리는 안하는데.., 이런 류가 기술적인 사기술이죠.
편집이란건 반드시 있을수밖에 없어요. 그건 당연한거구요. 문제는 그 편집이 사실을 제대로 짚었느냐 하는거겠죠. 사실은팀은 신형 방탄헬멧의 성능의혹과 비리의혹을 제기했고, ytn은 문제없다고 한건데, 국방부는 또 거기서 사기를 쳤고.. mbc와 ytn을 놓고 본다면 당연히 mbc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저 보기엔 소뒷걸음치다 쥐잡은격같지만요.
미 법무성에서 경찰 방탄장비기준으로 만든게 NIJ 죠.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mbc가 전날 뉴스데스크에서 언급했다지만 국방부는 그 규격으로 실험했고, 충족했다고 구랄쳤다는 거죠. 있지도 않는 44mm규정을 들어가면서요. 아울러 군용기준으로 동등한 성능이라는 PASGT는 적어도 NIJ II 규격을 충족하는데 왜 우리는 그렇지 못한가
우찌 되었던 보다 전문적인 문제는 나중에 미루더라도.., 일단 ytn 지들 돌발영상으로도 군 당국이 사기 쳤다는 것은 증명이 되고.., 그 기자도 사기쳤다는 것은 증명이 되죠. 걔들은 스스로 구덩이를 파는군요.
돌발 영상을 봐도 군 당국은 객관적으로 증명할 능력 없습니다. 그들은 무조건 국산이 우수하다라고 몰고 갈려고 하고 있죠? 공정성은 애초 부터 없다는 것이죠. 오히려 mbc보다 못합니다.
잘못된 결과를 도출한건 지금 ytn입니다. 그리고 제가 방송과 신문의 제작방침을 언급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셨네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규격화된 실험을 보여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야죠. 내부검토로 문제있다고 결론 나면 그것을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쉽게 만들어서 내보내는거죠. 이 검토과정에서 ytn은 잘못된 결론을 내렸고,
mbc는 옳았다는 거죠. 단순히 mbc 가 보여준 화면이 초보적이었다 해서 mbc의 초보성을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비판해야 할 것은, 과연 그 방송보도(혹은 신문기사)가 사실을 제대로 짚었느냐, 보도내용이 괜찮았는가 하는 점이겠죠. mbc는 사실은 제대로 짚었지만, 보도내용은 부적절(예를들어 서로다른 실험을 한 헬멧두개를 비교)한 면이 없지 않죠. 그렇다고 mbc를 강력히 비난할 근거까진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지금의 핵심문제는 과연 헬멧(및 방탄장비의) 성능이 정말 국방부와 제작사가 말하는 대로의 성능인가, 가격산정은 적정했고, 계약은 어떠했으며, 그 과정에서 비리는 없었는가, 나아가 군 전체적으로 군납품에 대한 관리의 문제점은 없는가가 아닐까요? mbc의 보도내용은 곁가지일뿐입니다
목적이 옳으니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인 대상으로의 방송이라는 측면에서 mbc의 보도내용은 (일부를 제외하고)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이라는 거죠. 고수분들이야 전문적인 실험을 보고 분석하실 수 있지만, 대다수 일반인들은 아니잖아요? mbc는 그런 일반인에게 알아듣기 쉬운 간단한 실험으로 확실히 문제제기를 했구요.
국방부가 사기친건 확실하고(어쩌면 국방부조차 44mm규정을 진실로 믿었는지도) 김기자는 거기에 속아넘어갔다고 보는게 맞는듯합니다.
김기자가 44mm규정을 믿었다면 안전하다고 말한것도 진실이죠. 하지만 그 근거인 44mm규정자체가 허구로 드러났으니 김기자는 거짓을 보도한게 되는거죠. 즉 모든 것의 배후에는 국방부가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