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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전 그 모습으로

내 가슴속엔 당신이 살고 있습니다.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 퇴근길에도... 당신은 언제고 내 가슴속에서 내가 보지못하는 다른 곳을 보고있습니다. 같은 곳을 볼 수 없다는것도, 함께할 수 없다는 것도 너무나 아쉽습니다.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나이에 당신을 알게되고, 당신을 보낸뒤에야 당신이 내게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중년의 모습이 되었을 당신이지만, 나의 가슴속엔 항상 12년전의 그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다시 만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몰라주었던 미안한 마음과, 지금의 내모습에 자신이 없으니까요. 아마도 영원히 당신을 내 가슴속에서 지워내진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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