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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개미떼 vs 이명박의 전문가

세종로대첩 |2007.01.17 20:47
조회 243 |추천 0

1월 3일은 박근혜의 경선 사무실이 공식적으로 오픈한 날이다, 바야흐로 대선경쟁의  전초기지가 본격적으로 개업하는 셈이다, 95평 남짓한 사무실에 국회의원과 당원을 포함한 2000여명의 지지자가 몰려들었다니 그 열기가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박근혜는 전투복장인 바지를 입고나와 한국의 대처가 되겠다는 첫일성을 날렸다니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대권후보들이 당대표와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난 2006년 후반기에 이들이 펼치는 대선 경선의 전초전인 별들의 전쟁은 한편으로는 싱거웠다, 국회의원 신분으로 돌아간 박근혜는 대권보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버렸고, ´백수´가 된 이명박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온갖 곳을 쑤시고 다녔으니, 그만큼 지지율의 그래프도 커졌지만 대결은 싱거웠던 셈이다,


2006년 후반기 박,이의 대결은 지지율 그래프의 크기로만 따진다면 이명박의 승리이다, 그러나 이명박의 승리에는 승리가 없다, 온갖 여론조사 기관에서는 이명박의 그래프를 한껏 길게 늘려놓지만 인터넷이나 그 어디에서도 이명박의 지지 그래프에 비례하는 이명박 지지자들은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명박 지지자들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이명박의 그래프는 높아가지만 이명박 지지자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가 없다, 이명박 지지자들은 서프에 있는가, 오마이에 있는가, 아니면 막대 그래프의 까만 먹물로 있는 것인가, 게시판에 욕설을 남기고 내빼거나 ´ㅋㅋ´거리기만 할 줄 아는게 명박 지지자들이다,


그러나 이명박의 그래프가 단지 먹물이 남아 돌아서 커진 것만은 아니다, 그 그래프의 배후에는 이명박의 ´전문가´들이 있었다, 이명박은 일치감치 캠프를 차려놓고 대규모의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이명박이 만든 법률팀의 전문가들 숫자가 매머드급 수준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여론 전문가와 운하 전문가 등등도 불러들였을 것이다, 이 전문가들이 운하에 알록달록 물감을 칠하고 여론을 장악하여 그래프를 늘여놓은 것이다,


박근혜에게는 전문가도 없었고 캠프 자체도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정중정이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박근혜 지지자들로 넘쳐난다, 모든 우파 사이트에서는 박근혜 지지가 압도적이고 명박 사이트로 소문난 한 군데에서도 추천수를 보아하면 박근혜 지지가 우월하다, 이들의 정체가 바로 박근혜의 수호신을 자처하는 ´개미떼´들이다,


여론 조사가 전체의 평균치를 추출해 내는 것이 맞다면 여론과 맞지않는 이명박의 그래프는 불가사의다, 이것은 전문가의 힘이다, 그러나 전문가의 힘은 그래프를 바꿀 수는 있어도 지지자들을 끌어오지는 못했다, 네티즌들을 고소하고 이명박의 원산지에 횡설수설하는 등 헛발질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단지 그래프 높이에만 관심이 있었을 뿐이다,


전문가들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부름을 받고 영입되어 들어왔다면 개미떼들은 특정한 목적보다는 순수한 애국심의 발로에서 누가 부르지 않아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발벗고 나선 이들이다, 끓는 열정 하나만 가지고 인터넷을 누빈다, 자발적으로 글을 올리고 퍼오고 댓글을 달고 이들이 가는 곳마다에는 열정으로 가득하다,


이 개미떼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제일로 낮은 바닥의 민심이며, 진정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힘의 원천인 것이다, 보수를 바라지도 않고 권력에 핍박을 당하면서도 이 개미떼들은 신념을 버리지 않는다, 평범한 보통의 진리로 무장하여 높은 이론의 전문가에 맞서 싸우면서도 패배를 모르는 불굴의 투사들이다, 장하다, 대한민국의 힘없고 이름없는 개미떼들이여,


2006년 후반기 용호 대결은 그래프 높이에서는 이명박이 승리했지만 지지나 세력면에서는 박근혜의 완승이었다, 개미떼와 전문가의 대결에서 전문가들은 큰 청룡도를 휘둘러 외화내빈의 수확을 했다면 개미떼들은 작은 호미질을 부지런히 움직여 창고를 꽉꽉 채우는 내실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1월 3일의 박근혜 캠프 공식 출범은 그래서 의미심장하다, 바로 박근혜의 전문가들이 출동하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전문가 대 전문가의 대결, 섬광이 휘날리는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독점하고 있던 전문가 영역으로 박근혜가 진군을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탐색전이었다면 이제부터가 건곤일척의 진검승부가 시작되는 것이다,


 박근혜와 이명박의 전문가에게도,  그 어떤 대권주자들의 전문가들에게도 박근혜의 개미떼들은 공포스러운 존재가 될 것이다, 좌빨정권의 패악질에 제일 먼저 몽둥이를 들고 뛰쳐나온 이들이 바로 이 개미떼이고, 이들은 박근혜를 통하여 국가의 운명을 바로 세우려는 뜨거운 열정과 신념으로 뭉쳐져 있다,  2007년 경선의 전면전에서도 바로 이 개미떼들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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