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원래 다 그런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저 정말 남자들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제정신을 가지고 사는 인간들이 얼마나 되는지 말이죠.
저 결혼해서 아이도 셋이나 있는 주부입니다.
하지만 어렸을때 겪었던 일들이 너무 화가나서 가끔씩 그 인간들 잡아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초등학교때 윗집 오빠(그때 중학생?)가 불러서 그 오빠방까지 갔다가 이를 눈치챈 제 큰오빠때문에 간신히 벗어났었고(옷까지 벗겼었죠.),
역시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집으로 오던중 길을 물어보는 아저씨(우리 동네에 간다고 하더군요. 학교까지의 거리가 걸어서 1시간정도 되는 시골이었죠)가 길을 잘 모르겠으니 안내를 해 달라고해서 오토바이 뒤에 탔다가 으슥한데로 가서 "소변이 마려운데 너도 같이 소변보러 갈래?"했던 그 나쁜놈.
마침 동네 아저씨가 그 근처에 계셔서 간신히 구조.
5살 차이 나는 큰오빠.
말 그대로 초등학교부터 시내에서 다녔었죠. 집에도 잘 안오던 이 놈이 주말마다 집에 왔죠. 왜?
저랑 놀아주냐고요. 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요.
저 위 세가지 일을 다 초등학교때 겪었네요.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고 왜 이 사람들이 그러는지도 몰랐었는데 좀 크니까 왜 그랬는지, 오빠랑도 놀이가 아니었다는 걸 알았죠. 저 정말 이 사람들 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시내에서 다니던 저, 방학이어서 시골집에 갔다가 저희 집 사랑채에 세들어 살던 아저씨가 아무도 없을때 제 뒤에와서 안더군요. 죽일놈.
살다가 문득문득 생각이 날때 정말 다 폭로하고 그 놈들 다 벌받게 하고 싶어요.
특히 윗집 오빠와 울 큰오빠..... 자주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하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동네 사람이라는 이유로 또 식구라는 이유로 저 입다물고 삽니다. 가끔 생각에서 그 사람들 저주하면서.
아마 이 고통 남자분들 모르실꺼에요. 평생 이 고통 느끼면서 이렇게 살겠죠.
하지만 고등학교때까지는 저만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제 주위의 친한 친구들중
3명이나 어릴때 그것두 뭘 모르는 초등학교때 사촌오빠, 동네오빠들에게 당했더군요.
역시 이 친구들도 마음의 병을 갖고 삽니다.
저 딸 둘에 아들 하나를 키웁니다.
키우면서 내 딸의 사촌오빠들도 경계를 하고 주위의 모든 남자애들 경계합니다.
정말 내 딸들 나 같은 상처 받지 않고 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내 아들.
정말 똑바른 정신을 가진 다른 사람 가슴에 못 박지 않을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합니다.
남자들.
정말 사람들입니까?
가끔 뉴스에 성폭행이니 성추행이니 나올때 내 일은 아니지만 저 그사람들까지도 당연히 죽여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들 아무데서나, 아무에게나 막 꺼내지 마십시요.
제발 제 정신들좀 차리고들 사십시오.
물론 제 정신인 남자들도 있겠죠.
그 제정신인 남자들이 도대체 몇 퍼센트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내 딸들은 정말 아무 탈없이 잘 크길 정말 두손모아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