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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위에 서 있는 경찰차!

허참 |2007.01.18 17:48
조회 7,182 |추천 0

아침마다 어이없는 광경을 봅니다~

저는 왕십리에 사는 사람인데요. 아침 출근길마다 참 기가차고 어이없더군요.

제가 출근하는 길에는 큰 사거리를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침 출근길이다보니 붐비게 되고 신호위반 차량이 좀 있다보니..

그리고 가까운 곳에 학교가 있는 이유에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암튼~ 그래서인지... 아침마다 사거리에는 교통 도우미분들이 나와서

아이들 통학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십니다.

그리고 사거리 한 귀퉁이에는 경찰도...

 

그런데 눈에 거슬리는 것은!!

추운 날씨에도 정복을 갖춰입고 깃발을 든채 수고해 주시는 봉사자분들과는 달리

차 안에 히터 틀어 놓고 팔짱 긴채 시간만 때우는 경찰들입니다.

 

게다가 차는 인도 한복판에 세워 놓구요!

말이나 됩니까? 인도위의 경찰차라뇨~!!

아침마다 한대 걷어차 주고 싶더라니까요~

 

오늘 아침엔 더 했습니다~

어김없이 차문은 꼭꼭 닫은채 인도한복판에 주차되어 있는 경찰차!

히터는 얼마나 세게 틀었는지.. 창문에 김이 약간 서려 있고~

저는 경찰차 맞은 편에서 건너려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글쎄~ 제가 파란 불을 보고 건너려는 순간~

왼쪽에서 어떤 차가 빠른 속도로 신호위반을 하고 지나가는 거였습니다~

전 깜짝 놀라 뒤로 넘어졌죠~

그런데~ 경찰차는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화가 나서 털고 일어나서 경찰차 쪽으로 갔더니~

어라~ 오늘은 아예 차 안에서 팔짱을 끼고 자고 있습니다.

대체 뭐하자는 건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문을 두드리고 방금 신호위반 하는 차 때문에 사고가 날뻔했었다고 말을 했더니...

귀찮다는듯~ 어제 근무가 힘들어서 잠깐 졸았다는 겁니다~

 

아니~ 대체 교통단속은 대충대충~ 시간 때우기용으로 하는건지~

오늘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뻔했습니까~??

우리나라 경찰들 이러니 맨날 욕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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