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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곰돌이랑 검은 돼지네 집

별희 |2004.11.21 19:18
조회 453 |추천 0

두 마리의 상전을 모시고 사는 집입니다.

저희집은 비교체험 극과 극 입니다. 생긴것도 정반대고 하는 행동 성격도 천지차이인 강아지들이

있어요.

형인 "다니"는 나이는 정확하게 몰라요. 유기견이었거든요. 동물병원에 유기견으로 맡겨진 넘을

번번히 재입양에 실패하는 것에 가슴이 아픈 나머지 제가 데리고 왔어요. 그래서 나이는 잘 모르고

이제 7살 정도 될거에요... 저랑은 5년 정도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떄 이사람 저사람 손에 왔다 갔다 해서 그런지... 득도 한 강아지 같고 성격이 정말

만만디에 느긋해여. 먹을거 넘 조아하는 돼지에요.

스타샷을 애완 동물과도 찍는대서 찍어 봤어요.  이넘이 "다니"에요.

견종은 롱헤어 닥스훈트에요. ㅋ 지금은 디게 뚱뚱해여. 얼굴은 귀엽지만...

워낙 성격이 신선 같아서 답답하지만.... 급한게 없거든요....

그래서 말 잘 듣고 착하고 동생하고 안싸우고.... 순해서 좋아요.

모양은 완전 돼지에요.... 맨날 운동 시켜도... 살이 안빠져요...

물만 먹어도 살찌는 다니에요.....

 

동생 "비숑" 비숑프리제라는 견종으로 이넘도 유기견 스런 넘입니다.

외국에서 합창단이 들어 올때 한국 분이 부탁해서 데리고 들어 온 건데.... 그 분이 연락을 끊어서

합창단이 돌아 갈때 어디 맡길 곳이 없어서... 어떻게 어떻게 우리집까지 오게 된 넘입니다.

이넘은... 너무 소심해서 사진도 못찍어요....

티비에서 큰소리만 나도 도망하구 자통차 경적에도 놀라고 하는.... 왕 소심이라.

카메라 들이대면 도망가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

정말 곰인형 처럼 너무 이쁜데.... 사진도 없거니와... 집에서 털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꼬질꼬질해여.

쇼독 아닌 이상 집에서 털 관리해 주기 힘들다고 하여... 구냥

밀어서 키워요... - -;;; 밀어 놓으면 푸들같아요.

두마리 넘 다르죠?

비숑인 날씬 롱 다리.... 하얀색

다니는 숏다리에 뚱둥 검정색....

그래서 집에서는 다니 돼지, 비숑 곰이라고 불러요.

두 넘들... 건강하게 지금처럼 사이 좋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나대지도 않고... 고마운 넘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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