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셜록홈즈는 사기꾼(?) 관련자료:없음 [48703]
보낸이:권세일 (sai007 ) 2003-03-15 20:29 조회:1915 추천:46
셜록홈즈는 사기꾼(?)
셜록홈즈는 작품내내 자신은 의뢰인의 의뢰내용을 철저히 비밀로하고
다른사람들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철칙은
와트슨이 그의 작품들을 책으로 내면서 여지없이 깨어지게 된다.
홈즈와 와트슨을 믿고 사건을 의뢰했던 의뢰인들만 그냥 바-_-보가
되는 거다
<제2의 핏자국>
여기서 편지를 훔친것은 장관의 부인으로 나온다. 홈즈는 장관의 부인에게
가서 편지를 내놓으면 남편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홈즈를 믿은
장관의 부인은 편지를 선뜻내놓는다. 그리고 편지를 되찾은 총리가
홈즈에게 어디서 편지를 찾아냈느냐라고 묻자 홈즈는 저희에게도 외교상의
비밀이 있습니다 라는 명언(?)을 남긴다
그러나 와트슨의 이 책의 발표로 장관은 누가 편지를 훔쳤는지 알게
될테고 아마 장관의 집안은 한바탕 시끄러웠을 것이 분명하다
셜록홈즈, 뭐가 외교상의 비밀이냐...-_-;;;
더구나 총리가 그렇게 신신당부하며 홈즈와 와트슨의 애국심을 믿고 말해준
편지의 내용을 와트슨은 그대로 책에다 실어버렸다. 뭐 약간 내용을 숨기기도
하고 편지를 쓴사람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어떤 내용의 편지라는 것은
이제 전 영국사람들이 다 알게 되었다. 전쟁이 날지도 모른다며 편지의
내용을 숨겨야 한다고 했던 총리는 이 책을 보고 아마 똥씹은 표정이었을것이다.
<보헤미아의 스캔들>
여기서 의뢰인인 보헤미아의 국왕은 이 사건을 절대 외부에 밝히지 말라라고
한다. 만약 발표한다면 2년후에나 발표하라고 하는데 와트슨은 이 사건있은후
거의 4년후에 이사건을 발표한다. 따라서 그리 큰 문제는 없는것으로 보인다.
<푸른 홍옥>
여기서 그는 보석을 훔친 한 젊은이를 그냥 도망치게 내버려둔다 그러면서
이런말을 한다.
나는 경찰의 결함을 보충하기 위해서 일하는 건 아니야. 라이더는 더 이상 법정에
서 호너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못할 테니까. 호너는 유죄 판결을 받지않아. 그
리고 사건은 흐지부지되어 버릴테지.
내가 범인을 놓아 준 셈이지만, 이것으로 한 영혼이 구제받았다고 생각해야겠지.
라이더는 두번 다시 나쁜짓을 못할 거야. 몹시 후회하고 있으니까. 지금 감옥으로
보내면 상습범이 되어 버리겠지. 게다가 지금은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관용을 베
푸는 계절이라네.
그러나 결국 홈즈는 이사건을 발표함으로서 범인의 이름은 영국 전체에 쫙퍼지게
되었다. 홈즈의 관용이라는 건 범인을 도망치게 해주는것까지만이고 그 범인이
누군지 발표하는건 아니었다라는 것일까?
<입술이 비뚤어진 사나이>
이 내용은 한 영국신사가 돈에 눈이 멀어 거지로 분장해 돈을 벌다. 홈즈에게
들통나는 내용이다. 그 신사는 자신이 살인누명을 쓰고 교수형을 당하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홈즈는 여지없이 그 진실을 밝혀내며 그 신사는 자신때문에 자신의
아이들이 피해보는것은 원치않는다며 자신이 거지로 분장했었다는 사실을
숨겨달라고 애원한다. 홈즈는 당신이 앞으로 거지 흉내를 내지않는다면 진실은
영원히 밝혀지지 않을것이나 만약 또다시 이런 짓을 한다면 나는 이사건을
발표할수 밖에 없소 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사건은 와트슨에 의해 발표되고 거지로 분장한 그 신사는 홈즈만
믿다 완전히 바보됐다. 아니면 홈즈의 말대로 그 신사가 또 거지로 분장했던
것인가?
<은성호 사건>
한 실종된 말의 미스테리를 추적한 이사건에서 홈즈는 은성호를 몰래 데려간
마굿간 주인을 찾아가 따끔히 혼내주며 은성호를 원래 예정된 레이스에 출전시키면
지금까지 했던 일은 다 덮어두겠다고 약속한다.
그말을 믿은 주인은 비굴하게 굽실거리며 홈즈의 말을 그대로 수행해 은성호를
레이스에 출전시킨다.
그러나 그런 약속도 다 흐지부지되어버렸으니... 마굿간 주인은 와트슨이 쓴
이책에 나오는 자신의 이름을 보며 뒤로 까무라쳤을것이고 은성호의 말 주인과는
아마 대판 싸웠을 것이다.
<세명의 학생>
시험지를 누가 베낀것이 드러나고 용의자는 그 시험을 볼 세 학생으로 좁혀진다.
결국 범인은 가장 키가 큰 학생으로 밝혀지며 그 학생의 진심어린 반성을 듣고
그 학생을 용서해주는 듯 한다.
잘 다녀오게. 열심히 일해서 이번 잘못을 보충하도록 하게. 틀림없이 성공 할 거야
이런 멋진 말까지 하며...
그러나 이 작품을 내면서 그 학생의 이름을 여지없이 드러냄으로서 시험지를 베꼈
다는것에 대한 죄책감에 시험도 보지않고 학교를 자퇴 남아프리카로 떠난 그 학생
은 졸지에 유명인사가 되어버렸다. 홈즈시리즈를 보고 즐기는 영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생각할때 그학생은 아마 영국으로 오지말고 남아프리카에서
계속 눌러살아야 할것같다.
<찰스 오거스터스 밀버턴 사건>
밀버턴이라는 다른사람의 편지를 훔쳐 그것을 약점으로 이용 다른 사람들을 협박
하는 악인에게 홈즈가 도전하는것이 주된 내용인 이사건에서 홈즈는 밀버턴이
밝히려고했던 한 귀족 부인의 편지를 막기 위해 도둑질 까지 하려고 한다.
그는 밀버턴을 가리켜 편지를 주고 돈을 요구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편지를 폭로
그 가정을 파탄으로 만드는 쓰레기같은 악한이라고 험담하는데 홈즈는 이 작품
을 펴냄으로서 오히려 자신이 그러한 짓을 저지르고 만다.
이 작품에선 어느 부인이 협박을 당하고 있으며 그 편지의 구체적인 내용은
안나오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것인가에 대해서까지 자세히 나온다. 만약 귀족
부인의 남편이 이 책을 봤더라면 부인을 다그쳤을테고 결국 밀버턴때문이 아니라
홈즈때문에 한 가정이 쑥대밭이 된다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게 되었다.
한 가정을 지키기위해 범법행위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홈즈가 한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한 원인이 되어버린 이 아이러니함은!!
이외에도 셜록홈즈는 여러번 자신의 의뢰인들에게 의뢰내용은 비밀입니다라고
하면서 계속 세상에 그 사건들을 발표했고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을테니
진실을 털어놓으십시오 라고 하면서 의뢰인들을 속이곤 했다...
셜록홈즈 그는 과연 사기꾼(?) 이라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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