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난지 5개월 됐네요.
남편이 그 여자와 올 3월부터 만났으니까 한 5개월 고생 했네요.
구구 절절 얘기 하자면 밤샐것 같아
대충 쓰렵니다. 그리고 다 쓰면 울 남편 아마 천하의 죽일 놈으로 다른 분들의 갈굼으로
오래 살지 못할것 같아요. ^^
둘째 임신했을때 부터 속썩이더니 올 3월 부터 점점 수위가 높아지더 군여
일주일에 한 두번 집에 들어왔나?
아이도 혼자 병원가서 났고 남편이 그때 일하고 있는 중이라고 안 오더군여
땡땡 부워서 병원에 누워 있는데 남편이 왔습니다. 꽃바구니 사들고.. 면상에 집어던질려다가
참았습니다. 아이 낳기 전날 싸웠거든여 그 충격으로 아이가 십일 정도 일찍 나왔습니다.
더 웃긴건 병원에 링겔 꼿고 혼자 누워 있는데 남편 피곤하다면서 집에 간답니다.
링겔이나 빼면 가라고 했더니 그냥 매정하게 가더군여. 물론 제가 잔소리좀 했지요.
잔소리 듣기 싫어서 나쁜 놈이 저 혼자 병실에다 두고 가더이다.
담날 전화기 꺼놓고 연락도 안되고 삼일째 되던날 병원에서 퇴원하려는데 아침에 왔더군여
어제 어디갔었냐고 물어보니까 놀러갔다 왔답니다.
제 옆에 칼이나 총이 있었다면 제 남편 아마 죽었을 겁니다.
그리곤 산후 조리원에 일주일 있었는데 한 번 정도 얼굴 들이밀더군요.
남편 위치 추적해보면 포천 송우리에 매일 가있더군여. 직장은 양주신데..
아이 낳고 한달뒤에 안되겠다 싶어 휴대폰 통화내역 뽑아봤습니다.
정말 가관이더군요. 둘째 출산하기 전날 저와 싸우고 나가서 제게 전화로 죽여버리겠다고
전화한 후에 그여자에게 전화 하고 그여자와 거의 매일 7-8번 전화통화하고
제가 산후 조리원에 가있을때는 새벽세시 아침 여섯시 이삼십분 씩 통화했더라구요
더 기가막힌건 제가 출산한 다음날 이 아줌마와 마지막 통화하고 전화기를 꺼놨더라구요
그여자에게 전화 했더니 나이 많은 아줌마더이다. 사업상으로 몇번 만나서 밥먹고 했다네요
새벽엔 왜통화했냐니까 남편이 술마시고 전화했다네요. 아줌만 남편 없어요? 했더니
자기 남편은 이해한답니다. 기가 막히지요. 그 여자에게 경고 했습니다. 다시 한번만
남편과 통화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당신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노래방 하는 아줌마였습니다. 그러니 남편이 옆에나 있었겠습니까?
남편 불러서 통화내역 보여줬더니 되려 큰소리치고 저를 윽박지르더군여
사업상 중요한 사람이라고 그리구선 다시는 통화 안하겠다고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인간이
그날 바로 나가서 전화기 새로 하구선 그전화로 통화하고 집에 들어올때는 사무실에다 놓고
오고 하더군여. 그래도 남편은 일주일에 한두번씩 들어오고 그랬습니다.
볼때 마다 싸웠지요. 결국 육탄전까지 가고 여자 애 낳으면 빈 껍데기입니다.
울 남편 절 집어 던지더군요. 힘 없이 맞았습니다. 옆구리 다쳐서 병원에 한달 동안
다녔습니다. 물론 울 남편 눈탱이 밤탱이 됏지요.
결국 남편 보따리싸서 집을 나가더군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 팽개치고 혼자 나가고 싶었지만 아이 들이 눈에 밟혀서 그러지도 못하고
핏덩어리 두고 어딜가겟어요?
막내시누가 지금 참아요. 나중에 꼭 복수해요. 그러면서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더이다.
뼈를 깎는 고통이 었지만 참았어요.
그 여자 가게까지 알았지만 몸도 회복이 안됐고 그리고 아이들때문에.. 그리고 그 둘은 사업상만난 사이이라고 죽어라 잡아떼니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서 그냥 참아야 했습니다
두년놈 잡아서 때려 죽이고 싶었지만 쉽지가 않더라구여.
버젓이 그년놈들 다니는거 알면서도 참아야 했지요
결국 둘째 백일 지나니까 이 인간 이 슬슬 집에 들어오더이다.
슬슬 질려가나보다 했지요. 글구 백일 지나면 저도 몸 회복이 어느 정도 되니까
슬슬 사회 생활 시작할때가 되어가니까 이 인간이 제가 내 튈까봐 들어 왔나 봅니다.
결국 8월 9일날 일이 터지더 군요.
남편이 새로 산 전화 저에게 들키고 나서 그전화기를 갖고 다녔습니다.
그 날도 여지 없이 싸우고 남편이 새벽까지 술마시고 집에 들어 왔습니다.
아침에 일어 났는데 전화기가 눈에 띄더군여. 제가 음성에 욕남긴것도 있고해서
지울려고 했더니 세상에나 그여자에게 음성이 들어 왔더군요.
생생히 기억합니다.
"당신은 여자 다루는데 베테랑이야. 나 당신 사랑했어. 당신 죽어도 못잊을꺼야"
눈 뒤집혔습니다. 근데 참 나도 바보입니다. 그냥 참고 있다가 두 년놈 같이 있을때
잡아서 죽였어야 하는데 단순 무식이 죄입니다.
누워서 자는 남편 발로 죽어라 밟았습니다.
십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느낌 이더군요.
그동안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서 참고 있었는데 제대로 걸린거지요.
바로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욕부터 했지요. 그러더니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제가 그년 음성남긴거 들었다고 헀더니 그년 바로 전화 끊고 전화 안받더이다.
남편이 자기 발로 밟았다고 저 한테 달려들더군요.
저 백일 지나고 바로 산에 다녔습니다. 체력 기를려구요.
한 20일 정도 다녔는데 어느정도 힘이 생기더군요.
맞짱 떳습니다. 이젠 너 한테 안 맞는다 하고 남편 얼굴 하록 선장 만들어 놨습니다.
옆집 아줌마가 오셔서 말리는 바람에 끝장을 못봤지요.
그 동안 악으로 참았는데 한순간에 알아버리니까 모든게 허무해 지더군요.
웃으면서 너랑 끝이야 하고 지갑들고 나오려니까 남편이 잡더군요.
지갑도 팽개치고 근처 사는 언니네 집으로 갔습니다.
한숨 돌리고 나니 아이들 걱정에 집으로 다시 가보니 남편은 없고 친정엄마가 와서
아이들을 보고 있더군요.
일단 남편은 나중에 죽여주더라도 이 년이나 먼저 잡아서 죽여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동안 견뎌온 날들이 머리 속에서 뱅뱅 돌더군요.
혼자 아이들 기르는라 첫애한테 신경 못써서 첫애 가와사끼병 걸려서 병원에
20일 입원하고 그 동안 이 인간과 4개월 동안 전쟁한게 한꺼번에 폭발했습니다.
시부모님이 안계셔서 저희 친정 일가 인척 모두 동원시키고 휴대폰 번호 하나로 집주소
알아내서 당장 달려갔지요. 그 년은 집에 없고 초등학생정도 되보이는 남자애가 나오더군요.
니네엄마 전화번호 이거맞아? 니네 엄마 이름 이거맞아? 니네 엄마 뭐하는 사람이야?
포천 송우리에서 노래방하는데요
그날 그년 노래방 문 안열었습니다. 이틀 뒤에 남편 만나 얘기 들어 봤더니 그 년 사람잡아먹을 년이야
하더이다. 글구 그년은 저와 통화 하면서 울 남편 나쁜 놈이랍니다.
웃기지요? 서로 좋아서 처자식 눈에 안뵈고 미쳐지낼 땐 언제고 서로 죽일 년놈이랍니다.
그 날 남편 꼬셔서 그 노래방 찾아갔습니다. 그 년은 없고 직원들만 있더군요.
다 때려 부셔줬습니다. 맨 주먹으로 이중유리 깨본적은 태어나서 처음이데요.
글구 그뇬 남편전화 번호가 아니 전 남편은 이혼해서 딴데 살고 지금 동거하는 놈이 울 남편한테
전화해서 협박했답니다. 이 년놈들도 얼키고 설킨게 많데요. 사업상으로 그래서 울남편 사기로
집어넣는데나 뭐래나 그런건 저랑 상관없고..
그뇬 남편 전화 번호가 울 남편 휴대폰에 있더라구요.
제가 전화했더니 그년 남편이 아니라네요. 그래도 그놈 휴대폰 음성에다 그 동안 있었던일
그리고 그년이 음성남긴거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읊어 줬습니다.
나중에 들었는데 그뇬 동거하는 놈한테 맞아서 20일 정도 병원에 입원했더랍니다.
그래도 한달 동안 줄기차게 괴롭혀 줬지요.
그 여자 울면서 저한테 그만 하라고 죽을죄 졌다고 했는데도 저 잔인하게 괴롭혀 줬습니다.
전화 상으로만...
물론 울 남편 한 달동안 피 말랐습니다. 제가 안 이상은 지랑 안산다는거 알고 있기 때문에
바람은 펴도 저랑은 살고 싶나 봅니다. 물론 변명은 하지만 저 한텐 씨도 안 먹히지요.
이 년 말이 웃깁니다. 같이 밥먹고 놀러다니곤 했어도 절대 잠은 안잤다네요.
왜 사랑한다는 음성 남겼냐니까 우리 부부싸움 하라고 남겼데요.
남편이 슬슬 정리하고 집에들어오려니까 약이 올랐나 봅니다.
뒤집어지고 한달 반이나 지났지만 저 한테 남은건 남편에 대한 불신감. 황폐해진 정신
산후 조리 못해서 몸은 말할것도 없구요. 하루에도 열두번 속이 뒤집어 집니다.
한 달동안 이틀에 한번꼴로 뒤집어지니까. 지금 울남편 제가 지랄 발광해도 초연하게 있습니다.
이뇬 언젠가 잡아서 죽여주렵니다. 지금은 아직 애들 돌보느라 쫓아가서 죽이진 못하지요
쫓아가서 죽일순 있지만 한달이나 지나서 무식하게 뚜디려 패자니 이젠 명분이 없어진거 같고
괜히 패가지고 병원에 드러 누우면 나만 손해고 참고로 그년 심장이 안좋답니다.
안패고 그 년 죽이는 법 연구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 절대 이혼 안합니다. 지가 또 바람피면 그땐 맞바람이지요.
제가 남편에게 그랬습니다. 니들 운 좋은 줄 알라고 배 만삭부터 시작해서 아이 낳고 백일까지
내가 꼼짝 못할때 그런거 다행으로 알라고 제가 그냥 보통 몸이 었다면 이 두년놈들은 뼈도 못추렸지요
남편하곤 이혼 안합니다. 그냥 데리고 살렵니다.
데리고 살면서 피를 말려 죽이렵니다.
너무너무 분한건 아이 낳은지 한달되서 그년에게 경고 비슷한 부탁까지 했고 또 남편에게 애들과
알콩달콩 살자고 바지가랑이 붙들고 울면서 매달렸는데 이놈 보따리 싸들고 나간게 아직까지 분이 안풀립니다. 그년은 제가 그년에게 욕하면서 음성남긴 것까지 남편에게 들려줬더군요.
큰애 병원에 입원했을때 그년한테 전화해서 니들 년놈이 놀러다니는 동안 울애 나 혼자 기르느라 신경 많이 못써줘서 병났다고 했더니 남편 옆에서 니가 무슨 내마누라야 하면서 전화기를 뺐더군요.
그리곤 그년한테 전화했더니 안받아서 음성에다가 니년 남편은 식물인간 이냐고 마누라가 새벽에
딴놈하고 전화통화하는데 가만히 있는 놈이 어딨냐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울 남편이 전화해도 니가 받아주니까 전화하는거 아니냐고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했더니 그 음성 울 남편에게 들려 줬나 봅니다.
그후론 남편이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라는 말을 자주 쓰더군요.
미친놈 저한테 앞으로 남남처럼 지내겠다는 각서 까지 받아간 놈이
이제 와서 그년 떨어지고 돈 떨어지고 이놈 그년하고 한 이천만원 까먹었습니다.
그래도 생활비는 꼬박꼬박 줘서 전 지금 나가더라도 가게 정도 차릴 돈은 마련해 뒀습니다.
울 남편 그지 되니 집에 들어 옵니다.
지금은 제가 큰소리 치면서 살지만 그 동안 겪은 일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군요.
빨리 잊어버리고 싶지만 제가 너무 기억력이 좋아서리 잊혀지지가 않네요.
남편도 지금 거실에서 자고 있는데 확 목졸라 죽이고 싶지만
아직은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아빠가 필요하기 땜에 살려 둘랍니다.
글 올릴까 말까 많이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까지 제가 올린 글은 그동안 제가 당한 일의
삼분에 일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쓰니까 후련하네요.
이글 읽으시는 분들 남편분들이 속썩여도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구요.
남편분들은 아내가 임신했을때 부탁인데 잘해주세요.
평생을 살면서 임신기간 단 1년인데 그리고 애들 금방 크는데
그 기간 만이라도 아내에게 잘해주세요.
바람은 나중에 펴도 늦지 않아요. 그렇다고 바람피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
저희 남편에 대한 악플은 삼가합니다.
울 남편 갈굼당해서 하는일 안되면 저만 손해예요.
아직까진 남편에게 경제권이 있기 때문에..^^;
울 남편 갈구는건 저만 할렵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가볍게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