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성 병역의무에 관한 외국의 사례 (Last Update : 2003.10.10)

시크릿트 가이 |2004.10.15 11:07
조회 133 |추천 0

(우리 나라와 상대적으로 국가안보에 있어서 별 걱정할 것없는 나라들도 남녀 공동병역의무제를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주변의 수많은 외세와 북한이라는 잠재적 위협요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 국민들은 너나할 것없이 심각한 안보불감증에 걸려 있는 게 사실이다.

아래 남녀 공동병역의무에 대한 외국의 사례를 든다.)

 

=> 위의 님의 글처럼...안보불감증..안보불감증 하시는데...왜 안보불감증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과거 70년대, 80년대 처럼 동대문 운동장에 모여서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고 "무찌르자 공산당..때려잡자 공산당" 등 집회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여자들이 군대를 가지 않기 때문에 안보불감증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남녀가 모두가 군대를 가면 님이 말씀하시는 튼튼한 안보가 되는 겁니까?

 

북한을 비롯한 외세에 대항하기 위해서 남녀모두가 군대를 가야 한다면...노소가 빠질 이유가 있을까요?

 

조금 비약일 수도 있겠으나...현재 추진중인 병역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것도 님은 반대하시겠습니다.

 

현역병 복무기간을 10년쯤으로 하고..제대후 동원기간을 15년으로 하고..

님이 "역"이라는 개념을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조선시대의 "역"처럼 60세까지 민방위 훈련에 참가시키면 님이 걱정하시는 안보불감증이 해소될 수 있겠습니다.

 

이 나라의 모든 남녀노소가 태어나 15세부터 60세까지 모두 안보 안보를 외치며..언제든 총을 들고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 님이 그토록 바라는 튼튼한 안보를 가진 부강한 국가가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5천만 국민은 모두가 일치 단결하여 김정일과 그 북괴괴뢰집단을 씨를 말리고...

 

그렇다면..북괴의 공산괴뢰집단의 씨를 말린 다음에...누구의 씨를 말려야 하나요? 미국? 일본? 중국?

 

아..그렇네요..다음은 일본 쪽바리 십쉐이들의 씨를 말리기 위해서..다시..남녀노소가 일치 단결하여..

 

자살폭탄조를 만들어 일본의 적군파와 대항하고...일본의 씨를 말리기 위해 혼연일체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일본의 후지산에 태극기를 휘날리고...다음은 중국의 떼놈 씨를 말려서..만주와 베이징에 태극기를 휘날리면..

 

아~~~~~~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튼튼한 안보를 자랑하는 부국강병의 나라가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다소 비아냥 거리는 말투인것 같아서..꾸벅..)

 

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모르겠지만..2004년 10월을 사는 우리의 현실은...

 

우리민족의 지금이 현실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입니다.

 

94년 전쟁위기설에 대해 아시는지요?  당시 저는 군대 있었고 계급은 상병이었습니다.

 

그때 군에 계셨던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죠..

 

김영삼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의 회담을 앞두고 돌연 김일성이 사망하고...그뒤..남북 적십자회담에서  간담을 서늘케 했던 그 유명한 "서울불바다" 발언..

 

시간이 10년여가 흐른 지금...갈루치 당시 미 국무부 차관보가 한 말이 있습니다.

 

당시 미국은 북한이 핵보유 의혹국가로 지목되어 더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미국내 여론도  "어린아이에게 더이상 위험한 칼을 갖고 놀게 할 수 없다." 는 표현으로 클린턴에게 북한 침공 계획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북한이 핵사찰을 내정간섭이라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 마당에 미국은 북한 침공을 결심했고...이를 한국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카터가 직접 김일성을 만나고 오겠다고 하자 클린턴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를 북한으로 보냈죠..

 

당시 시나리오는 카터가 김일성과 협상이 잘 되면 판문점을 통해 내려오는 것이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는 비행기를 통해 중국으로 가는 것이 였다고 갈루치가 증언했습니다.

 

만일...그때 협상이 결렬되었다면...

 

또한 한미상호방위조약에서 미국이 북한을 침공시 사전에 한국에 이를 통보하여야 한다는 강제규정이 없습니다. 즉..다시말해 미국의 이익에 따라 북한을 침공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사전에 이를 알수 없다는 뜻을 말합니다.

 

물론 이를 국방부에서 절대 부인하고 있지만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 아닐까요?

우리의 안방에서 전쟁을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사전에 알수도 막을 수도 없다면..이 얼마나 비극이고 아이러니입니까?

 

제가 너무 장황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 같아서 송구스럽습니다.

 

님..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없고 미국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것이 지금의 우리 현실이고..

 

북한과 싸운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굳히 여자를 군복무를 시키지 않더라도 우리는 우리와 같은 민족인 북한의 씨를 말릴 수 있다는 겁니다.

 

이미 우리는 북한의 10배 도 넘는 예산을 국방예산으로 쏟아붓고 있고 ...얼마전 국군의 날을 기해..

 

KDX-2 사업의 일환인 "문무대왕함"을 해군에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 내에...이지스함 건조계획을 갖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조기경보기와 F-15...전폭기를 가지고 오죠..

 

미국이 전쟁을 결심해서 북한을 공격한다면..우리도 북한을 공격해야겠죠..

 

북한이 우리를 선제공격할 가능성(6.25처럼..) 제로에 가까습니다.

 

왜냐면...현대전은 정보전입니다...우리는 그들보다 더 많은 레이더와 더 많은 정찰기를 띄우고..

 

미국의 군사정찰위성이 북한의 머리위로 날라 다니며..군 부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만일, 북한이 평소보다 배이상의  비행기를 하늘에 띄운다면..우리도 같은 수의 비행기를 초개비행 시키며..

만일, 북한이 평소보다 배이상의 부대이동을 한다면 우리도 그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굳히 여자를 군대에 보내지 않더라도...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며..."투쟁"을 외치는 노동자를 빨간색을 둘러서 뺄갱이들이 우리나라를 판친다고 하더라도..

 

한총련의 철없는 아이들이..평화통일을 외치고..국가보안법 철폐를 외치더라도...

 

그래서..안보불감증 안보불감증을 걱정하시는 님을 포함한 수많은 이땅의 우국지사들이 우려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북한의 씨를 완벽히 바퀴벌레 소탕하듯이 없앨수 있단 말입니다.

 

안보를 튼튼히 한다고 해서..일어날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도 아니고..안보가 불안하다고 해서..안일어날 전쟁이 일어난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아마..부시대통령에게 물어보는 것이 빠를 것 같습니다.

 

올 미국 대선에서 부시가 재선하는냐 아니냐에 달려 있는 듯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고..이것이 우리의 안보라고 봅니다..

 

다음은 님이 열거하신 외국의 사례에 대한 저의 견해입니다..

 

 

여성 병역의무에 관한 외국의 사례 (Last Update : 2003.10.10)

[독일 Federal Republic of Germany]
9개월간 복무하는 군인들에게 월급42만원과 가산점 및 가족생계비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독일은 1999년, 알랙산더 도리(20)가 여성이 징병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남성에 대한 차별대우라며 위헌 소송을 냈다. 결국 유럽 최고의 기관인 "유럽사법재판소"까지 올라가게 됐으나, 재판소 측은 남성들에게만 병역의무를 적용하는 건 불공평 하지만, 이 문제는 각 회원국의 안보와 관련된 일이라고 밝혔다. 그 이후 독일 슈투트가르트 법원으로 다시 되돌려보냈으나, 독일 슈투트가르트 법원 마저 판결을 보류한 한편 국방위원회 소속 사민당 의원 베레나 볼레벤은 병역의무에서 남성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02년, 독일 야당에서 여성의 병역면제특권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의했다. 점점 많은 여성들이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병역의무에 있어서도 여성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독일 야당에서 전했다. 독일은 앞으로 여성들에게도 병역의무를 시행하거나 모병제로 전환하려는 전망이다.


[베냉 공화국 Republic of Benin]
아프리카 서부의 농업국가인 베냉 공화국은 병역평등 면에선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남녀공동 병역의무제인 베냉 공화국은 군 입대에서 남성차별을 하지 않으며, 총 군사동원인력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나라다.


[프랑스 French Republic]
군복무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프랑스는 남자들만 10개월간 복무하는 군대를 군인수요가 적어지면서 직업군인제로 전환했으나, 대신 현행 "소집"제도는 존속시킬 것임을 발표했다. 이 같은 소집제도가 남성에게만 적용됐지만, 2002년부터 소집제도가 남녀모두 적용돼서, 남성은 물론 여성도 징집대상에 적용된다고 한다.



[스위스 Swiss Confederation]
유럽 중앙부에 위치한 스위스는 입대시 4개월의 군사훈련을 받고, 나머지는 예비군 훈련을 받으며, 예비군 훈련으로 인한 수입의 불이익을 나라와 직장에서 반반씩 물어준다. 시민권의 근본인 이른바 시민군제도가 군대로부터 여성을 배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결국 사회 속에서 성을 차별하는 기본적인 제도라 비판하며, 스위스 일부 단체에서는 남녀모두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한다며 강하게 주장한 한편, 여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오이제니 폴락이란 여성은 사정이 허락한다면 현 병역제도가 모든 여성들에게도 의무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Malaysia]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에서는 2004년부터 지원병제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로 전환한다. 남녀모두 18세가 되면 6개월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한다.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는 예산 마련과 훈련소등 수용시설 준비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04년부터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나지브 툰 라작 국방장관이 전했다.



[쿠바 Republic of Cuba]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 해상 서부의 가장 큰 섬나라인 쿠바의 국방제도는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를 채택하고 있다. 입대 연령은 17세이며, 남녀모두 공평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미국 United States of America]
미국은 평시에는 지원제를, 전시에는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라크 전쟁을 앞둔 지난 1월, 5명의 10대 남녀 청소년이 남성만 징병 대상으로 등록하게 돼 있는 현행법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한편 미군의 여론조사중 과반수가 남성들처럼 여성들도 전시에 징집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답했었다. 얼마 전부터 징병제(평시) 부활 논의가 구체화하고 있는 중 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클라이드 헤이버먼씨는 남자는 물론 여자들에게도 병역의무를 적용할 경우 여러 효과와 실질적 이득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훨씬 앞서 90년대 중반,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던 부트로스 갈리라는 사람은 "평화과정의 여성들"이라는 보고서에서 "여성을 군대로부터 배제하는 것은 여성에게나 평화과정 양쪽에 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여성을 위해서도, 평화를 위해서라도 여자도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것이다.



[수단 Republic of the Sudan]
수단에서는 최근 여성에게도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병역제도가 마련되었지만, 아직까지 새 법령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수단에서는 남녀모두 공평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스웨덴 Kingdom of Sweden]
북유럽 강국 스웨덴은 남자만 8개월간 월30만원을 받으며 군복무를 했지만, 2000년도에 정부에서 남녀공동 병역의무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하였고, 지금까지도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한다. 모두가 공평한 병역의무를 위한 의도 및 해외파병에 따른 방어병력의 부족과 출산율 저하로 인한 징병 대상 감소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State of Israel]
병역평등면에서 모범적인 나라로 유명한 이스라엘은 남녀모두 만18세가 되면 월24만원을 받으며 군복무를 해야하며, 이스라엘의 군복무는 공평성과 형평성에 대한 신뢰도가 국민들에게 크게 높다고 한다. 얼마 전에 이스라엘 여성들은 남성과 군복무기간을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한 한편, 이스라엘 의원 길라 가므릴(29)이란 여성의원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군복무기간이 남성보다 짧은 것은 성차별이라고 주장하며, 복무기간을 성이 아닌 보직에 따라 정하도록 하는 병역 관련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군필자들에게 생존과 출세를 보장해주는 북한에서는 노동당에서 선발된 자만 군복무를 하였으나, 2003년 3월부터 군기간 단축과 함께 "전민 군사 복무제"를 시행에 들어갔다. 북한은 현재 남녀구별 없이 징집 대상이 된다고 한다.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세계 유일 분단국가이며, 현재 휴전중인 대한민국(남한)은 1999년, 페미단체와 이화여대생들의 주도로 월평균 15,000을 받으며, 2년 2개월이란 긴 세월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했던 군필자들의 공무원 시험 가산점을 폐지시켰다.



Ps. 이외에도 과거에 중국, 소련, 영국, 동독 등등 여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한 적이 있었으며, 남녀경쟁 시대에 들어오면서 남성에게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부당성에 대해 깨닫는 나라가 늘어나는 것 같다. 이건 나 혼자 조사한 것이라서 더 있을지는 모르겠다.


 

=> 위 외국의 사례를 든 것은 좋으나..그래서 뭐라는 겁니까? 외국에서 이런 제도를 하고 있거나 검토중이니..우리도 당연히 여자를 의무적으로 군대에 보내야 한다는 뜻입니까?

 

저...멀고먼 아프리카 오지에 있는 국민소득의 우리 절반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들 까지 열거하시면서...

 

아마도 그들보다 우리의 안보가 풍전등화이니...그들도 하는데..우리는 뭐하냐는 뜻같은데....

 

님의 수 개념적 입장으로 말씀을 드리면..열거하신 나라들 중..미국과 프랑스, 독일을 제외하고...우리보다 군사강국입니까?

 

우리나라는 세계10권의 군사대국입니다.(숫자로 봐서..-.-;;)

 

그들은 우리보다 못하니까..여자라도 나가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의 특성이 있지 않습니까?

 

거대한 아랍권 국가들과 대항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나가야 겠죠..

 

굳히 외국의 예를 든 건 좋은 것 같으나...단순비교는 힘들죠...

 

혹자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전세계에서 쌍방 25K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엄청난 화력을 겨누고 있는 곳은 한반도 밖엔 없다고...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지구상에 해외동포를 제외하고는 한민족은 몰살이라고 하더군요..

 

이건..제가..학교 다닐 때 "북한론"이라느 교양과목을 수강했는데..세미나에서 들은 얘기입니다.

 

무시무시 합니다...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완전 폐허 위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둔 들...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님..너무 걱정마세요..굳히 군대를 가건..가지않건..죽을테니...총을 들고 장렬히 전사하든...도망치다가..길거리에서 대포맞아 죽든...죽는 건 매 한가지일테니까요..

 

현재..여군 지원제 정도면..충분하리라..믿습니다...

 

아..말이 나온 김에 주저리 주저리 더 떠들겠습니다....-.-

 

혹시.."델마와 루이스" 라는 영화 보셨나요?

 

보셨다면 느낌이 어땠나요?

 

패미니스트....적 영화라 보지 않으셨나요?

 

전..패미니스트도 아니고...그렇다고 남성우월주의자도 아닙니다..

 

다만..전..조금 평등했으면 합니다..

 

소외받는 계층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여자여서..장애인여서..가난해서...외국인 노동자여서..받는 소외가 없기를 바랍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저..정말 정말...원색적인 욕과...함께..저주의 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평소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얘기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군 가산점...

 

전..당연히 없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병역의 의무를 다했으니 그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

 

너무나..특권이며..우월주의적 발상이 아닐까요?

 

전..공무원 시험을 준비한 적이 없어서 가산점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다만...1점으로 당락이 결정되고...그러인해 인생이 좌지우지 되는 상황에서...떨어지면..죽을 각오로 수많은 나날들을 코피 터져 가며 공부하는 군대를 가지 못한 이땅의 여자들과..면제자들..

 

그들은 아마.."아..난 3점 접고 들어 가야 하니..더욱 열라..해야 해..코피를 더 터뜨려야 해.."하면서..죽을 각오로 공부했거만....

 

군대를 갔다왔으니...분들을 위해...

 

"여러분...군대 갔다오신 분들은..출발선 20m 앞으로 나와주세요."

 

"자..자..우성거리지 말고..나머지 분들은 그냥 거기 출발선에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달리기 시합을 하면...누가 이길까요? 아마..중간에 넘어지지 않는다면..승부는 불보듯..뻔한 거 아닐까요?

 

이건..공정한 경쟁이 아닙니다.

 

이런 말 많이 하죠..

 

군대 26개월(육군 기준) 동안 열라 뺑이만 쳐서..머리는 돌대가리 다 되었는데...

 

군대 안간 너희들은 그동안 우리가 총들고 지켜줄 때..호의호식하면 잘살았고..공부도 열라 해서..똑똑하니...

 

당연히 고생한 우리에게 그 정도 특권은 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고요...

 

아...이 얼마나...무식의 발상이며...무뇌충적 사고 방식인가요?

 

그렇다면..군대를 면제 받은 사람들은 모조리 부자가 되어 있거나..박사가 되어 있어야 하고..

 

군대를 갔다 온 예비역은 돌대가리 인 관계로 모조리 F 학점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이 그런가요?

 

저도 현역 26개월 꽈악..채우고 만기 제대한 그..이름도 찬란한 육군병장 김병장 입니다....

 

하지만......이건 아닙니다..

 

우리사회는 그동안 군대를 갔다온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특권을 주었습니다.

 

회사에서 병역필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해 왔고...

 

ROTC 또는 육사출신의 장교들을 채용해 왔습니다..

 

회사에서 그리고 단체협약에도.."민방위 훈련 또는 동원훈련 시 유급휴일로 처리한다." 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우린 가서 뭐합니까? (더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경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26개월 군대가서..얼마나 고생을 했나요? 

 

26개월 내내.. 그 기간 내내 고통의 그리고..아픔의 나날들만 있어왔나요?

 

눈물을 점철된 그런 나날들이 었나요?

 

우리는 얼마나..우월의식을 가졌습니까?

 

술자리에서 군대 얘기하면서..방위출신들(죄송합니다..) 면제자들 무시하거나 왕따를 시키며..얼마나..뻥을 적당히 쳐가면서..우리들만의 얘기를 해 왔습니까?

 

군대 있는 동안...제대후 얼마간에는..

 

우리는 알게모르게...우리가 열라 고생했으니..알아주기를 그 얼마나..몸부림 쳤습니까?

 

여자들과 군대를 안 간 사람들(면제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하나가 뭔지 아세요?

 

1. 군대얘기

2. 군대에서 축구 찬 얘기

 

압니다..저도 경험을 했으니까요..

 

군바리는 군바리만의 피해의식이 있다는 것을...오죽하면..군바리 군바리 할까요?

 

휴가 나와 친구들 만나 얘기하다보면..."아..이거..나만 뒤처지는 거 아냐?"하는 생각...도무지 무슨얘기를 하는지 알수없는 얘기들만 하구..서서히 술자리에서..말수는 적어지고..

 

이내..군대에서..고참한테..맞은 얘기를 적당히 부풀려서..얘기할라치면..조금 듣다가..이내..지들 아는 얘기만 다시 하고..

 

그러면..불쌍한 군바리는 혼자 홀짝 홀짝 술만 먹다가...오랫만에 먹은 술에 이내 금방 취해서..

 

헛소리 하고..난동부리고..군복은 허벌나게..입고..아무데서 노상방뇨 하고..

 

비틀거리면서..집에 오다보면....지나가는 사람들...짜증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고..

 

언제까지 나만을 기다려 줄거라고 믿은...나의 짝순이는 이내 ..나를 버리고..다른 놈팽이 한테 가고...

 

"아~~이 좆같은 군바리 신세..한탄하면서..부대 들어와서...쫄다구 열라 갈구고.."

 

압니다.........

 

하지만...우리 인생에 26개월...고생한 그 댓가를 언제까지 보상받아야 하나요?

 

출산의 고통만큼...군대에서 고통을 받았다..?

 

허참.......

 

군바리 출신의 대통령이 18년...8년...5년...도합 31년 동안...이 나라를 지배하는 동안....

 

우리는 많은 특권을 누려왔습니다...그정도면..충분합니다..

 

이제..그만 합시다..

 

"아니..나는 그 특권 못누렸어..나까지만 누리고...조금만 더..조금만 더.."

 

그러다 보면...영원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특권층을 비난하고 욕을 합니다..

 

그러나..어느순간 자신이 특권을 누리는 순간..그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정정당당 군바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후회됩니다.

 

짝순이 한테....군대에서..열라..고생한 얘기...다 못했는데...

 

고참한테..맞은 얘기...축구 하다가 골 넣지 못했다고...경기 도중에 머리 박은 얘기..화장실에서..똥 냄새 맡으며..초코파이 먹은 얘기 등등..

 

아~~ 눈물없이는 도저히 들을 수 없는 온갖 고생한 얘기 다 못했는데.........

 

눈물로 쓴 체험수기..."저 이렇게 군생활 했어요"

 

떠나버린 짝순이가..무척이나..야속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 짝순이는...어차피 떠날 여자였고....처음부터..내 여자가 아니었을텐데...

 

26개월을 기다리지 못하고 떠난..그 짝순이는 아마..제가 군대 면제를 받았다면..계속 만나왔겠지만...언제가 저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한테 갔을 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저는 짝순이가..정말 내여자인지 아닌지 시험해준...당시 국방부 장관님을 비롯하여 참모총장님...그리고 우리 1115 야전공병단장님..그리고 중장비 중대 중대장께....

 

이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꾸벅..

 

이제..그만하시죠...

 

 

참..참...님..델마와 루이스 영화 꼬옥~~~~~~~~~보세요.......

 

이만..총총.....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