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선회란 인물이 쓴 글 때문에 이 시비는 시작되었습니다..
그 글이 정상적인 글이었다면 논란의 여지도 없었겠지요..
애견문화가 대중들에게서 확대되고...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버려지는 개들...
그리고 성숙되지 못한 사람들의 의식때문에..
강아지를 관리도 못하면서
이뻐하기만 하고 키우기만 하는 사람들때문에...
주위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같은 애견인들에게 마저 욕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니 애견인들이 더 비난을 하는 것이지요....
문제는
이 논쟁의 주체가
몰상식한 개주인과 비애견인이 아니라..
편협하고 몰상식한 비애견인과 애견인이기에
공중도덕 운운하며 명분을 내세웠어도...
결과적으로 비 애견인이 욕을 먹는 것이 되었습니다....
내 편한대로 하겠다는 몰상식한 애견인은 적어도 여기에는 없으니까요
게다가 이곳에는
함께 사는 사회에서 타인의 애견사랑을 삐딱하게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위에 피해를 주는 문제 이전에
개에게 옷을 입히고... 간식을 사주고...
돈을 들이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 자체를
쓸데없는 일이라거나..
미친 짓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작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공중도덕이라는 명분을 끌어들여서
논쟁을 하고 있으니...
논쟁이 논쟁답지 못하고
논점도 잡지 못하고 자기 말만 계속 되네이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이
애견인=개에 미친인간
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눈에 한꺼풀 씌어서는
이 논쟁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여기에 공중도덕 무시하자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있다면 선회란 인간이
누워서 침뱉기라며 아이들에게 뭐라 하지 말라는 개소리는 했지요
있다면
가어리란 인간이..
나는 내맘대로 할란다... 니들은 니들 맘대로 해라.. 라며
논쟁하기에는 덜떨어진 자세를 보이기는 했지요..
그 외에는 아무도 공중도덕 무시하자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애견인 비애견인 포함해서 말입니다.
여기서 앞 뒤 모르고 끼어들어
이상한 소리를 올려 놓은 사람이 30대 애견인입니다..
논리적으로는 가어리가 맞니...
애견인이 틀렸니 하면서요..
한마디로 주책인 사람이지요..
주제 넘을지는 몰라도 상식적인 선에서
총체적으로 경론을 내려보자면...
애견인들은 자신의 개로 인하여 주위에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겠습니다...
좀 더 나아가서.. 자신의 개 용변을 치우기 위해 비닐봉지와 휴지를 가지고 있다면..
유기견들이나 기타 몰상식한 개들이 싸놓은 변도 주위에 있다면.. 같이 치우는
배려도 같이 해주면 더욱 좋겠지요..
식당이나 밀폐된 공공장소에 개를 데리고 가는 것은 자제해야 할테구요..
비애견인들은...
알아서 하세요....
개가 지독히도 싫은 사람에게 개를 좋아하거나 무덤덤하라고 말 할 수도 없고...
평범한 사람에게 뭘 더이상 어쩌라고 요구 할 수도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다만 개를 지독히 싫은 사람들에게 우이독경 한마디 하자면...
당신들이 특별하게 싫어하는 것이 기준이 될 순 없습니다..
특별하게 좋아하는 애견인들을 기준으로 삼을 수 없듯이 말이죠..
개방된 공간인
공원 같은 곳에 개를 데리고 오지말라든지 하는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피에스 정도로 한가지 에피소드를 덧붙이겠습니다..
저는 쪼끄마한 똥개를 키웁니다...
키우려고 데려온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인연이 될라고 그랬는지...
정이 들어서 차마 보내지 못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신경 많이 쓰고 있지요...
공원에 산책을 나갔을때 개를 만나면 개들끼리 호기심이 많습니다...
근데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노인이었는데....
제 앞에서 자기 개를 야단치는 겁니다..
'똥개랑 놀면 안돼!'
'.....'
그리고 데리고 가는 듯 하더니...
갑자기 길 가다 말고 바로 앞에서 쇼를 하기 시작합니다..
'손' 손을 줍디다..
'앉아' 앉더라구요..
'누워' 눕더라구요..
그 꼴을 보고 있자니...
한 마디가 떠오르더군요...
'물어!'
물론 내뱉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개는 '물어'가 무슨 소린지 모르니까요....
어쨌거나 즐거운 하루 되세요...
더 이상은 저도 지겨우니...
개에 관한 논쟁은 더이상 나서지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