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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이야기~(노는 사람은 공감할껄요..ㅋㅋ)

뎀벼라~세... |2004.11.23 05:20
조회 772 |추천 0

지금 부터 읽을실 글은 거의 한달전

제가 막 제대하고 세상에 치이고 눌리던 시절에

눈물에 북바치면 쓴글입니다

싸이까페에 올렸던 글인대 요기도 올립니다...ㅋㅋ

 

 

오늘이 제대한지 5일째 되는 날이다
아침 8시에 일어났다

 

젠장 왜 이러케 일찍 눈이 떠지는지 ㅜ.ㅜ
더자고 싶었다 ^^

근대 결국은 일어나따 ㅡ.ㅡ^
일어나니 할일이 왤케 없냐 ㅡ.ㅡ^

 

암튼 일어나자 마자 컴터키구
싸이를 확인해따

 

역시 내친구들은 정말 대단하다
내 싸이에 와서 방명록 멋지게 ....

써주질 않았다 ....

덴장 왜 슬플까?

백수라서 글까?
밥버러지라거 그럴까?

아니였다......

그늠들은 일어나서 벌써 일하러 갔을것이다

나는 또다시 슬퍼온다 ...
또 방바닥을 처다본다....

오늘은 어제 밥먹다 흘린 김칫국물 자국이 보였다

걸리면 엄마한테 혼난다
잽사게 닦았다 ㅡ.ㅡ^

깨끗해 지지 않는다
이런 죽었다 ㅡ.ㅡ^ 이생각 뿐이였다 ....

 

어느덧 오전 9시가  다되간다......
밥을 할시간이다 ㅜ.ㅜ

 

난 남자다 근대도 밥을 한다
가정부인가보다 ㅡ.ㅡ^

 

최소한 밥값은 해야한다
그래서 난 밥을했다....

 

밥을 짖고나니 배가 고팠다
밥을먹으려고 반찬을 찾았다

반찬이 없는 이유는 뭘까?

냉장고에는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뭐라써있나 궁금해서 밨다 ...

반찬까지 하란다 ㅡ.ㅡ^

역시 백수는 서럽다고
다시한번 느꼈다

 

힘들었따!
결국 반찬 다했다
새우 볶음에 멸치 볶음
그리고 돼지고기볶음
찌개는 김치찌개를 끊여놨다

 

왜 내가 만든거는
아까워서 먹기가 싫을까?
나는 밥에 물말아 먹었다
아~~~~ 슬프다 ㅜ.ㅜ

 

그래도 참을만 했다
나는 백수 밥버러지니까 ㅜ.ㅜ

 

근대 엄마가 일어나서
밥을 먹는다고 했다

밥상 이쁘게 차려줬다 ^^

 

칭찬받을줄 알았다^^

 

왜 반찬을 이따구로했냐고
왜 비싼 재료 버리냐고 했다ㅜ.ㅜ

 

옜날같았으면 다 때려 부스고
집을 나왔을 것이다 ...

 

하지만 지금은 안된다
왜냐면........
나는 백수 밥버러지기 때문이다 ㅡ.ㅡ^

 

엄마한테 첨으루 죄송하단 말을햇다 ㅜ.ㅜ
젠장 나는 열씨미 해보려구했는대 ㅜ.ㅠ

엄마는 결국 밥을 먹고
또다시 잠드셨다 .....

 

나는 컴터로 영화를 봐따

엄마가 깨어나셨다 ....

"기시끼야 시끄럽다 ....."

단 한마디 뿐이였다

 

예전이면 더 크게 볼륨을 높였을것이다
하지만 나는 볼륨을 더 줄였다....

왜냐면......
난 백수 밥버러지니까 ㅜ.ㅜ

 

또 다시 슬픔이 밀려온다 ....

그 군기 빡새다는 헌병대에서도
악착같이 버텼던 내가
결국 무너지고 만것이다 ....

 

어느덧 시간은 오전 11시가 되어간다...
빨래가 만았다 ....

빨래를 했다

아버지 옷에 엄마옷
내옷...

유독 니트가 많은 이유는 뭘까?
결국 니트는 손빨래로 빨았다...
살살 부드럽게 .....

 

빨래를 하는대 결국
눈물이 흘렀다....

 

하지만 나는 참을수 있었다....
아버지 바지 주머니에서
10만원 짜리 수표가 나왔기 떄문이다

 

정말 기뻤다 ^^

오늘 나이트 갈수 있다는 기쁨에 몸서리를 쳤다

 

이건 100% Real아부지
비상금이다....

떙잡았다!!!

라고생각했따 ...

 

근대 그떄 아버지가 일어났다 ...
아버지가 바지를 찾았다
나는 뜨끔했따 ....

 

나는 말했다...
빨았는데요.....^^

 

아버지가 말했다
거기 주머니에 10만원있다
가져와라....

 

역시 비상금이였다!!
나는 시치미 뚝땠다...

어~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던대요...

 

아부지 눈빛이 변했다....

우리 아버지 무서운 사람이다
내가 어려서 사고쳤을때
딱 두번 맞았는대

그때만다 최소 2-3주정도
병원에 입원했다....
그짓말 아니다 정말 무섭다....

 

결국나는 돈을 가져다 줬다...
그러면서 말했다

"하하 아버지 뒤주머니에 있어서
몰랐어요"^^

 

울아버지 역시 강했다....
앞주머니에 있었을 텐대 ....

그리고 한대 맞았다 ㅜ.ㅜ
 
하지만 난 괸찬타...^^
지금은 백수 밥버러지니까 ㅜ.ㅜ

 

빨래를 끊냈다....
기분이 조았다......

다시 컴터 앞에 앉았다...
싸이를 확인했다...

역시 내친구들은 최고다......

 

아무도 안들어왔다 ㅜ.ㅜ

덴장마즐 것들 다 디져라 ㅜ.ㅜ

 

또다시 슬픔이 밀려왔다...
아팠다......
술을 먹고 싶었다....

 

우리집 냉장고엔 항상 술이 있다
우리집 사람들은 모두 애주가이기때문이다

 

최소한 소주 1병에 맥주 3-4병씩은 있다

그런대 이것이 무슨일 일까?
술이 하나도 없었다 ㅡ.ㅡ^

 

나는 최소한 쏘주 한병이라도 먹르려고
주머니를 뒤져봤다....

돈이있었다.......
정말 기분이 조았다 ....

 

근대 이게 왠일인가?

 

돈이 700원바꼐 없는것이다 ㅡ.ㅡ

소주 한병도 못살돈이다

나는 절망해따 ㅡ.ㅡ^
솔찍히 죽고 싶은 심정이였다 ....

 

난 결국 자리에 누웠다....
한 10분쯤 누워있었을까?

 

엄마가 말했다...
"야 너는 군대도 가따온 시키가
일은 안하고 지금까지 쳐 잘생각 만 하냐"

 

아~~~~~~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린다..
눈물이 막흐른다 ㅜ.ㅜ

 

젠장할 .....
슬프다
정말 슬프다
그리고 아프다

젠장 더이상 못쓰겠다 ㅜ.ㅜ
다시 생각하니 더 슬프다 ㅜ.ㅜ

 

지금까정 읽어주신분들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맙숩니다

긴글 ......

재미 없는 글 읽으시느냐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가

 

하지만 제 심정도 좀 이해해주심시요 ㅜ.ㅠ

.....................................................................................................................................................

요기까지였습니다....

지금은 일자리구해서 열씨미 일하고있습니다..ㅋㅋ

뭐 내새울만한 직장은아니고

술집에서 매니저 보고 있습니다^^;;;

(전 건달 아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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