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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당신이 그립습니다.

아이스크림 |2004.11.23 11:17
조회 1,347 |추천 0

 

 

잊혀진다고 모든것이 끝은 아닙니다. 헤어진다고 모든것이 다 잊혀지는건 아닙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또 밥을 먹다가도,, 친구들과 술한잔 하다가도,, 당신의 행동을,, 당신의 느낌을,, 불쑥 불쑥 습관처럼 따라하는 나를 바라 봅니다. 말을 하다가도,, 무심코 길을 가다가도,, 나의 입에서, 나의 발걸음에서,, 당신의 행동이 느껴 집니다. 언제부턴가 습관처럼 당신을 그리워하나 봅니다. 당신을 습관처럼 따라하는 이유도 당신이 그립기때문일 겁니다. 오늘따라 당신의 목소리가 무척 듣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당신의 느낌을 따라하려 합니다,, 습관처럼,,,

 

 

깊디깊은 슬픔에는 눈물을 선택할수있는 자유조차없다 나는 슬픔을 견딜수 없어서 소리를 내어 울고 싶었다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잔 두 개가 있습니다. 한 잔에는 맑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고, 다른 한 잔은 비워져 있습니다. 전자는 '순수' 라는 것이요, 후자는 '순진' 이라는 것이죠. 순수라는 놈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으니,깨끗함 그 자체이고요. 순진은 비어 있으므로, 그 안에 순수처럼 깨끗한 물이 담길 수도 있고, 더러운 물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순수'와 '순진'에 대한 글을 보내왔습니다. 순수의 사전적 의미는 '잡것의 섞임이 없는 것',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진'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 꾸밈이 없이 순박하고 참되다',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함 입니다. 그런데 보내온 글이 사전적 정의보다 훨씬 더 멋진 것 같습니다. 살아가면서 '순진하다' 라는 말은 어리석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반면 '순수하다' 라는 말은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소신이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순진' 이란 말은 어릴 때만 간직할 수 있는 말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순진하다면 세상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반면 순수는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순수한 사람이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거짓이 없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자기 말에 책임을 집니다. 순수한 사람은 주관이 뚜렷합니다. 순수한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겸손의 미덕을 갖고 있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의 잘못은 용서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합니다. 순수하게 살아간다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면 순수해질 수 있습니다. 진정 순수해 누가 봐도 아름다워서 나를 닮고 싶어하는 사람 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봐도 아름답고, 누가 봐도 부담이 없는,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中에서-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 ㅡ 법정스님 ㅡ

 

 

 

손길닿기전에 이미 심장이 녹아버렸습니다. 터벅터벅 가슴속으로 허락하지도 않았지만 그대는 걸어들어왔습니다. 눈길닿기전에 이미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마음을 비우기 위하여 산에 오릅니다. 사람들은 오늘도 산에 오릅니다. 왜 산에 오르냐고 물어 보면... 건강을 위하여 산에 오른다고 답 합니다. 그러나.. 나는 마음을 비우기 위하여 산에 오릅니다. 산에 오르면 땀이 납니다. 이 땀은 내가 삶에 고통의 세계에서 먹었던 그 탐욕의 찌거기가 녹아서 나오는 것이지요. 헉헉거리며 몰아 쉬는 깊은 숨소리와 함께 내뱉는 그것은 내 몸 속에 숨어 있는 더러운 찌꺼기에서 나온 나쁜 가스를 분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 몸 안에 녹아 있는 五慾들이 몸 밖으로 쫓겨나면 어느덧 내 마음을 채우는 것은 대자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그 가운데 내가 있고 나는 어느덧 그들과 함께 있나니.... 그래서 나는 마음을 비우기 위하여 산에 오른답니다.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나무가 정성들여 피운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마음도 탐심을 버려야 인생의 고운 열매를 맺습니다. 버리고 가야 할 것들을 지고 가기에 힘겨운 삶인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걸어갑니다. 버리면 가볍습니다. 마음도, 삶도, 탐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평안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버리고 비우는 일이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도...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신뢰를 쌓는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라는 것을 배웠다. 인생은 무엇을 손에 쥐고 있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믿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달려있음을 나는 배웠다. 우리의 매력이라는 것은 15분을 넘지 못하고, 그 다음은 무엇을 알고 있느냐가 문제임도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의 최대치에 나 자신을 비교하기보다는 내 자신의 최대치에 나를 비교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인생은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어난 사건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 . . 무엇이 아무리 얇게 베어난다 해도 거기에는 언제나 양면이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사랑의 말을 남겨 놓아야 한다는 것을 . . . 어느 순간이 우리의 마지막의 만남이 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자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영웅임을 나는 배웠다. 사랑을 가슴 속에 넘치게 담고 있으면서도 이를 나타낼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나는 배웠다. 나에게도 분노할 권리는 있으나 타인에 대해 몰인정하고 잔인하게 대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진정한 우정은 끊임없이 두터워진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그리고 사랑도 이와 같다는 것을 . . . 내가 바라는 방식대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해서 나의 모든 것을 다해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 아님을 나는 배웠다. 또 나는 배웠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고 해도 때때로 그들이 나를 아프게 하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 . .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고 내가 내 자신을 때로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아무리 내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도 이 세상은 내 슬픔 때문에 운행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환경이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책임인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우리 둘이 서로 다툰다고 해서 서로가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님을 . . . 그리고 우리 둘이 서로 다투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나는 배웠다. 밖으로 드러나는 행위보다 인간 자신이 먼저임을 나는 배웠다. 두 사람이 한가지 사물을 바라보면서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나는 배웠다. 그리고 또 나는 배웠다. 앞과 뒤를 계산하지 않고 자신에게 정직한 사람이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서 앞선다는 것을 . . . 내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에 의하여 내 인생의 진로가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이제는 더 이상 친구를 도울 힘이 내게 없다고 생각할 때에도 친구가 내게 울면서 매달릴 때에는 여전히 그를 도울 힘이 나에게 남아 있음을 나는 배웠다. 글을 쓰는 일이 대화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아픔을 덜어준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내가 너무나 아끼는 사람들이 너무나 빨리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을 . . . 그리고 정말 나는 배웠다.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것과 나의 믿는 바를 위해 내 입장을 분명히 한다는 것, 그러나 이 두 가지 일을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을 받는 것의 그 모두를 . . . 글 : 나는 배웠다 - 오마르 워싱턴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는 것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팔랑거릴 때 그러나 그런 때일수록 나는 더욱 소망한다. 그것들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 낼 수 있기를.. 나중에 알찬 열매만 맺을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이정하님의 글 **

 

 

 

매력적인 입술을 가지려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가지려면 사람들 속에서 좋은 것을 발견하라.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지려면 하루에 한번 아이로 하여금 그 머릿결을 어루만지게 하라. 균형잡힌 걸음걸이를 유지 하려면 당신이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걸으라. 물건뿐 아니라 사람도 새로워져야 하고, 재발견해야 하며 활기를 불어 넣어여 한다. 어떤 사람도 무시 되어선 안 된다. 당신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때, 당신 역시 팔 끝에 손을 갖고 있음을 기억하라. 나이를 먹으면서 당신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두 개의 손을 갖고 있음을. 한 손은 당신 자신을 돕기 위해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위해. 김혜자의《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中

 

 

참기 어려움을 참는 것이 진실한 참음이요, 누구나 참을 수 있는 것은 일상(日常)의 참음이다. 자기보다 약한 이의 허물을 기꺼이 용서하고, 부귀와 영화 속에서 겸손하고 절제하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이 수행의 덕이니, 원망을 원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성내는 사람 속에서 마음을 고요히 하여, 남들이 모두 악행 한다고 가담하지 말라. 강한 자 앞에서 참는 것은 두렵기 때문이고, 자기와 같은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은 싸우기 싫어 서며, 자기보다 못한 사람 앞에서 참는 것이 진정한 참음이다. 욕설과 헐뜯음을 못 참는 것은 어리석음이니, 돌가루를 두 눈에 넣는 것 같고, 욕설과 비방을 잘 참음은 지혜로움이니, 코끼리 등위를 화려하게 꾸밈과 같다. 욕설과 비방으로 지혜로운 이를 어찌하지 못함은 큰 바위에 폭우가 쏟아져도 부서지지 않음과 같아 비방과 칭찬, 괴로움과 즐거움을 만나도 지혜로운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이 그러해서 욕을 먹으면 그것이 사실이니 성낼 것 없고, 사실이 아닌데도 욕을 먹으면 욕하는 사람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어느 때나 분노하지 않는다.

 

 

300년을 살아도 그저 버릇처럼 무덤덤하게 사는 것보다는 하루를 살아도 빛을 발하며 강렬하게 사는 것이 낫다고 시인은 말합니다. 무조건 육신의 눈에 크게보이는 것에만 가치를 두는 세상에서, 시인은 영혼의 힘을 말하고 있습니다. 보잘것없이 작고 생명이 짧아도 영혼의 빛을 발하고 아름다우면 진정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입니다. 눈부신 가을 햇살이 세상 구석구석을 환하게 비칩니다. 마치 돋보기처럼, 보잘것없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더욱 크게 드러냅니다. 낙엽, 작은 풀들, 흘러가는 구름, 그리고 우리의 삶- 결국은 모두사라지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고 애틋한 건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영혼의 눈으로 주변의 작고 보잘것없는것들의 아름다움을 찾으면 우리 삶이 조금은 더 나아질 거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 장영희님(서강대 교수.영문학)의 영미시 산책 중에서

 

 

인생이란 매우 어려운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길지도 질지도 모르는 곤란함의 연속인 자신과의 한판 싸움에서 누구나 승리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너무 손쉽게 승리를 거두려는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인생이라는 게임이 처음부터 이길줄 알고 시작하는 게임이라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이길지, 질지 모르는 막상막하의 승부는 우리의 심장을 더욱 활발히 요동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인생이라는 게임에 더더욱 매력을 느끼지요. 설령 자신이 열세에 몰려있다 해도 그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 한 언제든지 대 역전을 할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 게임에 더욱 성실히 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이 게임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설령 지고 있는 상황이라 해도 자신이 이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 한 아직 승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해도 너무 쉽고 편하게 이기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박성철

 

 

 

살아가다 보면 허물없는 이 어디 있으랴. 너나 나나 모두 실수투성이 삶인 것을. 꺼진 촛불은 바람을 탓하고, 끊어진 인연은 타인을 탓한다. 모든 것이 내 탓이 아닌 너의 탓이고 너의 잘못이라고 내 모든 단점을 상대의 보자기에 감춰버리고 보이는 보자기의 색깔만을 탓한다. 겉보기에 희고 맑으면 무얼 하나. 옷을 잘 입고 먹을 것 잘 먹고 가진 것 많다 해도 그 사람의 이면엔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음침한 미소가 숨어 있을 수도 있는 일. 까마귀가 백로를 비웃듯이 겉만 희고 속이 검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상대를 탓하기 이전에 내 마음이 희고 고운지 먼저 들여다보자. 내가 실수투성이이고 못 난 것투성이인데 감히 타인을 어찌 좋다 나쁘다 말 할 수 있으리. 내 마음이 불편하면 상대의 마음 또한 불편한 법. 서운하고 미운 감정이 있을 땐 나로 하여금 상대도 그러한 지 한 번 쯤은 생각 해 볼 일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숨을 쉬고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얼마든 존재할 수 있는 것. 그것을 어찌 내 임의대로 하라마라 하겠는가. 사람마다의 감정은 내가 좌지우지 할 수 없으므로 내 생각과 내 행동과 내 마음이 확실하고 깨끗하다면 타인의 마음도 그렇게 바라봐 지는 것. 서운하다 말 일이다. 밉다 말 일이다. 세상엔 잘난 사람도 못 난 사람도 없다. 단지, 내가 타인을 바라볼 때는 언제나 나보다 더 현명한 사람이라고 먼저 생각하는 것이 어떨까? 세상에는 똥 푸는 사람도 필요하고 ...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도 필요하고 지식을 깨우치게 하는 사람도 각자 위치에선 꼭 필요한 사람이며 세끼 식사에 몸을 가리고 사는 것은 다 같다. 하지만 얼마나 밝은 생각과 곧은 심성을 가지고 있냐 하는 것은 누구일지 아무도 모른다. 개개인이 세상에 나올 땐 저마다의 소질을 가지고 태어나고 그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면서 산다. 사람들아!! 남녀노소, 빈부를 따지기 이전에 내 마음과 내 생각이 희고 깨끗한지 한 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중독엔 커피..알콜..담배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중독이 여기 있습니다. 19인치 네모진 화면속에 무엇이 들어 있기에 하루라도 들여다 보지 않으면 애가 마릅니다. 어이해 이토록 궁금하고 그리운지 모릅니다. 친구가 있는건지 애인이 있는건지.. 돈이 나오는건지 밥이 나오는건지.. 노름쟁이 마누라 팔아 노름 밑천 만들고 손가락 잘라 맹세하니 발가락이 대신한다고 안한다 다짐하며 굳은 결심 하였더니 하루를 살아가는 의미가 없어 지더이다. 난 오늘도 네모난 화면속을 열심히 바라보며 눈과 귀와 손놀림의 삼박 장단을 맞추고 있습니다.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깊이의 잦대가 필요 없는 가슴 넓이의 헤아림이 필요 없는 마음 자신을 투명시킬 맑은 눈을 가진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삶이 버거워 휘청거릴 때 조용히 어깨를 내어주고 사심 없는 마음으로 손을 잡아 줄 수 있는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마음이 우울할 때 마주앉아 나누는 차 한 잔 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고 하늘빛이 우울하여 몹시도 허탈한 날 조용한 음악 한 곡 마주 들으며 눈처럼 하얀 웃음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내 모습 전부를 보여주고 돌아서서 후회라는 단어 떠올리지 않아도 될 괜찮은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일상에서 문득 그 모습 떠올려지면 그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에 빙그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나도 그런 사람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네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그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 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 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한다.

 

 

가끔씩 차를 마실때 이런 생각을 한다... 왜,나는 이 차를 마시면서 혼자 자꾸 어디론가 머릿속 여행을 떠나는가...... 그러기를 30여분...한시간..... 그러다, 내주위를 둘러보면 어지러운게 왜이리 많아지는지.... 청소하는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나로서는 차를 마시다 보면 뭔가의 정돈의 필요성을 느낀다... 사람들과의 관계... 내머릿속 잡다한 생각들... 집안의 어지러진 물건들.... 아뭏든...차라는것은... 생각의 단순함을 만들어준다.... 아주 사물을 바라보는게 샤프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다.... 복잡한 생각을 최대한 단순하게....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렇게 많은 생각은 중요치 않는데..... 그걸 찾기 위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차를 마시며 느끼며...행동하며... 이러한것들의 일련의 과정들이... 무소유로 향하는길이 아닌가 싶다.... 무소유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지만.... 자기의 군더더기를 하나하나 벗어가는 길이 아닌가 싶다... 자꾸 주워입을때보다... 벗어 던져버릴때 행복함을 느낀다면 그게 무소유의 시작이 아니겠는가....? 물질이나 정신이나 마찬가지인것같다... 내가 취해서 행복할수 있다면.... 그리고 내가 버려서 행복할수 있다면.... 가지고 덜가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의 쓰임새와... 나의 마음의 조화가 어떠한지를 살펴야 될일인것같다.... 차를 마시면서... 자꾸 나를 돌아보게 된다.... 그 안에서 나의 생각의 잔재들이 가끔씩 보인다.... 그것을보고 떨구어내고.... 아집속에 사로잡혀있는 내자신을 보게된다.... 얼마나 추하고,세상의 군더더기가 다닥다닥 붙어있는지를 보게된다. 차를 마시며... 이러한 잡다한 군더더기가 떨구어져 나가기를 바라며...

 

 

사랑이 사라지면 그리움이고 말고 사랑이 깊어지면 슬픔이고 말고 내가 아는 것 중 지상에서 가장 목마른 슬픔이고 말고 사랑이 멀어지면 눈물이고 말고 비가 온다는 이유로 또는 너무 날이 맑다는 이유로도 흘러내리고야 마는 거역할 수 없는 눈물이고 말고 사랑이 사라지면 영영 그리움이고 말고 내 인생 끝나는 날까지 그리움만 간직하고 산다해도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이고 말고 - 박성철 시 -

 

 

밤이슬 소리는 가슴 비운 자 알 수 있다. 눈물 보이지마 가는 발길 잡지마 이별 잦은 건 생의 섭리인걸 혼란의 세상 혼란스러울까 염려에 아예 말을 배우지 않았다. 숲은 침묵의 정의를 안다. 겸손을 안다. 하여 수많은 언어로 말할 수 있는 내가 부끄럽다.

 

 

미움은 단지 순간의 실수일 뿐 지니고 있어야 할 의미는 없습니다. 용서함으로써 우리들은 성숙해져 갑니다. 미움은 늘 어딘가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미움에 지배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용서가 만든 지우개가 필요합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해 지고 가을은 가고 사랑도 가지만 서리 내리던 내 마음의 당신 자리는 뼈속까지 애증만 남습니다.

 

 

 

눈물로 타고 내리는 끝없는 아픔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가슴 한켠에 버려진 마지막 자존심인 것을... 안간 힘 쓰며 버티는 상심인 것을... 무슨일이냐고 묻는다면.... 내 마음 저만치 달아나 돌아오지 못함을 못내 아쉬워 끝가는데까지 쫓아가지만 아무 말 없이 돌아서야만 하는 것이라고..

 

 

 

투명한 것은 날 취하게 한다. 시가 그렇고, 술이 그렇고, 안부 없는 사랑이 그렇고, 창 밖에 비가 그렇고, 투명한 것끼리 투명하게 싸운 날은 아무리 마셔도 술이 오르지 않는다.

 

 

 

생명은 참으로 눈부신 것.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뜨겁게 살아라.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마음에 타는 불, 몸에 타는 불 모두 태우거라.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흔들리는 슬픔도 끝없는 용서로 감사할 줄 알고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잠시라도 목젖을 떨며 울지 말아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나 이것이 내게는 재앙이고 종기이고 화이며 질병이며 화살이고 공포일지니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흙탕물에 젖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놓아 버린 자는 살고 붙든 자는 죽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일체(一切)의 경계에 물들거나 집착(執着)하지 않는 자유인 되어라.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인 경우도 있다. 그런다고 흔들린다면 끝내는 자유인이 될 수 없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데 무엇에 집착할 것인가?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나는 당신이 오지게 좋다. 살아 볼수록 이 세상에서 당신이 최고이고 겁나게 겁나게 좋드라. 나는 당신이 좋다. 듬직한 동지며 연인인 당신을 이 세상에서 젤 사랑한다. 나는 당신이 미치게 미치게 좋다. 저 거친 발굽 아래 무섭게 소용돌이쳐 오는 탁류 속에 비명조차 못지르고 휩쓸려갈지도 몰라. 그래도 우린 기쁨으로 산다 이 길을 그래도 나는 당신이 눈물나게 좋다 여보야! - 박 노해 -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모든 것을 다 던져버리고 그대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가식으로 덮여있던 마음의 껍질을 훌훌 벗어버리면 얼마나 가볍고 홀가분한지 쌓였던 슬픔조차 달아나버린다. 촘촘하게 박혀 치명적으로 괴롭히던 고통이 하루 종일 못질을 해대면 내 모든 아픔을 다 식혀줄 그대와 사랑을 하고싶다. 깨웃음 풀어놓아 즐겁게 해주고 마음이 후끈 달아오르게하는 마냥 그리운 그대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내 마음에 있는 그대로 다 풀어놓고 싶다. 어두운 절망을 다 걷어내고 맨살의 따뜻한 감촉으로 그대의 손을 잡아보고 싶다 바람마저 심술맞게 불어오고 눈물이 겹도록 그리워지면 그대에게 내마음으로 고스란히 다 전해주고싶어. 미친듯이 미친듯이 샅샅이 다 뒤져 그대를 찾아내어 사랑하고싶다.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싶은 날은 그대가 어디론가 떠나 있어도 내마음엔 언제나 그대가 곁에 있다. - 용 혜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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