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좋아했던 여자애가 있습니다.
그때 작업걸다가 조금 잘돼가는가 싶었는데 조금 갑갑한 마음에 별 생각없이 나간 소개팅;;;
그런데 그 소개팅이 의외로 잘되는 바람에 그 소개팅녀와 사귀게 되었죠.
바람에 휩쓸리듯 휘리릭~~;;;(제가 생각해도 제일 후회되는 부분)
그렇지만 원래 좋아했떤 여자애가 계속 생각났고,
제가 그 소개팅녀와 사귀게 된 걸 안 그 여자애 저한테 왈,
'재섭따'
물론 제가 말한 건 아니고 주위 인간들때문에;;TT
그 후 그 애도 다른 사람을 사귀더군요.
그러다가 저는 소개팅녀와 깨지고 올해 봄에 입대했습죠.(그 애도 봄쯤에 깨졌슴돠. 현재 남친 없음)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사회하고 많이 접촉할 수 있는 환경이고,
외출, 외박이 많습니다.(마음만 먹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밖에서 데이트 할 수 있음)
나름대로 전화나 인터넷 사용도 자유로운 편이구요.
처음에는 소개팅 하나에 흔들릴 만큼 그 애에 대한 제 감정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무리 해도 계속 생각나는 바람에 지금 이렇게 글까지 올립니다.
그런데 그 애의 반응이 시원찮습니다.
전화해도 안 받을 떄도 많고, 만나는 약속도 잘깹니다.
저한테 관심없는거 같아서 연락 안하고 있으면 슬쩍 슬쩍 문자 하나씩 옵니다.
참 괴로운 상황이지요.
몇 개월을 그런식으로 보내서 저도 약간은 지치구요,
더 이상 힘들어하기도 싫어서 조만간 있을 외박때 만나서 차이든 말든 고백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된다고 하네요ㅡㅡ^
그래서 그냥 전화로라도 고백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한테 관심이 없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지만
오랫동안 좋아했는데 고백도 못해보고 끝내면 아까울것 같아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너무 무모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