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없고 벽없는집
노년의 눈을 빌려 인생을 배운다

< 주인공의 어릴적 모습 >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없는,
그야말로 세월도잊고 나이도 잊은체 물위의 절간에서 생활을 하고 있던중,



어느날 갑자기 불공을 드리러온 여인네들을 보고 막연히 바깥세상을 동경하게되고,
그로인해 노스님 몰래 바깥세상으로 탈출하여 모진 세상풍파를 겪은후
결국 범죄자 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주인공....
< 여인을 찿아 절을 도망가는 주인공 >

세월은 흘러 어느덧 자신의 모습도 중년의 초라한 범죄자로 전락해 있었고,
그래도 아득히 잊혀졌던 은인이자,스승이신 노스님의 향기나 맡아볼까 다시 찿은 물위의 절간...

마지막 참회하는 마음으로 비수를 들고 가슴에 글을 파듯이
절 나무 바닥에 마음의글 반야심경을 파고 있었고,
작업이 끝나자 주인공은 기다리고 있던 형사들에게 연행되어 갔고,
홀로 남은 노 스님은 배 위에 불을 놓아 스스로 열반의 길을 갔었던...그런 영화...
사계절에 담긴 인생의 비밀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봄>
봄<아이> 장난으로 저지른 살생으로 업을 시작하다.
여름<소년> 사랑, 그 욕망과 집착을 알게되다.
가을<청년> 절망과 고통에 몸을 떨다.
겨울<장년> 비움으로써 평화에 다가서다.
다시 시작되는 또 하나의 인생...그리고 봄
섬, 나쁜남자, 해안선의 김기덕 감독의 아홉번째 영화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