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피씨방 참 많죠~
친구들과의 약속에 시간이 남아도 만만한곳이 피씨방..
그래서 그런지 뜨내기 손님이 참 많습니다.
와르르 들어왔다가 잠만자고나가는사람들도있슴다,.ㅎ
전에 언젠가는 친구들끼리 술마시고 차끊겨서 들어온 사람들있었슴다..
들어와서 카드입력하고 돈안찍힐만큼4~5분만 하고 정지시켜놓고 아침까지 자더군요..ㅡ.ㅡ;;
그래서 심술나서 시작눌러버렸슴다..
나중에 계산할때 "xx원입니다" 하믄 자기 하나두 안했답니다.얄밉죠~
그래서 조용히 말했슴다. "손님~여기 여관아니거든요~"
그러니 아무말 못하고 내고 가더군요.
자리차지했으믄 돈을 내야징!!
사실 피씨방 알바라고해서 컴퓨터를 무쟈게 잘 다루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게임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돌아다니면서 재떨이나 치우고 카드나찍고있거든요,
카운터에 멍하니 앉아있으면 하루가 1년 같을정도로 무지 지겹습니다.(오바해서..ㅋ)![]()
저는 컴퓨터와 전혀 상관없는 공부를했고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ㅎ
그냥 다른 알바생들 하는거 어깨넘어로 배운 단순한 조작법으로 알바생활을 하는데요.
일하면서 짜증나는거 한두가지가아니네요..
우선 첫번째!!
손님들 들어올때마다 "어서오세요~카드가져가세요~" 하루에 이말을 수십번씩합니다..
절대 내말 씹고 그냥 들어가서 앉아있다가 사용요청만 무쟈게 눌러대는사람들!!!
특히 술
마시고오는 아저씨들이 그럽디다.
사용요청 뜨면 저 무시하고 다른일합니다.
한참후에와서 카드달랩니다. 저 절대 친절하게 안굴고 "요앞에요~"합니다.
물론 손님 기분상하겠지만 저는 더합니다.
그르게 왜 내말 씹냐고~
요새 카드번호 안누르는 피씨방 있습니까? 한두번다닌것도 아닐텐데..
두번째!!
피씨방 손님의 3분의2가 흡연
하시는분들입니다.
카운터 카드옆자리에 촉촉한 티슈로 깨끗이 정리되어있는 재떨이 놔두고
치워와 비워놓은, 박스구석에 쌓아놓은, 맨재떨이 들구가서 가래침 범벅해놓는사람들 어이없슴다.
저 술집에서도 일해봤지만 그래두 그편이 재떨이 정리하기 편했어요.차라리 달라고할것이지!
그리고 재떨이는 깨끗이 모셔두고 왜 바닥에 재털고 침뱉나요~이거이거 기본적인 예의아닙니까?
막혀서 잠긴 화장실 억지로 문열고 들어가 볼일보고나오는사람과 동급으로 보입니다.
전에 바닥에 그 침 밟고 변태스러운이미지의 아저씨에 안길뻔했습니다..ㅡ.ㅡ;;
피씨방에서 흡연하시는분들~제가 금연하라는말은 안하겠으나 제발!!
담뱃재는 재떨이에~
침은 삼키세요~ㅎ<-농담임다..ㅡ.ㅡ;;
글구 요즘 피씨방들 금연석/흡연석 나누는걸로 법으루 지정되어있죠?
피씨방 한번만가두 알 사실입니다.
솔직히 담배 안태우는사람들 피씨방 손님의 반도 안됩니다만..
전체 평수의 50%를 금연으루 해야합니다.
흡연하시는분들..당당히 재떨이 들구 금연석 가심다.
"손님~요기 금연석이니 저쪽에 앉으세요~"하믄 짜증냅니다..
나보고 어쩌라구~
글구 일부러 금연석은 컴터 모니터마다 형광색지에 까만펜으루 !금연석! 써서 일부러 붙이고
금연석표지를 3개나 붙이고 경고문구(벌금어쩌구 저쩌구)써놨슴다..
그래도..자기 앉고싶은데 앉아서 담배 피웁니다.
결국 금연하시는분들 그냥 나가십니다.
님들...피씨방에서 흡연석에서 담배 태우세요~
또!! 환풍기를하루종일 켜놔두 흡연석은 담배냄새 나고 공기 안좋습니다.
그걸보고 하는말.."언니~여기 공기가 너무 탁해서 안되겠어요"
그리고서는 금연석에 앉아 담배핍니다..ㅡ.ㅡ;;
담배피는사람들- 공기 탁한건 싫어하면서 금연하는사람들맘은 몰라주나요~?!
세번째!!
돈없으면 들어오지 마셈~~kin
~~
저 일하는동안 오랫동안하고 도망간사람도 여럿봤고 어이없이 당당해서 경찰부른적도 세네번있슴다.
그래서 1만원이 넘어가면 중간정산을 받고있죠.
그래도 내시는분들은 싫은내색이시지만 주십니다. (감사함다~ㅎ)
그런데..오랫동안 게임하는 부류의 사람들 다는 아니지만..뻔뻔한 사람 정말 많습니다.
2~3만원 넘어가면 요주의! 거의 감시 하다시피합니다. 그러는 저도 피곤합니다.
언제 도망갈지 모르기때문이죠~
알바하면서 손님도망가면 그것만큼 당황스럽고 기죽을때가 없습니다.
"손님~저희 사장님이 1만원이 넘으면 중간정산을 하라고 하셔서요~지금계산좀 해주시겠어요?"
하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손님:: "이따 친구가 와서 계산해줄꺼에요~" <-돈없는사람들99%이럽니다.글구 먹을거
다먹슴다.
그러고 사장님 오시믄..
""왜 안받았냐~가서 오라그래라~그친구는 언제온다냐~감시잘해라""
이럼다..저는 중간에서 아주 죽겠슴다..ㅜㅜ![]()
나중에 돈없다는거 들켜서 그손님 사장님한테 심문 당합니다.ㅎ
주머니에 든건 단돈 몇백원..행색은 폐인같습니다.
그럼 뭐라도 맡기라고합니다. 열쇠든 민증이든 하다못해 집에 전화해서 가져와라 합니다.
손님..결국에 잘못했다고 하면서 눈물까지 뚝뚝 흘립니다. 근데 하나도 안불쌍합니다.
"친구가 올꺼다.ㅡ>친구 연락처모른다.ㅡ>자기연락처없다.ㅡ> 집전화없다.ㅡ> 자기 고아다.ㅡ> 주민등록없다" ...등등 별소리 다나옵니다..
웃깁니다.
님들...피씨방에서 오래 하실분들...
당당히 들어오시던가 정액으로하세요~오해받슴다..ㅎㅎ
에혀~~주저리 주저리 길기도 하네요..ㅎㅎ
저처럼 피씨방 알바하시는분들은 조금은 공감하시겠죠??
저도 이런저런 알바 다해봤지만 피씨방처럼 안움직이면서 편한알바는 없더이다..
스트레스 받는건 무슨일을 하든 똑같죠..
어서어서 돈 벌어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