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하루동안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이 1,086만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 장사꾼들이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리가 없죠~
공익 요원들과 쫓고 쫓기는 관계에 있는 지하철 세일즈맨들...
이들의 평균수입은 얼마나 될까요? 하루 천원, 이천원 짜리 물건 팔아서 얼마나 벌겠냐구요?
우습게 보셨다면 아주 큰 실수 입니다. 하루 7~8만원 정도의 순수익을 올릴수 있고, 월 2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고 하네요... 물론 공익용원들에게 적발되어 상품을 압류 당하거나, 범칙금을 물게 된다면 상황은 좀 달라지겠만요!
도대체 지하철에서는 어떤 상품들을 판매되고 있을까요?
지하철 노선별로도 약간씩 차이가 있을듯 한데요~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첫번째 타자~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던... 휴대용 미싱~
흔들리는 전철안에서도 판매하시는 분들 손에서는 어찌나 실도 쉽게 끼워지고, 마느질도 꼼꼼하게 되는지...
아마 휴대용 미싱 보고 남녀노소 누구나 조금씩은 마음이 흔들렸으리라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저렴한 가격... 지하철 시장에서는 좀 고가인 5000원... 하지만 시범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사람들은 엄청나게 싼 가격이라고 느끼게 했던 제품입니다.
두번째... 원두 커피 방향제. 의외로 어르신 분들이 많이 구입했던 상품인것 같습니다.
원두향이 그리 많이 나지도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원두커피 천연방향제로 선물용으로 좋다는 말에 구입하신듯.
가격은 1000원
세번째... 일명 맥가이버칼 이라고 불리는 만능 칼~ 3000원 정도에 팔린것으로 기억되는데...
기름 엄청나게 묻어 있어, 녹은 없으나 톱질을 하다가 칼이 톱이 휘어서 접히지 않는다던가, 칼이 자르려던 의도한것은 자르지 않고 이용자의 손을 자르는등 부작용이 많았던 상품
그 밖에 마늘 까는 기계, 아주 튼튼한 우산, 구두닦기, 면도기, 추억의 팝송 CD, 발광 팽이 등 수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시장에서 인정받았다고 하는 오이마사지용 채칼! 여성분들 엄청나게 사시더군요... (사진은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상품들의 공통점은 모두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이며, 백화점에 납품되거나, 미국 유럽에 수출했던 상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통점! 모두 제조사가 부도가 나서 원자재 값이라도 건지기 위해 지하철로 나왔다는 것!
물론 모든 상품이 불량 상품은 아닙니다.... 우산, 일회용 밴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들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판매자들의 시범만 보고 나도 그렇게 할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여러분들은 지하철에서 충동구매 하신적 없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