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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답답하다..너때문에 밥맛도없다..!!!뭐냐너..

어쩌라고 |2004.10.09 16:12
조회 1,641 |추천 0

힘듭니다...

27년 살면서 연애 몇번 해봤지만..

이런적은 첨이네요...

여자가 더많이 좋아하면 안되는게 맞나봅니다...

ㅠ_ㅠ

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그 이지만...

저도 그동안 쌓인 불만이 많거든요...

자잘한 불만이 쌓여가니...차라리 큰 문제가 있어

확 터트리면...기분이 안이럴텐데...

요즘들어 속이 체한거처럼 답답하고 미슥거리고..

밥을 통 먹질 못합니다...

 

전화 받으면 그냥 웃으면서 얘길 해서 그런지

이사람은 자기가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최근 한달정도 동안

저도 더이상 이러면 홧병만 생길꺼같아..

불만은 말로 하자 풀자 싶어서...

슬쩍~ 얘길 꺼냈드랬지요...

잘 얘기 하다가

제가 좀 듣기 싫었던 말이나 그런일...

끄집어내서 말을 할라하면...

대뜸한다는 소리가...

"으~~야 너 또 시작이냐? 또 또 뭐가 불만이야?"

"여자야 여자야 심심하냐 오늘은 또 뭔 시비를 걸라구래?"

"그래 얘기 해봐라 그게 뭐 어쨌다고?"

"지금 그래서 어쩌자는건데? 나더러 어쩌라고? 내가 어째줄까?"

 

어떻게 해달라는건...제가 생각해도...할말이 없더군요...

어찌 해달란게 아녔고 단지...왜 그런말을 하는지..

요즘 나한테 왜 이렇게 대하는지...

우리 사이가 지금 이런게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그런 내 마음을 말하고 그의 마음을 듣고 싶었던것 뿐인데...

무슨 말만 하면

제가 꼬투리를 잡는거라고 하네요...

아무 문제없고 잘있는사람 건들여서 화나게 하면 재밌냐고하네요..

 

내가 하자고 한거 지금껏 한번도 하나도 지켜지지도 않았고..

나랑한 약속은 한쪽귀로 듣고 흘려버리고..

무관심하고.. 말하는거 보면 싸가지가 없다 싶을정도로

저한테 말을 틱틱 내뱉는거 하며..

불만이야 이루말할수가 없지만...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한번더 생각하고 한번더

그사람입장에서 이해하고 노력하며 지내왔는데..

 

일년동안 그나마 탈없이 잘지낸게 그저 자기탓인줄 알더군요..

자기는 항상 잘하고 있는데

내가 가만있는사람 긁어서 문제 일으킨다고...

나만 조용히 있으면 아무일 없을꺼래요...

조용히...?

농담도 이젠 못합니다...그냥 농담처럼...해도 화부터 냅니다..

그저께는 친구 커플들이 가을이라고

주말에 가까운 교외로 바람쐬러 가자고 했는데...

 

오래전부터 그렇게 둘이 아님 커플끼리 모여서 놀러가는걸

조르진 않았지만...가자고 해본적이 몇번 있는데

한번도...안가주더군요...그래서 이번에 제가 그얘기가 나와서..

별의도 없이

애들이 간다더라...난 그냥 울오빠가 안갈꺼같아서 난 빠질래..

했더니 애들이 말이라도 한번 해봐라더라 하며 계속 연락오는데

그냥 너네들끼리 가라 하고 말았다 오빠...

이렇게 말을 했었죠...

그랬더니.......

 

당연히 안갈꺼 난 다 아는데

안가게 된 거니까 상황 종료 됐으니까 괜히 한다는말이

왜 자기한테 안물었냐네요? 니가 가자고 안해서 안가는거다..

말했음 갔을텐데 아쉽겠네? 이러네요....

참 한두번도 아니고.....

 

보름동안 바쁘다고 나 안만나준적 있었는데...

그때 잠시 하루 다른친구 만나러나갔더니..

어...오늘 볼라했는데...? 너 놀러가네...

이런...안되겠네...못보네...

다 내탓인겁니다....

자꾸 이럼 짜증 안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이런저런 생각하면....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감정이 너무 커서...

죽어도 헤어지긴 싫어서...

그러려니 했더니....

이젠 이런 불만 조금이라도 말할라고 하면

다짜고짜 저를 히스테리여자...

할일없이 남자 닥달하고 시비거는여자....

툭하면 징징대고...꼬투리 잡고 사람 피곤하게 하는여자...

 

이렇게 절 몰아가네요.....

정말 요즘들어 부쩍 자주 이러고...

나도 쌓여만 가고...

홧병날꺼같고...밥맛없어 죽겠네요....

자기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네요...나만 이러고..

사람 복장 뒤집어놓고는 태연합니다...

혼자 잘먹고 잘자고 잘놉니다.....

신경끄고 나는 나대로 잘살고 싶지만...

그게 어디 되나요...전 안되네요.....

계속 신경쓰이고...

그리고 속에 응어리가 져서...이제 돌처럼 굳어져...

풀기가 어렵습니다....

 

나랑 패턴이 너무 안맞는사람인건지....

고민되는건...무뚝뚝하고 무심한거 빼곤...

이사람이 너무 좋다는거...

그리고 가끔 감동도 주고.....

나한테 잘해주는거같고...날 좋아하는건 맞다는게

느껴지니까...헷갈리네요....

아 다 싫어

하고 마음 정리해야하나...싶다가도...

그사람 만나서 얘기하다보면...다 풀리고...

그랬었는데....

 

이번엔 그정도로는 안풀리네요...넘 쌓여서....

어젯밤엔 정말 어떤생각까지 들었냐면...

이사람이 나랑 가끔하는 잠자리 때문에

날 만나고 있는건가...?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는...

뭐가 뭔지 몰겠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내가 마냥 편하게 해주고

내가 잘해주기만 해서는 이런 관계에...

아무런 보탬이 안되니까....

입맛이 떨어지고 나니 영...하루하루가...

의욕이없네요.......

저 이럴때 어떡하면 좋을지 누가 얘기좀 해주세요....

ㅠ_ㅠ 넋두리 읽어주셔서...감사하구요...

즐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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