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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키스... 함정
“에헤~ 퉤~!”
가은은 주리가 걷어온 돈을 손에 침을 묻혀 세기 시작했다.
정확히 35만원이었다.
“가은아, 가은아!”
“아, 시꾸라! 헷갈리잖아~!”
정은이 불난 사람처럼 뛰어왔다.
“야아~ 지금 돈 셀때가 아냐. 큰일났어.”
“뭐가?”
“주은이가 무지 분했는지, 2반 애들 모아놓고 담탱한테 이르네 마네 난리야~!”
“뭐? 치사한것... 지가 먼저 하자고 해놓고...”
“어떡하냐? 담임이 알면 가만 안 있을건데... 돈 도로 다 뺏길게 뻔하잖아.”
가은은 씩씩거리며 2반 교실문을 열었다.
과연 주은이 아이들과 모여 무언가 한창 열을 올리는 중이었다.
“야...! 박주은!!!”
주은은 흠칫했지만 이내 고개를 뻣뻣이 들고 가은을 노려봤다.
“치사하게 이럴거야?”
“뭘~!”
“내기 하자고 한것도 너고, 애들한테 돈을 걸라고 한것도 너잖아! 졌으면 조용히 물러날것이지, 뒤에서 뭐하는 짓이여?”
“흥... 내가 없는 얘기 지어낸것도 아닌데 뭘 그래? 너 아주 돈이라면 목숨걸잖아~ 최원수한테 너네 집 망했으니 한 번만 도와달라고 빌기라도 했니?”
“......뭐?”
정은이가 발끈해서 앞으로 나섰다.
“뭐야? 말이면 단줄알아?”
주은은 한술 더 떠서 자존심을 긁기 시작했다.
“아니면? 최원수가 니 앤이라도 돼? 설마 원수같은 애가 너같은 폭탄하고 상종할일이 있겠어? 어떻게 엮었는진 모르지만, 불쌍한 애 적선하는 셈치고 도와준거겠지.”
“야야, 샘나면 샘난다고 말을 해~ 모르나본데, 원수랑 가은이랑 딥따 친해~ 가은이한테 잘 보이면 혹시 알아? 친구라도 소개시켜줄지.”
허걱... 정은이 이것이 왜 오바하고 난리람.
애들이 킥킥 거리기 시작했다.
“오오~ 그러셔? 얘들아, 원수랑 가은이랑 딥따 친하단다. 좀만 더 하면 사귄다고 하겠다?”
킥킥거리는 소리가 좀 더 커졌다.
“못사귈 것도 없지~ 원수 걔가 은근히 가은이 쫓아 다니는데...”
가은은 정은의 입을 급하게 막았다.
애들이 박장대소를 했다.
“그래? 그럼 좋아. 다음달 동아제때, 데려와봐.”
“뭐? 동아제?”
“우리도 다 남친 초대할건데. 너 원수랑 딥~따 친하다며.”
“하하... 치, 친하긴... 한개두 안친해~”
가은이 사태를 수습하려고 웃었지만, 애들 반응은 썰렁했다.
“데려오는게 좋을걸. 안 데려오면, 이번일, 담임한테 다 꼰지를거니까.”
“치사하게 왜그래~! 내기는 끝났잖아~!!!”
“내기에서 지고 이기고 문제가 아냐. 우리 여자애들 자존심이 걸린 일이야.”
“아니, 무슨 그런일에 자존심씩이나... 나 진짜 원수랑 한개두 안 친하다니깐~! 주은이 니 말대로, 그냥 걔가 우연히 한 번 도와준 것 뿐이야.”
“데려오면 이번일은 없던걸로 해줄께. 알았지? 잘해보라구.”
“우이씨... 야, 김정은! 너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한거야!”
“아니, 고 기집애가 열받게 하잖아. 넌 열 안받았어?”
“돈이 걸렸는데 무슨 열이 받어~!”
“주은이 걔는, 돈때문이 아니라- 니가 원수를 데려온것도 그렇고, 그 날 원수가 자길 무시한것에 대해서 분해하고 있는거라구. 어떻게 해서든 단단히 널 망신시켜야 직성이 풀릴걸~”
“너 때문에 일만 더 커졌잖아!”
“기왕 이렇게 된거 원수 불러서 주은이 코를 납작하게 해주면 되잖아~”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걔랑 나랑 어떤 사이인지 알면서...”
“왜? 어제랑은 너 때문에 차력쇼까지 했다면서- 그 정도면 친한거지.”
“......”
가은의 말문이 막혔다.
생각해보니 이상하긴 하다.
원수 그게 왜 그렇게 우스꽝스런짓을 했을까?
“하지만... 오란다고 올 녀석은 아니란 말이야...”
말하다 말고 갑자기 가은이 고개를 갸웃했다.
“근데... 주은이 그 기집애가 우리집 망한건 어떻게 알았대? 학교에 소문이 그렇게 쫙 났나?”
“그... 글쎄...”
“생각해보니까 열받네...”
“일찍도 열받는다~.”
한편, 원수의 학교에서는...
“야, 너 종태형 가게에 오토바이 맡겼다며? 무슨 일이야? 애인처럼 애지중지하던걸-”
민규가 엎드려 자고 있는 원수 등을 치며 물었다.
“미쳤나, 새끼가... 자고 있는데 왜 깨워~!”
“얼래... 너 코는 왜그러냐? 누구한테 물어뜯겼냐?”
“아, 몰라~ 귀찮아.”
이번에는 현락이 들어오며 원수를 불렀다.
“최원수!”
“잠 좀 자자... 젠장... 저 새낀 왜 남의반까지 맨날 왔다갔다한대...”
현락은 화가났는지 표정이 잔뜩 굳어 있었다.
“너 어제 누나한테 뭐라고 했어?”
“누나라니- 아아... 선영이?”
“양심도 없는 새끼. 누나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면서 그따위로밖에 말 못해? 누나가 어제 어쨌는지...”
“아씨! 내가 뭐랬는데~! 그새 또 너한테 전화해서 울고 짜고 하디? 그거, 다 쇼야~ 마음쓰지마.”
“뭐야! 이 자식이...!”
보다못한 민규가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야야, 너네 왜그래~ 여자문제로 친구끼리 의 상하겠다.”
“너 같은 새끼는 똑같이 당해봐야 배려라는걸 배울거다.”
“가만보니 웃긴새끼네... 선영이랑 나, 둘 사이 일인데 왜 니가 흥분해서 지랄이야~”
“내가 누나를 안게 몇 년인데...! 그 정도 자격은 있잖아.”
“남녀 사이에 끼어들 자격이란건 없다고 보는데... 너 혹시... 선영이한테 관심있냐?”
현락이 잠시 주춤했다.
“좋아. 그럼 너도 나랑 가은이 사이에 껴들일은 없겠네.”
“뭐...?”
현락은 몸을 휙 돌려 교실을 나갔다.
민규가 현락과 원수를 번갈아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뭐냐, 너네... 삼각관계야, 사각관계야?”
“저 자식...”
원수는 자신의 물음에 잠시 망설이던 현락의 태도를 생각하며 기분나쁜 예감이 들었다.
가은은 오후늦게 알바를 끝내고 돌아와 새싹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너네 다 크면... 먹어야 하니, 말아야하니?”
“먹을만큼 다 크면, 나 불러야해~”
현락이 커다란 봉지를 들고 뒤에 서 있었다.
“올라오는 소리도 못들었는데, 언제왔어?”
“방금.”
예의 멋진 미소.
가은의 가슴이 또 콩콩 거리기 시작했다.
“이거, 받어.”
“뭐... 뭔데?”
“그냥... 이것저것...”
현락이 평상위에 봉투를 풀어헤치자, 우유, 과일, 과자, 햄 같은것들이 쏟아져나왔다.
“이렇게 많이... 넌 뭐 내가 쫄쫄 굶고 사는 줄 아니?”
현락은 대답대신 사과를 쪼개서 반을 내밀었다.
사과는 달콤하고 맛있었지만, 가은은 씹는 소리가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꼴깍~ 하고 넘어가는 소리도 창피했다.
언제부터 이렇게 의식하게 됐지...
“가은아.”
“응?”
“내가 전에 한 말... 생각해 봤어?”
“무슨 말?”
“서운하잖아! 그동안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거야?”
무슨말인지 되묻고 싶은걸 참고 가은은 얼굴을 찡그리며 기억해내려고 애썼다.
“사귀자고 했잖아.”
“커억...”
가은은 이상한 비명이 새어나오는 입을 재빨리 손으로 막았다.
“아직도 싫은거야?”
“그, 그게 아니고... 너, 넌 아직 날 잘 모르고... 그리고 나도...”
“사귀면서 천천히 알아가면되지.”
“하지만... 그러니까... 음... 그건 좀 이상해.”
“뭐가?”
“넌 굉장히 괜찮은 애잖아. 인기도 많고. 학교애들이 그러는데 공부도 무지 잘한다며? 집도 부자고...”
“그런데 뭐?”
“그런데 왜 하필 나같은... 음... 나같은 애랑...”
가은은 갑자기 울고싶어졌다.
비교하고 싶지 않지만 초라한 자신과 자꾸 비교가 되는 것이다.
“네가 어디가 어때서 그래? 착하고 귀엽잖아. 잘 먹기도 하고.”
가은의 얼굴이 붉어졌다.
안경을 쓰고 있을땐 무지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래도 볼이 붉어지니 귀엽다고 현락은 생각했다.
하지만... 누나한테 원수가 한 짓을 생각하면...
누나는 어제 밤새도록 전화기를 붙잡고 울었던 것이다.
원수새끼... 앞으로 귀찮게 하지 말고 꺼지라고 했다지... 그 자존심 센 누나한테...
“너... 귀엽다 무지.”
“커억...”
가은이 다시 손으로 입을 막았다.
“알았어. 오늘은 이만하자. 아직 생각중인거 같으니까- 하지만 다음번엔 대답해주는거야, 알았지? 예스라고 기대할께.-”
그렇다고 대답도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지도 못하고 가은은 사과만 뱅글뱅글 돌리고 있었다.
계단 앞쪽에 그림자 하나가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그림자는 한참을 서있다, 곧 발길을 돌렸다.
원수였다.
현락이 약속이 있다며 일어서는 순간, 가은의 휴대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야- 돈 안갚을거야?”
때도 잘맞추지, 웬수대가리...
“누가 안 갚는데!”
가은은 아차 싶어 얼른 휴대폰을 내리며 웃었다.
“치, 친구인데... 미안해. 갈래?”
“알았어. 통화해 그럼, 다음에 보자. 갈께~”
현락이 내려가는걸 확인한 가은은 냅다 소리부터 질렀다.
“야아아아~!!! 너 치사하게 그럴거야? 지금 내가 얼마나 중요한...”
“무슨 중요한~? 뭐 먹고 있었냐?”
“어휴... 말을 말아야지. 내가 밤에 무슨 꿈을 꾸려고 니 돈을 떼먹겠냐! 최대한 빨리 갚을거니까, 제발 전화질 좀...”
갑자기 가은은 주은이 일당의 일이 퍼뜩 떠올랐다.
가은의 목소리가 갑자기 나긋나긋해졌다.
“그러게... 적은돈도 아닌데 빨리 못줘서 어떡하니...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뭐냐... 또 변신하는거야? 이젠 무섭다~ 그냥 하던대로 해라. 그게 맘이 더 편하니까. 하여튼, 그것도 그렇고 다른 할 말도 있으니까 잠깐 나와.”
“이 오밤중에 어딜나가! 벌써 11시가 다 되가는구만. 난 워낙 조신해서, 밤 늦게는 절대 안 돌아다녀. 너도 일찍일찍 다녀!!”
대낮이건 밤이건 돌아다녀봐야 돈만 나가지.
“조신 좋아하시네. 하긴, 니가 안 돌아다니는게 행인들 정신건강을 위한 일이긴 하다만. 그럼 올라간다-”
“켁... 뭐야... 너 지금 어딘데...”
전화가 끊기고, 금새 뛰어올라오는 소리가 났다.
“뭐냐. 앞에까지 와서 전화를 하고. 날 위해 쑈하니? 깜짝쇼~”
원수는 평상에 앉더니 봉투부터 뒤지기 시작했다.
가은은 몸을 날려 봉투를 막았다.
“뭐야, 치사하게... 나눠 먹어야지, 이걸 혼자 다 먹으려고?”
“이건 나도 아까워서 못먹을거란 말야!!!”
“......왜?”
“그건...”
가은이 말을 더듬거리며 볼을 붉혔다.
갑자기 펑! 하는 소리에 가은은 깜짝 놀라 넘어질뻔 했다.
원수가 양파링 봉지를 양손으로 눌러 터트리듯 튼것이다.
“뭐야! 깜짝 놀랐잖아!!!”
원수는 말없이 우적우적 양파링을 입에 쑤셔 넣었다.
“너... 밥 안먹었니? 왜그렇게 걸신들린 사람처럼 먹어대?”
“니꺼니까.”
‘사실은... 락이 새끼가 사온건줄 알거든~’
“뭐, 뭐얏!!! 이리 내놔!!!”
가은이 양파링 봉지를 뺏으려고 손을 뻗자, 원수는 더 높이 팔을 치켜 들었다.
한참 허공을 휘젓던 가은의 팔목이, 원수에게 잡혔다.
“우씨... 놔! 과자도 내놔!”
“유치하긴.”
“그러는 누군 퍽이나 안 유치하네.”
금새 놓을 줄 알았던 원수가 계속 손목을 잡고있자, 가은도 곧 무안해졌다.
“야- 아프단말야.”
그제서야 원수는 팔목을 놓았다.
“할 말이 뭐야?”
“너, 락이 만나?”
“락이...? 그건 왜?”
“......만나지 마.”
“뭐?”
“너 락이 좋아해?”
“......몰라. 그딴건 왜 물어?”
“그럼, 락이가 너 좋아한다디?”
“......아니 자꾸 그런건 왜 물어!!”
“락이, 너 안좋아해.”
“...뭐?”
“걔, 눈 높아.”
“누... 눈 높은거랑 뭐... 누가 안 높대...?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 상관은 있지만...”
가은이 무안해져서 말을 더듬으며 횡설수설했다.
“그러니까, 괜히 나중에 마음 상할 일 만들지 말라구.”
“...너 지금 그거 나 위해서 하는 말이야, 친구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뭐, 둘다~ 생각해봐라~ 너 같은 촌닭이 줄창 탤런트 같은 애들만 사겨온 락이 눈에 차겠냐? 락이 취향이 아무리 내츄럴로 바뀌었다고 해도, 너 한번 훑어봐라. 내츄럴이냐, 원시인이지. 괜히 락이 동정심에 휘둘리지 말란 말야~ 거기다, 어느 남자가 돈독오른...”
뭐야... 주먹이라도 날아올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얌전해...?
원수 발 아래로, 물방울이 떨어져 번졌다.
깜짝 놀란 원수가 고개를 들자, 가은은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울고 있었다.
원수는 당황했다.
그것도 무지 많이.
여자애들 우는건 딱 질색인 성격 때문만은 아니었다.
가늘게 떨려나오는 가은의 말이 원수 가슴을 찔렀다.
“나도... 그 애가 날 정말 좋아할거라곤 생각 안했다, 뭐... 누가 모른대... 그치만, 사귀지만 않으면 되잖아. 그럼, 더 오래 볼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진심이 아니라고 해도, 어쨌든 나한텐 정말 친절한걸. 놀리지도 않고, 튀김도 사주고... 나한테 누가 꽃사준다고 한 것도 그 애가 첨이란 말야.”
원수는 할 말을 잃었다.
자기가 가은이에게 무슨말을 했는지... 가슴이 쓰렸다.
맨날 주먹이나 휘두르고 목에 핏대 세우며 돈이나 밝힌다고, 절대 상처 안 받을 애처럼 생각한 것이다.
뭐야... 자기 처지는 꿋꿋하게 견디면서, 그깟 락이 녀석 때문에 우는거야?
가은은 콧물을 훌쩍이며 슬리퍼를 신은 발로 봉투를 밀었다.
“이거, 너 다 먹어.”
그러고는 몸을 돌렸다.
갑자기 원수가 벌떡 일어났다.
한 손으로 급하게 가은의 어깨를 잡아채며 다른 손으로는 가은의 팔목을 잡았다.
왜 그랬는지 자기도 모르면서... 어쨌든 원수는...
가은의 입술에 긴 입맞춤을 했다.
------------------------------------------------19편에서 계속
허브향기님, 비오는 어제 하루, 잘 보내셨어요? 오늘도 비온대요~ ㅠㅠ;;
어제는 이상하게 비오는날인데도 빨리 지나갔어요.
한 일도 없는데... 허무해요. T _T)쥘쥘... 빨리 나이먹고 싶어~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나이먹기 싫어~ 하는걸 보니 -_-;;;
아... 쑤셔... -0-;;;
용용엄마님, -_-; 음.. 용용엄마께 글을 쓰려고보니, 위에서 제가 팔자 편한 소리했네요.
학교다닐땐, 정말 드라마 주인공처럼 드라마틱~하게 살 줄 알았는데...
먹고, 자고, 입는거 빼곤 한일이 없는것 같아요. 남길게 없다는건 좀
외로운 일일것 같아요. 용용엄마님은 개구쟁이들이 있어서
참 행복한 삶이에요. 그쵸... ^-^*
애이불비님, 제가 사실,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박효신이에요. 걍, 그런 목소리를
좋아라해요. 산신령이 원빈, 장동건, 욘사마 같은 얼굴의 앤을 줄까~
박효신같은 목소리의 앤을 줄까~ 하면, 박효신 목소리를 고를지도...
얼굴에 목소리까지 갖추면야 -_-; 더할나위 없겠지만... 거기다 돈도...
거기다 성격도... 거기다 능력도... 거기다 유머도... 음... 이러면 안되지...
벌받을라... ㅡㅇ-;;
겨울나그네님, 출장가셨는데 비가와서 너무 다행이에요. ^0^ㅋ
날씨까지 맑았다면 전 너무너무 배가 아팠을 거여요~ ^-^*
비가 오는데 출장을 갔는데, 우산까지 없었다면 더 다행이었을거에요.
-ㅇ-;;; 뭐, 고래고기로 날 살짝 염장지르셨으니 이 정도는 감수하셔야...
전 부산 딱 두번 가봤는데... 두번다 해운대만 가봤음. -,.-;;
우리나라가... 쪼매 넓긴 넓잖아요... ;;;;
막내님, 리플까지 꼼꼼하게 다 읽어주시는 막내님~ ^-^ 성격도 무지 다정다감해서,
앤분한테도 무지 잘해주실것 같아요. 근데 닉넴때문에 자꾸 꼬마애가 연상되요.
TV동화에 나오는 동화스러운 분위기의 꼬마요. 우짜죠~ ㅎㅎㅎ
글만보면 막내티가 전혀 안나요. 오히려 첫째같은 분위기가...
뭐.. 사람들이 절 보고도 장녀같다고들 해요. 워낙 의젓하고 차분하고 에 또...
조신하고 참해서... ㄴ(-. -)ㄱ=3=3 자, 일단 텨~
임경옥님, 앗.. 탤런트 이름이다.. + 0+)/ 안녕하세요~ 대전분은 첨이에요.
제 주변에도 대전이 고향인 친구가 없거든요.
그나저나, 스산하고 어둑어둑한 날씨가 짱이라니... ㅠ_ㅠ
영화를 봐도 꼭 이런날 귀신 나오잖아요. 죄많은 사람은 이런날씨에
괜히 불안해진다는...;; 저는, 전혀 안 불안해요. -_-;;;
날씨가 참말로 좋네요 -.-;;; 경옥님, 자주자주 만나요~
달밤님, 새벽 6시에요. 달님도 잠드는 시간인가~ ^-^ 저도 곧 잘거니까, 달밤님도
이제 그만 주무세요~
달빛은 사람을 홀린다죠? ^^ 갑자기 '달'이란 소설도 생각나네요.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가는- 굉장히 헷갈리면서 어려우면서 매력적인
소설이었는데... 오늘 여러가지로 달에 취하네~ ㅎㅎㅎ
중독님, 전 카페인 중독이에요. -,.- 음... 그리고 자판 두드리는것에 중독됐구요.
^-^ 해독제는 음... 사랑~! ^0^ 쓰다보니 영 닭살이...;; -,.-;;
가은이도, 사랑을 받으면 궁상에서 벗어날거에요~
조금 더 가은이의 빈티를 봐주세요~ ㅠㅠ;;;
수정님, 럴수 럴수 이럴수가... 저, 있잖아요- 수정님 무지 어린 분으로 생각했어요.
-.ㅜ 왜인지 몰라요... 그냥 지금 학생일거라고 생각했대요.
아들이 둘이라니, 갑자기 쑥 커버리셨네... -_-;;;; (죄송...;;)
느낌이 귀여웠다고 하면... -_-;; 기분 상하신거 아니죠? 지송해요~
바로 댓글에 쓰려다가 참았어요. 길어질것 같아서. ㅡㅇ-;;
저, 애들 무지 좋아해서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었던 적도 있는데-
소양이 부족해서 접었어요. ㅎㅎ 꼬마애들하고 싸우거든요. ㅋㅋㅋ
수정님두 꽉 찬 삶을 사시네요. ^-^* 부러버요~
이녹님, 전 나름대로 관리하고 있답니다. 관절에 무리를 안주기 위해서 잘 안 움직이거
든요. -,.-;; 이것도... 관리라면 관리...;; 냐하하...
집에 스피츠 믹스견 한마리가 새로 왔는데요, 울 시츄보다 몸집이 좀 더 커서,
울 시츄가 막 밟혀요. ㅡ.ㅜ 아직 서열이란걸 몰라서 막 뛰고 밟고 그래요.
언젠가 한 번 되게 당하지 싶어요. ㅎㅎ
아참, 그 꼰딱마라! 에 무지 웃었어요. ㅎㅎㅎㅎㅎㅎ 꼰딱마라! 귀여워...
비가 이틀씩이나 오니까, 촉촉이 아니고 축축~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우리 힘내서 해를 기다립시다~!
축축해진 마음까지 바짝 말려줄 근사한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