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아버님의 여동생인 고모님이 내마음시원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허브향 |2004.12.02 17:33
조회 2,716 |추천 0

가끔 시친결의에 들러 울집얘기 하소연 하는데 이번에는 제속시원한얘기 입니다.

 

울시아버님성격은 이러하다네여

울랑이 예단이 오고갈때 돈이 필요하다구 하니 과부 달러빚내서 하라데여(울신랑적금든다구 봉급에 반정도 시집에 드렸씁니다)  그때 결혼해야 하나 무지 망설였죠

 

결혼식만 달랑하구 월세에 살았드랬습니다.

 

울시아버님 티코 끌고 다니니까? 하시는말씀

요즘 할부로 차많이 사던데 10년할부하면 목돈 없어두 돼 하시데요(돈없는거 아시니까)

무쏘 정도는 돼야지 이게 뭐냐

 

울랑이랑 둘이 뻘쯤하니 달갑지 않았습니다.

 

울시아버님 그당시 경비다니셨죠  그래두 용돈 꼬박꼬박 챙기셨드랬죠

 

그놈에 월세에 수도가 자꾸 얼어 울전세로 가야겠다구 돈좀 꿔달랬지요

없다더군요 그래 친정엄마가 전세자금 대주셨죠

 

울시어머님 시아버님 저희 두딸 9년동안 키우시면서 저희한테 해준거는 큰딸 돌에 돌반지 달랑하나

해오시구 하룻밤 주무시지두 않구 가셧지요  손님접대하느라 울큰딸 좀 바달랬더니 가야한다구

그래 4시 기차때워 보내시구 늦게 오게 만든다구 울시아버님 울시어머님 집에 들어오실때 까지 전화 불났습니다. (울랑 무지 화났는데 내색 않하더이다)

 

그래두 울랑생각해  울시댁에 매달 오만원 보내드리구

                           제사 4번, 어버이날:오만원. 생신날 :십만원

                           쌀한꺼번에 사야한다구 하길래 15만원 

                           명절제사비 :30만원 용돈 :10만원

                           휴가때 시집가서 20만원....... 항상 이렇게 해왔드렸습니다.

저는 시집에서 뭘 받아 본적이  한번도 없었죠 앞으로두 쑥 그럴거구요

아하 한번 받아네요 울시아버님 않입다구 울랑주라데요 완전할아버지들이 입는옷이라나 ....

 

오면서 울랑한네 그랬지요 우리형편이 옷얻어 입고 돈않쓰고 무지 짠돌이 같아 불쌍해 보여서 그랬나봐........

열심히 저축해서 시골에 집두사고 울시아주버님 돈빌려달라그래 이천만원 해드리구 등록금 없다길래

저희가 등록금 내준다구 생색내구 드렸지요

 

그러던 울시아주버님이 피부암으로  돌아가셨지요

병원비 ...백오십정도 울돈으로 계산했지요 나머지는 부주로 남는돈은 형님한테 드렸네요

울시부모님 많이 충격 받았겠죠 

그래서 올휴가 시집에서 보내구 울시어머님 울집에 와계셨드랬지요

추석에 온갖제사 음식 만들구 김치해서  시댁가서 명절 지냈지요......

 

친적분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가봐야 하는데 돈이 없다길래 우리가 경비 드릴테니 같이가자고 했습니다. (초상집에 삼십만원 깨졋습니다.)

그런데 초상집에서 또 돈얘기를 하시는거예요

울아버님 너네가 보내는 돈은 공과금 내면 하나두 없다......(울아버님 주소가 울집으로 돼있거든요

국민연금 많치는 않지만 그래두 삼십에서 조금 빠지게 나오거든요) 그리구 저축한게 조금 있는것 같네요

 

"울랑고모님이 그런얘기는 집에가서 하라구 지겹다구 ..... 그만하라구...

 왜 그소리가 그렇게 기분이 좋턴지 매일 울아버님 얘기 듣고 얘기도 못했는데"

 

속에서 아버님은 핸폰있죠 저는 핸폰없어요..... 아버님은 친구만나 커피값없다구하죠 자판기 커피값두 아까워서 못먹어요 목까지  나오지만 참고 참죠

 

그런데 고모님 딸이 시집가서 시부모님이 친정에 잘해라 이쁘게 키워주셨는데

친정에 잘한다구 자랑하데요 ..... 시집에 잘하라는 소리랑 같으니까 시집에 잘해라 했다더군요

 

그런소리는 며느리 있는데 하지말라구 울시어머님 날보구 저쪽으로 가있으라네요

저가 어머님 한테 그랬지요 어머님 요즘 복지법에두요 시댁60: 친정 40 정도로 해야한다구 나와 있어요 그랬더니 세상 말세라네요

 울어머님 딸한테 용돈 받으면 저한테 자랑두 하면서 ......

 

저가 친정에 하면 세상 말세라네여......

 

저희 친정엄마 너희들잘살으라구 돈주시면 받지도 않습니다.

용돈 드려본적두 없네여

 매일 친정에서 같다먹지......

 

시친결의님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