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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억울 하더군요~~

주인장~ |2004.09.18 23:48
조회 406 |추천 0

소비자의 목소리 이지만 전 소비자가 아닌~~ 주인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지금 옷가게를 오픈 하려고 준비중인 20대 중반인 여자 입니다.

오픈은 다음주 월요일날 하구요...

 

어제 어떤 할머니... (아주 늙으신 분은 아니고.. 한 60대 초반~~~)

제가 옷을 열심히 디피 중에 있었습니다.

근데 할머니가 오시더니... 패션 츄리닝 바지가 맘에 든다고.... 좋아하시면서

9000원에 사가지고 가셨습니다... 너무 이쁘다고.. 이런바지 색깔맘에 든다고..

그래서 아직 오픈도 안했어요... 하면서... 감사 합니다.. 아주 친철하게 보내드렸습니다.

오픈하기 전에 계시를 했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오늘 저녁... 또..열심히 진열을 하고 있는뎅... 그 할머니가 딸하고 같이 들어오시더군요..

그런면서 이 바지 맘에 안든다고... 돈으로 환불해 달라고....

그래서 내가 어머님 환불은 안되구요... 맘에 드시는거 골라보세요. 라구 했지요.

그랬더니 옆에서 딸이 (한 40대 중반 정도 되보임) 입을게 하나도 없네... 이러면서

돈으로 환불해 달라고 막무간에.. 하시더라구요...다른데는 다 환불되는데.. 왜 여긴 안돼냐구...

 

전...  오픈도 아직 안했고 이제 신상품 막 들여 놓고..주의분들은 다 이쁘다... 좋다 라고 하는데...

이 딸은.. 무시하면서 막무간 입니다.. 너무 기분이 나빴지만... 고객이고. 이제 장사를 시작하는

입장이니깐... 웃으면서 현금 보관증을 드리면서... 담에 오셔서 골라보세요...

혹 맘에 안드시면 환불은 안되지만 돈으로 환불해 드릴께요.. 하고 현금 보관증을 써 드렸습니다.

 

옆에서 제 친구가 지켜 보더니 제게 하는말~~ 야~~ 옷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이러는 거에요.. 글서 냄새를 맡아 보니.. 정말... 음식냄새가 엄청 나게 나고 바지에 주름도 가있고,

약간의 빨간궁물같은 것도 있고....  그래서 주의를 둘러 보니.. 또 다른집에 가서..

물건 산걸 돈으로 달라고.. 실갱이를 하고 계시거라구요...참~~~

 

기다리다가 이제 볼일이 끝났는지... 가시기에.. 제가 다시 손님을 불렀습니다..

어차피 보관증을 써드렸고 교환을 해드릴때 해드리더라도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가 어머님 죄송한데요... 옷에서 심한 냄새가 나거든요... 함 맡아 보세요...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갑자기 딸이란 사람... 우리 냄새 못맡아요.. 이러는거에요..(예감했던 것처럼)

그러면서 돈주기 시러서 일부러 그런다는거 있죠..... 참.. 어의가 없어서...

제가... 그래서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그분이 냄새를 맡아보시고는 정중하게... 그 손님분에게 말을 하더군여...

여기 진열된 옷은 옷 냄새가 나는데 손님분이 가져 오신 이옷은 음식물 같은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라구요.... 그래서 손님분도 냄새가 난다고 하니.. 한번 보세요..

했더니.. 저 보고 장사 이상하게 한다고 하시더군요... 참 어의가 없어서 어리다고... 깔보면서..

팔짱기고... 위아래로 쳐다보면서 반말 하고.... 이동네이서 장사 이렇게 할꺼냐구...참.

 

그래서 저도 너무 화가나서... 확실한게 좋지 않으시냐면서 얘기 했죠... 결국엔.. 사실을

실토 하시더근요.... 자기가 입구 벗어서.. 집에 걸어놨다고....할머니가 이렇게 말씀 하시고...

딸은 자기집에 원래 이런 냄새가 나서 우린 몰랐다고.... 이러면서 할머니 하는말....

우리 딸은 냄새를 못 맡는다고~~~??? 점점더 어의가 없고 화가 나더군요...

 

다른 집에서 산 옷은 주인 아주머니가 환불 안되여... 현금 보관증 써드릴께여. 하니깐

군소리도 못하고 보관증 받았으면서... 우리집에서는 제가 어리다고 깔보면서...

오픈도 아직 안한 가게에서 큰소리로 요란 피우고... 정말 화가 무지 나더군요..

결국은 저희 어머님이 오시니깐... 군소리 못하고... 있더군요..

 

제가 그래서 잘못 하신걸 인정하시면 될문제를 왜 크게 만드시냐구???

앞으로는 다른데 가셔도 그런식으로 하지 마시라고.... 하면서...

현금 보관증 써드린거.. 오픈 하면 다시 오셔서 이쁜걸루 바꿔가세요.. 하고 보냈습니다.

 

가게 하는 입장에서 돈 9천원은 솔직히 돈도 아닙니다..  옷값이.. 비싼건 무지 비싸니깐요...

더 비싼것도... 제가 부주의로 인한건... 팔았다 하더라도 다 물어주곤 했으니깐요..

근데... 저보고 9천원에 목숨건 사람처럼 말을 하시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가게하는 동안 오시는 분들에게 모두 젊은 아가씨가 싹싹 하다고... 장사 잘한다고..

심지어... 다른 분들은... 선주선 한다고.... 이건 그냥 우스꽝스런 소리지만..

장사 하면서.. 경우에 어긋난 행동은 해본적이 없는데... 정말 오늘은 어의가 없더군요.

 

정말 이러구도 장사를 해야 하나 아깐 이런생각까지 들정도 였습니다.

아직 오픈도 안했는데... 쩝~~~~~

항상 게시판을 읽기만 하다가.. 오늘은.. 제가 너무 화가나서 써봅니다..

제가 잘못했나요?????  저 장사 잘되라고..... 덧말좀 써주세요...

으휴~~~ 이런일이 첨이라... 심장까지 떨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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