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나옵니다...
예전에 그런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렴풋이....
한남자와 한여자가 사랑을 했습니다...
그 두사람은 서로를 사랑했지만... 시간이 가면서 남자가 변하기 시작했죠...
여자에게 상처를 많이 주게 되었습니다...
여자는 너무 힘들고 괴로웠지만... 사랑을 멈추진 못했죠...
그러던 어느날 남자가 이 여자의 집엘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그 여자 방에서 이상한걸 발견하게 되었는데... 벽 한쪽 면에 온통 못이 박혀져 있는것이었죠...
이유를 알고보니... 이 여자는 그남자가 상처를 줄때마다...
그래서 맘이 너무 아플때마다 벽에 못을 박았다고....
그걸 안 남자는 너무도 마음이 아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다짐하고...
그 여자에게 진심으로 잘해주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잘해주고 감동줄때마다... 그 여자방에 못을 하나씩 빼어냈습니다...
그리고 다짐했죠... 저 벽에 못이 다 빠지는 날... 그 여자에게 청혼하겠노라고....
그러던 중... 드디어 마지막 못까지 다 빠지게 되었고...
그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 그 여자에게 멋지게 청혼했습니다...
하지만...너무나 환하게 웃으며 좋아할줄 알았던 그여잔....
그 남자에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 남잔 이해할수 없었죠... 왜 그러냐구 물었죠....
그 여잔 대답했습니다...
저 벽이 보이냐구...
그랬습니다... 그남자가 고갤 들어 쳐다본 그 벽에는...
못은 하나두 남김없이 다빠졌지만... 그 못이 박혀있던 자국만큼은 지울수 없었음을....
그 남자는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는....
그런 얘기를요.....
정말 답답한 맘... 서글픈 맘... 네이트 게시판에 오랫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결혼전에 남친이랑 너무 힘들어서.. 헤어질 결심으로 글을 딱 한번 올린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사람이랑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답니다...
결혼전에 그 사람 정말로 저를 상처투성이로 만들었었죠....
결혼하면... 그 상처 치유될꺼란 바보같은 생각 한건 아니었습니다...
네이트에선 수시로 볼수 있는 아주 전형적인 바람둥이에 무책임한 남자였답니다...
결혼전엔... 속상한거 친구들한테라도 다 내비추곤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괜히 남편 욕하는거 내얼굴에 침뱉기 같아서 늘 속앓이만 했답니다...
그 사람... 제게 정식으로 결혼하자고 말하기 바로 전까지도 다른 여자들과 줄다리기 중이었더군요...
저는 바보처럼 생각했었죠... 이제 결혼을 생각할 나이이고... 집에서도 결혼을 서두르고...
만나고 만나보아도 나만한 사람이 없다고 결론이 지어졌나부다...
그래서 내게 오려나 부다... 라구요....
정말이지 어찌 손쓸방법이 없는... 그냥 병인거 같아요...
하지만 결혼하고 그래두 정말 연애시절보다는 많이 나아진건 사실이죠....
이사람...
결혼전에 사귄 성악을 했다는 여자한테 우리 결혼식 축가를 불러달라 전화하려고 했었답니다...
ㅡㅡ 대략.. 제정신은 아니죠....
정말 결혼전엔 말할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든걸 다 사죄하고...
모든걸 내게 맡기고 나한테만 잘하겠다고 해서... 7년 연애끝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후... 아주 아주 큰일이 있었죠... 제게...
우리 신랑은 알고있었던 일이었지만.. 울 시부모까지 아시고는 절 내쫒으셨었습니다..
주위 사람들마저도 그건 다 니잘못만은 아니잖느냐고 말했었지만...
우리 신랑은 두손 놓고 나는 쫒겨나서 친정도 못가고 친구집에 전전하고 있는데
(그때전 임신중이었습니다.. 거의 만삭이었죠...) 자기는 편하게 집에서 게임하고 있었다죠....
시일이 좀 걸려서 친정에 가겔되었는데 저희 시댁은 부산이고 친정은 경기도 입니다...
어찌 저찌 일이 해결되어 남편이 절 데리러 온다는데 금요일날 오전에 전화가 와서
내일 일찍 올라온다더군요... 그때는 남편원망도 참 많이 했습니다...
너무 무책임한 모습에 뱃속아이까지 원망스러울 정도로 막막했거든요...
시댁에서 이혼하라고 하면... 정말 두말안코 그럴꺼 같아보일정도 였으니까요...
그렇게 그 전화가 왔을땐 틱틱거리면서 받긴 했지만.. 내심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땐 그말을 그냥 믿었는데 신랑이 데리러 온다던 토요일전날 이상하게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
시댁에 내려가 죄인처럼 빌며 용서를 구해야하고 또 그렇게 다시 시작해야하는
시집살이가 걱정이 되었나봐요....
그렇게 잠못들다가 일찍 일어나 온다던 말이 생각나서 새벽녁에... 한 다섯시 좀 넘어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는 겁니다...
일찍 일어나서 온다구 했는데... 계속 그렇게 꺼져있더군요...
나중에 전화가 와서는 거의 다왔다고 하더라구요...
느낌이 너무 이상했어요... 저희 친정은 경기도 산본인데
제 남편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가 용인에 살거든요....
이 사람 성격이 온다면 그날 오는 성격인데.. 금요일날 전화와서 토요일날 온다는것두...
생각해보니까 이상했어요... 그리고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면 그날 정오쯤 도착할꺼란 생각외로
8시 좀 넘어 도착했습니다... 그렇담 최소한 부산에서 새벽 4시전에 출발해야하는데
그 시간에 전화기가 꺼져있는것두 이상했구요....
그 궁금증은 오래지 않아 풀렸죠...
그 담날이 우리 친정엄마 생신이셨습니다...
엄마가 장보러 가신다고 나가시고 집엔 아무도 없었죠...
제가 올라온다고 피곤하겠다고 자랬더니 자더라구요...
혹시나 싶은맘에 제가 그 여자한테 전화를 해봤었는데 결번으로 나오던군요...
안심했었는데...
오빠핸드폰을 보니까...
그 여자.. 전화번호가 바뀌었더군요... 결혼하고 2달도 되지않아 그여자랑 새벽녘에 통화하는거
알고 정말 많은 양의 눈물을 흘렸었는데... 그래서 그 뒤로 그 여자랑은 연락을
안하는거라 믿었었는데 바뀐전화번호까지 입력되어있는게 정말 기막혔습니다...
나는 임신해서 남산만한 배로 이렇게 맘고생 몸고생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제 남편 그당시에는 아니라고 잡아땠지만...
금요일날 출발해서 용인에서 하루지내고 저한테 온거더군요...
그 여자 우리 신랑 결혼한거 다 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서도 저는 그 여자한테 전화한다 그러고 핸드폰 잡고 안놓고
우리 신랑은 핸드폰뺐어서 전화번호 지운다고 옥신각신....
제 남편은 임신 8개월인 저를 밀치고... 그러구선 핸폰 뺏어가더군요...
정말 말도 못할 배신감에 치를 떨던 저는 가라고 했습니다...
정말 비참했죠... 애만 아니라면... 그땐 혼인신고 상태도 아니었고...
정말이지 헤어지고 싶었습니다... 우리 엄마도 그때 수수방관하던 우리 신랑의 모습을 보면서
딸가진 죄인이라 시부모가 저한테 나무라듯 우리 신랑 나무라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앓으면서
저한테는 애낳으면 엄마가 확 가따줘버리고 갈라놓고싶단 말씀만 하셨죠....
저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질 못했습니다...
바람둥이 아버지 때문에 아주 어릴적부터 새엄마랑 살았고...
우리 시댁어른들... 그런 저런일때문에 저 많이 무시하셨었습니다...
오랜 연애때문에 편한것두 있겠지만요....
그래서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애들키우는게 둘도 없는 소원입니다...
늘 우리 신랑한테 입버릇처럼 말했죠...
애들앞에서는 산다 못산다... 바람핀다 어쩐다... 절때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나같은 설움... 절대 주고 싶지 않다구요....
....
그래서 우리 신랑 제가 가라고 한다고 그냥 나가더이다...
우리 엄마도 안계신데...
우리 엄마.. 내일 생신이신데...
안그래도 하나뿐인 딸때문에 속이 만신창이가 되셨는데....
사위가 저모양이라.. 너무너무 죄스러운데....
정말로 가더라구요....
전화해서 제가 잘못했다구 싹싹빌었습니다...
정말로 용인에 들렀던게 아니라면...
나때문에 그 새벽에 몇시간이나 걸려서 올라온사람
또 이렇게 내려보내면... 내가 너무 나쁜거니까...
또... 우리엄마맘은 또 얼마나 아프셔야 하겠습니까...
우리 친정 아파트... 17층에서 떨어지고 싶었습니다...
또 그렇게 연애할때처럼 비참하게 잘못한거 없으면서 잘못했다 빌면서 매달렸습니다...
돌아와 달라고...
저도 냉정하게는 말하고 싶습니다...
애인생은 애인생이고...
아직도 많이 남은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고...말입니다...
여자는 친정엄마의 인생을 닮아 살아간다고 했습니까...?
바람둥이 남자를 만난건 닮았습니다...
하지만 내 자식 버리고 평생을 가슴에 한으로 멍들어 살며 그 모습 닮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웃으려 노력하면서....
너무 맘아파 걱정하는 엄마를 뒤로하며 내려왔습니다...
내려와 시어머니 말씀들으니 금요일날 올라간게 맞더군요....
남편도 인정하게 되었지요... 정말 치떨리게 싫었지만... 용서했습니다.. 또... 또... 말이죠....
그렇게 7월 초에 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땐 제법 남편다웠지요... 아파 신음하는 제손도 잡아주었고 하루종일 곁에 있어주었고...
또 애기 놓고 이상하게 눈물이 나던 내 눈도 닦아주었지요....
........
그렇게 평화롭나... 싶었던 요즘....
예전에 만들었으나 별 활동이 없던 싸이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울 아들 사진 올리는데 재미를 붙였죠....
친정엄마도 멀리 계셔서 우리 아들 너무 보고싶어 하시기에
그렇게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맘에 열심이었죠...
우리 신랑은 취직을 하여 바쁘게 지내던 중... 하도 싸이 열풍이 부니까...
제게 이게 모냐구 물어보더라구요... 저보구 하나 만들어달라구....
그렇게 저랑 찍은 사진도 올리고 나중엔 울 아들 사진도 올리고...
회사일이 바빠 회사에선 못하구 집에서만 아주 간간히 하던중....
우리 신랑이 사람찾기를 할줄알게 되었네요...
것두 제 부주의가 컸죠....
암튼 거기서 또 결혼전에 사겼던 한여자를 찾아냈습니다...
용인에 살던 여자말구 또 다른 여자...
그 여자도 최근에 우리 결혼한거... 애기까지 있는거 알았다더군요... 것두 싸이를 통해서...
저는 암것두 모르고 있었는데
하루는 싸이에 들어가니 쪽지가 4개나 와 있었습니다..
남편간수 잘하라고... 애까지 있으면서 이게 모냐고...
그러면서 당신남편이 보낸내용이라며 우리 남편이 보낸 쪽지를 제게 그대로 보냈더군요....
항상 네 생각 뿐이고...
자기 잘못때문에 그렇게 된거지만...
너두 내 잘못하나로 너무했다고...
너희 집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넌 내게 너무한다고...
지금도 너무 보고싶은 맘 뿐이고
너무 그립다고...
등등...
그 여자때문에 너무 행복했답니다...
기가 막히더군요...
그럼 저는 머랍니까...?
왜 저랑 결혼했답니까.... 제가 매달린것두 아닌데... 제가 결혼해달라고 말한것두 아닌데요....
다른 여자들이랑은 잘 안되니까... 제가 제일 만만했던 걸까요...?
전... 그래두 사랑한건 저였다고 그 생각으로 위로하며 살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공허해서 감기걸린저는 역시 감기걸린 아들을 업고 아기는 최대한 따스하게 해서
바람을 쐬러 동네 운동장엘 갔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었죠.. 남편은 돌아오기 전이구요...
남편이 곧 전화가 왔습니다.. 어딨냐구....
그래서 전.. 화낼 힘도 없고.. 오늘 그 여자한테 쪽지 왔더라구 그랬더니...
시침때고 묻더군요... 그 여자가 왜....
니가 보낸 쪽지 나한테 고스란히 보냈다구 그랬더니.. 그래서 화나??
ㅡㅡ 화두 안난댔더니.. 그럼 얼릉 집에 오라구 그러데요...
할말없다구 끊구 한시간은 더 있다 들어갔죠.. 것두 시어머니의 눈치챈듯한 전화때문에....
집에 와서 서로 말 한마디 안했습니다.. 지가 양심이 있음 말 못걸꺼라 생각은 했죠...
그 쪽지는 술을 많이 마시고 보낸거 였습니다.. 시간때문에 제가 알죠....
하지만 그날 저녁 또 쪽지를 보냈더군요...
저는 단지 .... 넌 애가 왜그러냐... 이제 연락안한다... 머 이런 내용이었음 다행이죠....
그 내용은.... 너 그렇게 안봤는데 참 나쁜사람이다... 사람 진심을 어떻게.... 더이상 말도 하기 싫어진다... 대충 이런....
멉니까.... 정말 진심이란 말입니까....?
그럼 내곁에 너는 껍데기란 말이니....?
정말 말할수 없이 화가 납니다...
그래놓고는 담날 저녁엔 말을 겁니다... 고운 소리 나올리 없는 저한테
팅팅거린다고 오히려 성질냅니다...
자기 꼴보기 싫으면 저더러 나가랍니다...
혹시나 몰래 핸드폰을 봤더니... 이번엔 용인사는 여자랑 십분넘도록 통화한 흔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또 통화하길래 좋게 말했더니 다시는 안그런다 싹싹 빌더니....
이혼할 생각은 정말 죽어도 없습니다...
우리집 호적에 다시 들어갈 생각이 죽어도 없는데....
우리 신랑은 정말로 구제불능인가 봅니다...
싹싹빌며 용서를 구해도 내 맘에 못박힌 자국은 아물지 않는데...
아니 내 맘에 박힌 못은 하나도 빼주지도 않았으면서...
이젠 박힌못을 빼주긴커녕 엄청난 대못을 가따 박습니다....
우리 아들... 꼭.. 내가 엄청난 사랑 주면서 이쁘게 키우고 싶은데...
우리 아들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자꾸만 뿌옇게 되서 제대로 볼수가 없습니다...
말안하는 시간동안 반성하길 바랬건만...
우리 신랑알고 첨으로 거진 일주일을 대화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시어머닌... 무조건 저보고 참으라고.. 헤어지고 싶냐고 하시길래
맘은 그렇다고... 신랑이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질꺼냐구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집안 망칠라고 작정했다고... ... 심각하게 말씀하시는건 아니구요....
애기 태어나구 또 제가 잘해서 시부모님이랑은 사이가 좋거든요...
확실히 시댁식구니까 그렇게 밖에 말씀못하시겠죠...
얼마나 자존심상하는지 당해보지 못한분은 모릅니다...
그 여잔 결혼까지 한 남자가 자길 못잊어 그런단 생각에 맘설레고 힘들답니다...
그 여자들 생각엔 제가 얼마나 우스울까요....
결혼전... 이런 상황 알고 각오했었지만...
그렇지만 너무 힘드네요...
대놓고 싸워야할까요...
아님 그냥 알고도 모른척 넘어가야 할까요....
어떤게 현명한 판단입니까....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저희 사랑하는 아들 백일되는 날이라... 일찍 서둘러야 함에...
새벽녘에 깬 아들이랑 놀다가 좀전에 재우고.. 잠들면 또 일어나기 힘들어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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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조언들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