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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심란한 여... |2004.11.25 10:43
조회 795 |추천 0

남자친구랑 삼년을 만났는데요. 동갑이구요...

둘 다 전문대 나왔구요. 전 그냥 고만고만한 회사 다니구 있고...

남친은 영업일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는 상태구요.

조만간 다른 일자리 알아보겠다는데... 어떤 일을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말할지 모르지만.. 점보러 몇번 갔는데 가는데마다 이 남자는 아니래요.

변변한 직업도 못 가질 뿐더러 꿈만 쫓아 다니고 일만 벌리고 다닌다고.. 특별한 취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평생 그럴꺼라고 말이지요.

웬만해선 둘이 좋음 하라고 하겠는데 절대 안 된다고 당장 헤어지라궁...

세 집을 갔는데 세 집다 같은 말을 하니.. 기분이 별로더군요.

일단 절대 안 믿는다고는 했지만.. 자꾸 생각이 나네요.

쉰지 석달인데 머 정비학원 다닌다고 했다가 하루만에 그만두고 다른 일 알아보다가 계속 쉬고 있는데

쉰다고 해서 저한테 신경 많이 쓰는것도 아니고 전화하면 내도록 자거나 티비 아님 오락 하고 있고...

적어도 쉬면서 책이나 좀 읽고 운동이나 하면서 몸 단련했으면 하는거였는데 그냥 말 그대로 집에만 있습니다.

거기다 요즘 저한테 주위에서 선자리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은행원이다 5급공무원이다 군인이다등등.. 남자친구 있는거 알면서도 다들 저보고 한번 보라고 난리네요.

전 아직 남친이 많이 좋은데 미래를 생각하면 답답해요.

사실 그렇게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학벌이 좋은것도 아니고 집안이 빵빵한것도 아니고

앞으로 뭘 해 먹고 살지..

일단 자기 믿고 기다려 달라고 해서 암 말 안 하고 있는데

저 요즘 너무 힘들어서요...

이번달은 제가 금전적으로 넘 힘든데 데이트 할때마다 돈 써야 하는것도 글쿠..

첨엔 괜찮았는뎅 글구 좀 미안해 하는거 같던데. 요즘은 넘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구요... 얼마전 삼년인데 암것도 못 받고 멀 바란건 아니지만... 좀 서운한 맘이 있어서요.

첨엔 사준다고 골라보라했는데 그 뒤에 머 하나 샀음 한다고 몇번 말했는데 모른척 하더라구요.

하튼 이래 저래 심란하네요...

다들 남친 있어도 선 한번 보라궁... 나쁜거 아니라고 하는데

하튼 고민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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