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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 오크밸리 가기전에 있는 "토지"라는 한우숯불구이전문점....-소한마리잡으려다 괜히입맛만버렸네요

속이 니글... |2004.10.18 14:16
조회 524 |추천 0

지난주말...그니까 10월 16일,17일에 여고동창들끼리 가을 정기모임이 있었죠..

신랑들과 아이들가지 모두 어른 10명, 아이들(1~5세까지) 6명이 움직였는데요..

오크밸리에서 하루 숙박하고, 일욜날 오전 체크아웃하고서 오크밸리 경관이 넘 좋아서

계속 사진을 찍다보니 2시가 다되어갑디다..

출출하기도 해서 토요일저녁 오다가 길가에서 본 한우고기집이 생각나길래

소한마리 잡자며 다들 거기로 갔죠. 외관은 정말 깨끗했답니다.

울 일행등 주욱 들어가니 손님은 하나도 없고 직원들 앉아서 테레비 보고 있었죠..

저희가 넓은 방으로 들어가서 등심, 갈비살을 우선 10인분 시켰구요...

참고로 등심 25,000원, 갈비살 18,000원이었습니다.

흔한 삼겹살은 없더군요... ㅡ.ㅡ돼지갈비는 있던데....

암튼 밖에서 소고기를 먹어본지가 언젠지도 모를정도로 소고기가 먹고싶었기에 ......

첨엔 아이들의 어수선함에도 "아이들 다 그렇죠.. 뭐" 하면서 친절하게 잘해줍디다..

근데요.... 음식 셋팅하는게 정말 너무 어이가 없더군요..

비싼 소고기를 먹는데 달랑 나오는게 쌈장, 백김치, 동치미, 파절이, 마늘, 상추고추는 한접시,

소금... 이게 다였습니다. 등심이나 갈비 먹으면 다 이렇게 나오나요?

제기억엔 그래도 소금에 참기름도 섞어서 주고, 파절이대신 양배추뻘건거랑 부추 섞어서 소스

뿌려준거... 그게 맛있던데....

뭐가 더나오려나? 하면서 기다렸지만 반찬종류는 그게 끝이었구요....

고기는....... 싱싱한건 아니었습니다. 한쪽이 색이 변해있었구요....

그때서야 생각난게.... '아....뜨내기들을 위한 고깃집이라서 그런가부다'했죠..

거긴 워낙에 외진곳이라 일부러 그곳까지 고기 먹으러 원주에서 올리 없을테고....

오크밸리에서 숙박하고 나오는 사람들이나 뭐 지나가는 사람들 한번씩 다녀가는 ...

그런곳이었나봅니다.

거기다가 친구가 돼지갈비를 시켜서 더 먹었는데 입맛만 버렸다고 먹지 않더군요..

저도 쌈장이랑 소금만 찍어서 쌈싸먹기 뭐해서 참기름좀 소금에 섞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오지도 앟고....

저희 들어오고나서 손님들 많이 들어오더군요... 저희가 자동차 5대로 움직였거든요..

그니까 식당앞에 차가 많이 세워져있음 맛있는집인가보다 하면서 사람들 들어오게 되잖아여.

룸 두개에 룸마다 테이블이 4개씩 다 찼구요, 홀에도 네테이블 찼구요....

참기름을 갖다주지 않아서 제가 직접 가서 참기름 받아오고, 고기는 더이상 못먹겠고,

그래서 사이다를 시켜서 마시고, 밥을 먹어야하는데 4000원짜리 된장찌개를 시켜야 밥한공기가

나온다고 해서또 따로 시키고,,,,, 제가 사는곳은 밥한공기 시키면 된장찌개가 딸려나오거든요..

된장찌개 싱거우면서 맵고, 조그만 뚝배기에 나왔는데 참나.....정말 써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

보다도 못하더군요..그런걸 4000원씩이나 주고 먹다니..... 아..된장찌개 시키니까 김치랑 생채,

고사리가 나왔네요.^^ 근데 그 반찬 먹지도 않았어요. 맛이 없어서...

연실 사이다만 먹고 왔네요...

모두들....사이다가 젤루 맛있다고 하면서....ㅋㅋㅋ

계산금액이 29만원 나왔습니다. 저희는 등심 1인분을 더 추가로 시켜먹었거든요..^^

깎아주지도 않더래요.... 나쁜사람들....

우리가 입맛 버렸다고 하는거 들었을텐데...

갑자기 손님들 들이닥치니 종업원들도 부산하게 움직이던데 요령있게 일하진 못하더군요..

 

암튼, 오크밸리 이용하시는 분들... 절대로 거기 가지맛요.

정말 입맛만 버리고 옵니다. 저 집에와서 너무 속 느글거려서 시원한 해물칼국수 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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