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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 맛탕~~

쥔집미친개 |2004.10.27 11:44
조회 691 |추천 0

어제 울엄마야가 보내준 고구미랑...

주방에서 두시간 가량~ 낑낑 ~끝에...고구미 맛탕이 완성 ~~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현관에 떡~! 하니 자리 잡은 박스두개...

방으로 질질질~끌고 와 박스를 열어보니..

 

울엄마야 차곡차곡 참~알차게도 넣으셨네~

역시,,,울엄마야는 박스 포장에 달인이시다...

몇년을 쌓아온 숙련된 박스포장....아마도 다 쥔개에게 보낸 택배덕이라지요!?!?

 

우선,,,,젤로 이삐고...알맞은걸 골라~

오늘낼오늘낼~하는 배불뚝이 조양언냐...꺼....

곧 세상을 맞이할 조카를 생각하야...특별써비스로...

맛탕도 한봉다리~

 

그담,,,하마터면...어제 대문앞에 묶일뻔(!?)한...쥔집아줌마네꺼~

쥔집아자씨~어제 모기땜시 소독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담으로...시커머이 강양꺼...당췌~뭘 먹고사는지...

고구미 주면 삶아 먹을수나 있을련지 의문이지만...주섬주섬~

 

음~그러고보니...깨순이 장양언냐도 줘야지....

거긴 식구가 많으니까...주섬주섬~

넣다 보니...남들꺼에 세배는 넘는다....ㅋㅋㅋ

 

사장...........싸모님...고구미 좋아라 하신다....

또....주섬주섬~

 

그뒤로 대략,,,누구누구거 싸놓은거 같은데....

비닐봉지를 보니...까만~봉지가...8개다...

 

고구미!??????????????? 두박스중~

이제 한박스... 나머지 한박스 마저 거의 바닥만 남았다~~~

 

 

 

그리고... 제일 큰넘들을 골라...껍질을 벗겨가...

기름에 튀겨...꿀에 버무리니까...

맛있는 맛탕이 ....

근데.................................기름이 느끼리해서....

쥔개는 하나도 못 묵고.....

우와~주방에서 낑낑된 시간이 장장 두시간이라니...

방정맞은...쥔개...펄펄 끓는 기름에,,,고구미 퐁당~넣다가...

손등도 데고...물집이 두개....

암턴...어제 도착한 고구미는   바닥을 보이고 ...ㅋㅋㅋ

쥔개는 집에 뭐가 있으면...특히 먹는건....

얼렁얼렁~ 없어애삐야 속이 시원하지요...

집에 쌓아 두면...괜시리 불안한 맘이 든거 왜일까!??!!?!??

 

 

암턴...어제 낑낑거리며 완성시킨...고구미맛탕을 ,,

오늘 아침에 회사에 가져와 회사 사람들하고 나눠 먹었지요....

우와~순가 달려든 까만~멀빡수가...1234..9개...저런 게걸들 봐라~~

음~ 다들 맛잇다고 얼마나 난리들인지...풋```

 

암턴...쥔개도 간만에...먹어본 맛탕으로 배를 불리니...

느끼리하니 벌써~점심은 물건너 가고...

음~집에 가서 고민좀 해봐야지요...

또,,,누굴 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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