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전 일이다
외국에서 학교들어가려고 언어 배운답시고 부산떨던 그 몇 개월이 지나갔을때 얘기다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고 그 다음에 자기 표현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친구들을 알게됐었다
공교롭게도 다음 중급에서 고급으로 올라가려는 자격 시험보기 전에 자기 나라에 대해 발표할 기회가 있었다
뭐 그때만해도 중국애들은 볼기회가 전혀 없었고, 주로 일본 유학생.러시아 학생.영국학생.미국교환학생.아르헨티나 영사관직원.아프리카 추장아들(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들은 거의다가 추장아들이라고 하던데 추장이 그렇게 많나?)..등등이 있었다
다들 자기 나라의 풍속 혹은 역사 . 음악등에 대해 설명했었다
공교롭게도 나는 역사를 짚었다. 이유는 번역본이 이미 나와있으니까 ^^V
물론 근대사는 빼고 얘기했었다.
왜냐하면 근대사를 놓고 굳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던 일본인 유학생이 3명이나 있는 곳에서 하고싶지가 않았다
그러나 결국에 가서 동경대 다닌다는 여학생이 입을 열었다
"고대사까지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최근 한일 근대사에 관해 궁금하다" 뭐 이런식으로
단순하게 말하기가 참으로 곤란했지만 일본이라는 나라는 근대사 과정중에 식민지를 갖기위해 한국을 점령하던 시기가 있었고 그것이 상대국가에게 상당한 슬픔과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도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했었다
표정이.. 3명다 굳어있었다
그러나 앞서 질문하던 여학생이 다시 한번 물었다
일본인이 그렇게 밉냐고
거기서 내가 한 말은 다른 대답이었다
"일본이 밉다 하지만 일본인에 대한 나쁜 감정은 없어지고 있다"
그리고나서 "그렇지만 한국에는 미운 한국인들이 있다. 그들이 일본보다 더 싫다"라고 말했었다
그 질문하던 친구말고 또 다른 친구가 내게 물었다
"어떤 사람들이냐고.."
" 민주주의를 거부하거나 남의 나라를 위해 같은 한국인에게 살인도 서슴치않았던 한국인" 대답을 그렇게 했었다
그리고나서 미국 친구가 흥미로운듯 자기가 어렸을때 미국방송 어디선가에서 들은게 있다면서
"그들이 지금도 살아있느냐"고 물었다
나야 뭐 사실을 말하니까 .. "그는 살아있었고, 한국 대통령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영국 미국애들의 반응은 참으로 놀라웠다
이런 말을 하더라
"세상에 너희나라에 나치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얘기는 얼핏 들었지만 그들이 독립후에도 대통령까지 할줄은 몰랐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나는 일본친구들을 향해 이렇게 말을 했었다
" 일본인들을 미워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그들은 역사를 잘 모른다~하지만 한국과 일본사이에 벌어졌던 잔혹한 범죄행위를 아는 사람들은 지금도 일본과 한국에서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말하길 "이건 한국과 일본에서 똑같이 보면 대단한 수치다" 라고~
그리고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솔직히 그들은 지금도 정당을 구성하고 이름만 바꿔 나라를 움직여왔으니까
반대로 현대 일본인들에게도 그들은 반민주세력이고, 자국민들을 충분히 살해할수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런 종류의 사람들은 일본보다 한국이 더 많았다
적어도 일본은 자국민들을 억압하고 살해하면서 나라를 팔아먹거나 이끌지는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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